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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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정보위,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원, 과태료 780만 원 부과
    개인정보 유출 과정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22일 제9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카카오에 대해 151억 4,196만 원의 과징금과 7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처분결과를 공표하기로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해커는 오픈채팅방의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획득했고,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과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으며, 이들 정보를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가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먼저, ㈜카카오는 익명채팅이라고 홍보하며 오픈채팅 서비스를 운영했는데, 일반채팅과 오픈채팅을 이용하는 이용자를 동일한 회원일련번호로 식별할 수 있게 이용자 식별체계를 구현했다. 다만, 오픈채팅 참여자는 오픈채팅방 정보(오픈채팅방 ID)와 회원일련번호로 구성한 임시ID를 메시지 송수신시 사용했다. ’20. 8월 이전에 생성된 오픈채팅방은 참여자의 임시ID를 암호화하지 않아, 임시ID에서 회원일련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 ’20. 8월 이후에 생성된 오픈채팅방은 임시ID를 암호화했지만, 오픈채팅방 게시판에 암호화된 임시ID를 입력하면 암호화를 해제하고 평문으로 임시ID를 노출하는 취약점이 있어, 참여자의 암호화된 임시ID도 쉽게 회원일련번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카카오는 카카오톡 서비스 설계‧운영 과정에서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가 연계되어 오픈채팅의 익명성이 훼손 또는 개인정보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에도 그에 대한 검토와 개선 조치를 소홀히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픈채팅방 게시판에 있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점검과 개선조치를 소홀히 했다. 회원일련번호 연계에 따른 익명성 훼손을 방지하려면 오픈채팅 이용자는 일반채팅과 다른 식별체계로 구성하거나, 임시ID를 암호화해 회원일련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난해 사고 발생 이후 모든 오픈채팅방 참여자의 임시ID를 암호화했다. 또, 카카오톡 전송방식을 분석한 공개된 API를 이용하면 이용자 정보 추출 등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개발자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관련 내용이 카카오톡 서비스에 비치는 영향,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검토와 개선 조치도 미흡했다. 오픈채팅 서비스 설계‧구현 과정에서의 과실과 카카오톡 전송방식을 분석해서 만든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한 악성행위에 대한 대응조치 미흡 등으로 인해서 ㈜카카오가 처리 중인 개인정보가 해커에게 공개‧유출됐고, 따라서 ㈜카카오는 개인정보 보호법의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다. 또한, ㈜카카오는 ’23. 3월 언론보도 및 개인정보위 조사과정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유출 신고와 이용자 대상 유출 통지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카오에 대해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유출 신고·통지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카카오에 이용자 대상 유출 통지를 할 것을 시정명령하는 동시에,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처분 결과를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처분을 계기로 카카오톡과 같이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의 경우 보안 취약점을 상시적으로 점검‧개선하는 한편 설계‧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개인정보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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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 농림축산식품부, 개식용 종식 이행 및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맹견 안전관리 제도 시행(홍보물)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2월 6일 제정됨에 따라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이로써 개 식용을 둘러싼 오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복지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Q&A)로 살펴보았다. Q1)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됐는데 이제부터 개를 먹으면 처벌받나요? A1)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일련의 상업적 유통망을 종식, 종국적으로는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의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2027년 2월 7일부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에 해당합니다. Q2) 개의 식용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해외사례가 있나요? A2)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를 가지고 있던 대만과 홍콩에서 식용 목적의 개의 도살과 관련 판매 행위 등을 법으로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Q3) 개식용종식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3)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2024년 2월부터 개 식용 목적의 운영 시설 설치 등 신규 운영이 금지됩니다. 기존 운영 중인 개식용 업계는 운영 현황을 신고하고, 2027년 2월까지 전업 혹은 폐업을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됩니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되는 2027년 2월부터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Q4) 맹견 사육허가 제도란 어떤 것인가요? A4)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되어, 지난 4월 27일 시행됐습니다.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기질평가, 맹견보험 가입 등 일정 요건을 갖추어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법 시행 전 맹견을 기르던 사람은 금년 10월 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기질평가를 통해 공격성이 높은 경우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Q5)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르면 어떻게 되나요? A5) 연간 2,000여 건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인데요.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른 경우 형사처벌(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안전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사육허가를 받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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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독일보청기 성북구 미아점, 4년째 취약계층 어르신에 보청기 기부
    성북구청장 이승로(오른쪽) 및 독일보청기 미아점 원장 김동훈(왼쪽)이 감사장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 성북구 독일보청기 미아점이 올해에도 성북구 내 저소득 노인 지원에 나섰다. 독일보청기 미아점은 2021년도부터 4년에 걸쳐 총 3천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기부해 오고 있다. 기부된 보청기는 청력 감퇴로 인해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장애등급이 나오지 않아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김동훈 원장은 보청기를 전달하며 “난청은 사회적 고립감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여 뇌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지기능의 저하로 이어져 결국에는 치매에 이를 수 있는데,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북구민으로서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독일보청기 미아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성북구가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듯한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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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퇴직연금 총 적립금 382.4조원, 5년간 2배 성장
