•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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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테드 서랜도 공동대표와 이정재 씨 관저로 초청해 한미 문화동맹 발전 등의 주제로 대화 나눠
    2월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7일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씨를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서랜도스 대표는 지난해 넷플릭스의 한국 투자 발표 이후 진행 상황을 대통령께 공유했으며, 대통령은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지속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24일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워싱턴DC 백악관의 블레어하우스에서 대통령을 접견했던 서랜도스 대표는 "향후 4년 동안 한국에 3조3천억 원(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 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는 약속한 투자를 충실하게 적극적으로 이행 중이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특히 한국의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관련 논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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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윤석열 대통령,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
    12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9일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오늘 오찬 간담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인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팀 코리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생을 지켜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취임 직후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신설했고, 위기 대응과 민생에 관한 일이라면 열 일을 제쳐두고 직접 챙겼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이어 “그간 건전재정 기조로 국채금리의 상승을 막고, 고금리 하에서도 외환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면서 “대대적인 할당관세, 수급 관리를 통해 물가 관리에도 공급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또한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확장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으나,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민간과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해나가기 어렵다”면서 “시장 금리의 기초가 되는 국채금리가 올라가서 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고 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주장”이라면서 “지난주에 방한한 IMF 총재 역시 높아진 글로벌 쇼크 가능성에 대비하여 재정 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히 지지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세계 최고 권위의 전문지인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35개국의 경제성적을 인플레이션, GDP, 고용, 주식시장 등 경제금융 지표로 평가한 결과 한국이 경제성적 2위에 올랐음을 언급하면서, “전 세계적인 복합위기 속에서도 우리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이 적절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정부는 민생과 우리 경제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면서 “과도한 정치와 이념이 경제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고 언급했다. 민생과 관련해 대통령은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주거, 교통, 통신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고, 서민들에 대한 금융공급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경제외교와 관련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우리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기업의 운동장을 계속 넓혀 나가겠다”면서 “국민들께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국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팀코리아 정신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자들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했다. 최 회장은 현 정부가 일자리와 물가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거시경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킬러규제 개선, 3대 개혁 등 민간 중심의 경제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준 점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첨단 전략산업인 반도체, 배터리도 그간 수십 년간 선제적인 투자의 결과물이라며, 20~30년 후를 내다보고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려달라고 요청했다. 오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건배 제의를 했다. 이 회장은 대통령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점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요청하면서 ‘기업이 곧 국가’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오찬 후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이 각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문상인 충남북부상의 회장은 지방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인센티브, 리쇼어링 관련 혜택 강화를 요청했고,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은 그간 정부의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도들이 설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계출 함안상의 회장은 그간 대통령이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여러 노동 현안들을 해결해 온 점에 사의를 표했다. 행사를 마치며 대통령은 “지역상의 회장님이 ‘기업이 곧 국가’라고 건배사에서 말씀하셨는데, 200%, 300% 동의하고 공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기업은 자본과 노동, 기술과 혁신이 모여서 가치를 창출하고 창출된 가치를 서로 나눠 우리의 삶을 영위시키는 곳”이라면서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곳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삶의 터전이 되는 기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노동자를 돕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내년에는 더 좋은 성취를 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행사 종료 후 대통령은 모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전국 상의 회장단을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서울 상공회의소 회장단, 서울시 각 구 상공회의소 회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정책실장,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박성택 산업정책비서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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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윤석열 대통령,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 참석
