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 개발

KAIST "수명 연장, 노인성 질환 예방 새로운 전략 제시"

조광현 교수, 안수균 박사과정(사진=KAIST 제공)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 노화 원천기술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노화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를 정상적인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역 노화의 초기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연구팀은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의 세포 노화 신호전달 네트워크의 컴퓨터 모델을 개발한 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노화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데 필요한 핵심 인자를 찾아냈다.

이후 노화 인공 피부 모델에서 핵심 인자를 조절함으로써 노화된 피부조직에서 감소한 콜라젠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재생 능력을 회복 시켜 젊은 피부조직의 특성을 보이게 하는 역 노화 기술을 개발했다.

노화 인공 피부 모델에서 이 기술을 적용해 입증하는 데도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조광현 교수는 "노화 현상을 막고 각종 노인성 질환을 사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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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화된 세포를 젊은 세포로 되돌리는 원천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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