    12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 13, 수, 현지시간) 오후,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먼저 네덜란드는 한국이 최초의 유럽지역 무역관과 해외 공동물류센터를 설치한 국가라면서 반도체, 자동차, 청정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뤄온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통령은 전날 ASML을 방문했을 때, 양국 기업들이 한국에 공동 R&D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우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채널을 개설하기로 하는 등 양국 간 반도체 협력이 정부-기업-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인 물류 허브인 양국의 로테르담 항과 부산 항 간의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했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비즈니스 포럼으로,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이, 네덜란드 측에서는 피터 베닝크 ASML CEO, 말튼 디얼크바거 NXP CSO, 잉그리드 타이센 VNO-NCW(네덜란드 경영자협회) 회장 등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 및 기관들은 ▲첨단산업, ▲무탄소에너지, ▲물류, ▲농업 등 분야에서 총 19건의 계약 또는 MOU도 체결했다. 정부는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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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윤석열 대통령, ASML 본사 방문 “한-네 반도체 동맹” 구축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빌렘-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벨트호벤에 위치한 ASML 본사를 방문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2, 화)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ASML이 소재한 네덜란드의 벨트호벤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이동에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ASML 방문은 그간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첫 번째 현지 기업 방문이다. ASML은 인공지능,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ASML에 도착한 직후 양국 정상의 동반 방문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진 웨이퍼에 서명했습니다. ASML은 서명된 웨이퍼를 본사 클린룸에 전시하게 된다. 이어 양국 정상은 ASML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네덜란드, 노광장비), ASM(네덜란드, 증착장비), Zeiss(독일, 광학시스템), IMEC(벨기에, 반도체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그간 ASML이 선도한 기술혁신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ASML, ASM 등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 R&D,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간담회 직후 양국 정부와 기업 등은 3건의 반도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한국과 네덜란드 간 투자·협력 확대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 – 네덜란드 외교부)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활용하여 양국 대학원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는 양국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2월 네덜란드에서 첫 번째 교육이 개시될 예정이다. ASML은 삼성전자와 함께 1조원을 투자하여 차세대 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장비기업인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한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과 금년 7월 ASML 피터 베닝크 회장을 두 차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ASML과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EUV 장비 내부의 수소를 태우지 않고 재활용할 경우, 전력 사용량은 20% 줄어들고, 연간 165억원의 비용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양국 정상은 ASML의 클린룸을 함께 방문하여 차세대 EUV 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방문하는 클린룸은 지금까지 전체 모습이 공개된 적 없는 차세대 EUV 생산 현장이며,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정부는 이번 ASML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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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법무부, 민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출범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출범   법무부는 6. 16일 15: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민법 전면 개정 추진을 위한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민생활과 경제활동의 기본법이자 전체 법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민법」은 1958년 제정된 이래 65년간 전면 개정 없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어 와 변화된 사회‧경제적 현실 및 글로벌 스탠더드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법무부는 1999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민법 전면 개정을 추진한 바 있으나, 안타깝게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민법의 전면 개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에 법무부는 다시 민법개정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양창수 전(前)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김재형 전(前)대법관을 검토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와 실무가 등 전문가 2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 민법개정위원회 위원들은 민법개정 추진 방향 및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계약법 개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동훈 장관은 위촉식에서 “민법은 국민생활의 기본법일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이기 때문에 최근 변화한 사회·경제 현실을 반영하는 민법의 현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의 중대과제입니다. 1999년, 2009년 두 번에 걸친 민법 개정 시도가 법 개정까지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법 개정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저희도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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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윤석열 대통령, UAE 외교장관 접견 "양국 협력 강화 및 구체적 성과 도출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6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압둘라 UAE 외교장관을 접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 13일 오후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Abdullah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정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당시 UAE 측의 따뜻한 환대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면서, 모하메드 UAE 대통령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UAE가 지난 4월 수단에서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모하메드 대통령의 각별한 인사를 전달하면서,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진 지난 1월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이 더 가까운 형제국가로 발전하게 됐으며, 양국 관계가 이만큼 가까운 적이 이제까지 없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압둘라 장관은 UAE의 만수르 부통령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여름 투어 후보지 중 하나로 한국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최근 한-UAE 간 경제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고, 특히 1월 국빈 방문 시 UAE의 300억불 투자 결정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층 심화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면서, 양국에 서로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를 내는 투자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원전, 국방․방산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UAE에게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하면서, 약속된 대로 투자 협력의 이행을 위한 작업을 착실히 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소를 포함한 그린 에너지,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희망한다고 답했다.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와 모든 분야에서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는 핵심 우방 국가이자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이다. 압둘라 외교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국빈 방문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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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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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토안보부 “아이티 불법 입국자 1만2천명 미국 사회로 풀려나”
    美 국토안보부 “아이티 불법 입국자 1만2천명 미국 사회로 풀려나” 지난주 미국 텍사스 국경지대에 형성됐던 아이티 출신 불법 체류자들의 ‘난민촌’이 강제 해산됐지만, 실제로는 1만명 이상이 이미 미국 내부에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26일(현지 시각) 미국에 불법 입국했던 1만7천명의 아이티인 중 1만2400명이 여러 지역사회에 풀려나 분산 수용됐으며, 이민법원에서 심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마요르카스 장관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내부에 풀려난 아이티 불법 체류자 수를 질문받자 “1만, 1만2천명 정도로 생각한다”며 “현재 5천건 정도가 처리 중이다. 숫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석방됐거나 석방 절차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 수 있다”며 국경 통제가 엉망이라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우리는 의회가 통과시킨 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민 시스템이 붕괴됐다”며 “입법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스 장관이 말한 입법 개혁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불법 체류자들이 급증하는 사태를 기존 이민 관련 법과 제도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 정도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017년 미 법무부는 밀입국 후 체포됐다가 풀려난 불법 체류자 43%가 이민법원 심리에 불참한 것으로 추정했다. 일단, 입국 후 미국 곳곳으로 흩어진 불법 체류자들에 대해서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번에 불법 입국했다가 풀려난 아이티인 1만2400명들도 이민법원 심리에 불참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마요르카스 장관은 “추방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원 심리에 불참하는 입국자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해 추방한다는 지침을 마련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반정부 세력의 위협이 끊이질 않던 아이티에서는 지난 7월 현직 대통령이 사저에 침입한 무장 괴한들에게 총격으로 피살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후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덮치면서 사회적 혼란이 커지자 다수의 주민들이 국가를 이탈했다. 이탈한 주민들은 중남미를 거쳐 미국으로 향했고 이 중 일부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어 텍사스 국경지대 델리오에 도착, 1만7000명 규모의 ‘난민촌’을 이루며 입국 허용을 요구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 | J. Scott Applewhite/AP/연합 미 이민당국은 국경을 폐쇄하고 국경수비대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이들을 발견하면 수용시설로 인계하지 않고 즉각 되돌려 보내도록 하는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몰려드는 인원이 많아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난민촌 해산과 불법 체류자 추방을 명령했지만, 추방 대상은 성인 단독 입국자로 제한했고 가족 단위 입국자들은 이민법원 심리를 대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미 풀려난 이들이 제 발로 이민법원 심리에 출석할지는 의문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국경을 강화하고 원칙적으로 불법 이민을 차단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대폭 철회한 바이든 행정부의 잘못된 결정이 이번 사태를 가져온 주된 원인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마요르카스 장관과 다른 바이든 행정부 관리들, 민주당 의원들은 말을 탄 국경수비대가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아이티인들을 향해 채찍질했다는 주장을 인용하며 비난의 화살을 수비대원들에게 돌렸다. 그러나 현장에서 촬영했던 사진작가 폴 라제는 지역 방송 KTSM에 “그들이 누군가를 채찍질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 가죽 고삐를 휘두른 것이 그렇게 보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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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세종의사당 설치위한 국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세종의사당 개원이 가시화 된 것이다. 국회는 세종 의사당 건축을 위한 설계비 국비 147억원을 여·야 합의로 반영했으나, 예산집행의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이 운영위에 장기간 계류되면서 단 한 푼도 집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 예산 집행이 가능해졌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은 2027년 개원을 목표로하고 있다. 세종의사당이 준공되면, 충청권은 기존에 설립된 행정부처에 입법기관이 추가로 들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한 국회와 함께 금융 및 경제 기관들 역시 함께 내려옴으로써 경제기능이 분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다. 아울러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는 전국적으로 7,55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442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4,850명으로 추산된다. 세종의사당 설립이 지역 의제를 넘어선 국가적 의제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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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8
  • 이탈리아, 백신여권 민간기업 전면 확대…위반시 결근 처리
    이탈리아, 백신여권 민간기업 전면 확대…위반시 결근 처리 이탈리아 정부가 모든 민간·공공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백신 여권 ‘그린 패스’ 소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유럽 국가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조치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각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참석한 장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현지 일간지 가제티노는 보도했다. 이를 위반한 근로자는 무단결근 처리되며 600~1500유로(약 83만~207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신 여권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 외에도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거나 감염 후 회복된 사람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소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해고할 수는 없다고 행정명령에서는 제한을 걸었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면봉 검체 채취와 항원 검사를 지원하기 위한 의약 네트워크 강화를 촉진하고, 백신 접종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유럽연합(EU) 일부 회원국에서 의료기관 종사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적은 있지만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강제한 것은 이탈리아가 처음이다. 민간 기업 근로자들은 당장 백신 여권이 없으면 급여를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 가장 강력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거센 반발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120여개 도시에서는 백신 여권 도입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거부해 정직당한 의사가 728명이다. 간호사나 병원 직원들이 얼마나 정직 처분을 받았는지는 아직 관련 집계가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 내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강제하고 이를 위반하면 정직 처분을 내리도록 했다. 프랑스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갔다. 다음날 프랑스 보건부는 백신을 맞지 않은 의료종사자 약 3000명에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접종 의무화를 민간 기업으로 확대하는 정책은 지난주 목요일(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표 이후 각국에서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공무원,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 근로자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선언하고, 100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에도 비슷한 조치를 내리도록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노팜은 작년 12월에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을 끝냈고 중국 시판 허가를 받았음에도 3상 시험 보고서가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당시 시노팜이 발표한 성명서에는 시노팜 산하의 베이징생물제품연구소가 개발한 후보 백신 중 하나의 효능이 79%에 달한다고만 했다. 성명서에는 ‘3상 시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했는지, 구체적으로 몇 명에게 접종했는지, 연령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전신 또는 국소적인 부작용은 어떤 종류가 있었는지, 부작용 비율이 몇 %인지,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몇 명인지, 사인(死因)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등의 상세한 데이터는 제공되지 않았다. 이런 것들은 정상적인 백신 회사에서는 통상적으로 발표하는 데이터다. 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하거나 국가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발표한다. 하지만 시노팜이나 중국 CDC는 이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각국에서는 개별적인 시민들이나 시민권익옹호 단체들이 산발적으로 반대하고 있지만, 미국은 공화당 소속 주지사와 법무장관(검찰총장) 등을 중심으로 법률적 대응으로 맞서는 방안이 검토 중이거나 진행 중에 있다. 마크 부르노비치 애리조나주 검찰총장은 14일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에 맞서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백신 의무화에 맞선 첫 소송이다. 부르노비치 검찰총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주장과 관련해 “(연방정부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헌법적 권한이 없다”며 개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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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파우치 “10월 중 5~11세 코로나 백신 권고 여부 결정”
    파우치 “10월 중 5~11세 코로나 백신 권고 여부 결정” 미 보건당국과 제약회사 화이자가 5~11세 아동에게 중국 공산당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게 하기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아동에 효과를 보였다며 곧 미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화이자가 공개한 5~11세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성인 투여량의 3분의 1을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주사한 결과 성인과 비슷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항체 수치를 나타냈다. 불라 CEO는 “팔(접종 부위) 통증, 발열, 오한 등 부작용은 10대가 겪은 것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에게 주사해도 안전하다는 게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미 백악관 최고 의료자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5~11세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 관련 자료를 곧 확보할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에 발표됐다. 전날 파우치 박사는 ABC 방송에 “곧 아동용 백신이 나올 것”이라며 “(백신) 규제 당국은 아동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확인할 자료를 몇 주안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2세 이상에 접종을 허용한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다만 5~11세 대상 접종은 아직 허용되지 않았다. 청소년 백신 접종 의무화는 실제로 지역 교육당국에 의해 결정된다. LA 공립학교 감독청을 포함해 미국 일부 교육당국은 학교 폐쇄를 해제하면서 등교를 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백신을 맞도록 했다. 미국에서는 연방정부와 공화당이 우세한 주정부 사이에서 아동·청소년 백신 접종을 둘러싸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연방정부 보건 당국자들은 아동·청소년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플로리다 등지에서는 불필요한 조치라고 맞서고 있다. 미 식품의약처(FDA)에서 백신 업무를 관장하는 피터 마크스 박사는 백신이 아동에게 충분히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화이자의 임상시험 데이터 제출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백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FDA 백신 자문위원회는 16대 2의 압도적 표결로 일반인 추가접종(부스터샷) 시행에 반대했다. 자문위원 대부분은 아동·청소년은 중증 위험이 낮고, 젊은층은 백신 접종시 심장염증 발병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시행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우려했다. CDC는 지난 8월 펴낸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 10대 남성은 코로나19 감염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각 의료기관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증세를 보고하는 ‘백신부작용보고시스템(VAERS)’ 등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심장에 문제가 없는 12~15세 남성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심장염증으로 입원할 확률이 코로나19 감염보다 6배 높았다. 한편, 화이자의 불라 CEO는 오는 10월 생후 6개월~5세 이하 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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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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