    ‘23년말 제도유형별 적립금 현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 대비 46.5조원(13.8%↑) 증가해 382.4조원으로 성장했다. 또한, 증시 등 시장 상황이 반영되어 ’23년중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5.26%로 전년 대비 5.24%p 개선됐고, 가입자의 비용부담 수준을 나타내는 ‘총비용부담률’은 0.372%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금수령이 계좌 수 기준 10%를 돌파(금액 기준 49.7%)하여 연금화율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말(335.9조원) 대비 46.5조원(13.8%↑) 증가한 총 382.4조원으로 최근 5년간 2배 규모로 성장했다. 제도유형별 적립금 규모는 확정급여형 205.3조원, 확정기여형·기업형IRP 101.4조원, 개인형IRP 75.6조원 순이었다. 모든 제도에서 적립금이 증가했으며, 전년말 대비 증가 규모(증가율)는 DB 13.0조원(6.7%↑), DC 15.5조원(18.1%↑), IRP 18.0조원(31.2%↑)으로, 특히 IRP는 세제혜택 확대, 퇴직급여 IRP 이전 등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운용방법별로는 전체 적립금 382.4조원 중 원리금보장형이 333.3조원(87.2%, 대기성자금 포함), 실적배당형이 49.1조원(12.8%)을 차지했다.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지난해 주가 상승 등에 따라 DB, DC, IRP 등 모든 제도에 걸쳐 전년말 대비 증가(각각 0.6%p↑, 1.4%p↑, 0.6%p↑)했고, 전체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전년말 대비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5.26%로 전년(0.02%) 대비 5.24%p 상승했으며,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4%p, 0.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유형별로는 DB 4.50%, DC 5.79%, IRP 6.59%로 실적배당형 비중이 가장 높은 IRP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제도의 수익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4.08%, 실적배당형은 13.27%로, 지난해 주가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배당형 상품 수익률이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비용부담률은 전년(0.392%)대비 △0.02%p 하락한 0.372%로 나타났다. 제도유형별로는 DB 0.323%(전년 대비 0.004%p↑), DC 0.508%(전년 대비 △0.042%p↓), IRP 0.318%(전년 대비 △0.078%p↓)로 기록됐으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수수료 할인 등으로 IRP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0.412%, 생명보험 0.333%, 금융투자 0.325%, 손해보험 0.306%, 근로복지공단 0.078% 수준이며, 은행은 운용관리수수료 및 자산관리수수료가 가장 높아 총비용부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529,664좌) 중 연금수령 비중은 전년(7.1%) 대비 3.3%p 증가한 10.4%이며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총 수급 금액 15.5조원 중 49.7%(7.7조원)가 연금으로 수령되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연금수령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 3,976만원, 일시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645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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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국민권익위원회, ‘정정당당 공정채용’, 취업준비 청년과 소통한다
    국민권익위원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역인재에게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에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의 공정채용 관리 성과와 활동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시·도(세종·대전·충북·충남)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서 충청권 공공기관 34개, 지방공기업 15개가 참가한다. 국민권익위는 공정채용 상담부스를 마련하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층이 겪고 있는 일자리 문제와 채용과정의 공정성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청년층의 공정채용에 대한 인식과 경험, 정책 개선 등을 살펴보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의 성과와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물도 배포한다. 이와 더불어, 이번 행사에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방문하는 만큼 청년세대가 겪은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공정채용 정보도 홍보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정승윤 사무처장 겸 부위원장은 “정부는 현재 경제활동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채용과정에서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우수한 지역인재들이 공공기관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부패방지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는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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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농림축산식품부, 고양이 사망 등 관련 사료 및 고양이 검사 결과
    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등 검사 항목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 사망 등과 관련하여 검사를 의뢰받은 사료(30여 건, 기존에 검사한 3건 포함), 유통 중인 관련 사료(20여 건) 등에 대해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기생충(2종)·세균(2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였으며, 검사 결과 ‘적합(또는 음성, 불검출)’으로 판정되었음을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의뢰된 고양이(10마리)에 대해 병원체·약독물 등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7종), 세균(8종), 기생충(2종), 근병증 관련 물질 34종(영양결핍 3종, 중독 31종), 그 외 유해물질 859종(살서제 7종, 농약 669종, 동물용의약품 176종 등)에 대해 ‘음성’ 판정 또는 고양이 폐사와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농식품부는 원인물질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원인물질을 조사 및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함과 동시에, 동물의료계·사료업계·동물보호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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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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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천만 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14,172명 명단공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가 15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 총 14,172명의 ▲이름 ▲상호(법인명) ▲나이 ▲주소(영업소) ▲체납액 등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명단공개자는 기존 공개 인원 12,872명(체납액 1조 5,501억 원)과 신규 공개 인원 1,300명(체납액 912억 원)으로 총 14,172명(체납액 1조 6,413억 원)이다. 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 개인은 931명(체납액 625억 원), 법인은 369개 업체(체납액 287억 원)였으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명단공개자의 금액별 체납액 분포는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미만 체납자가 728명으로 가장 많은 56.0%를 차지했으며 3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미만(218명, 16.8%),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193명, 14.8%), 1억 원 이상(161명, 12.4%)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명단공개자(개인)의 연령별 분포는 50대(296명, 31.8%)가 가장 많았으며 60대(266명, 28.6%), 40대(167명, 17.9%), 70대 이상(144명, 15.5%), 30대 이하(58명, 6.2%)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에는 서울시 체납액이 1천만 원이 되지 않더라도 타 자치단체의 체납액과 합산하여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738명이 포함됐다. 2022년부터 전국 합산(자치구, 타 시도)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이면 명단공개 대상자에 포함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54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했으며 체납자 397명이 체납세금 50억 원을 자진해서 납부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 1,540명에 대하여 3월'지방세심의위원회'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들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보내고 6개월간 체납세금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앞으로도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제재와 강화된 추적·수색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명단공개 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하여 고액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매한 고가의 명품을 압류하고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 등은 통관을 보류하여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체납처분 대상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직접 휴대 또는 소지해 수입하는 물품(휴대품) ▲인터넷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후 배송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물품(특송품) ▲무역계약 체결 등을 통한 일반적인 형태의 수입 물품(일반수입품) 등이다. 한영희 재무국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세금을 체납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정보원에 신용불량자 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 처분을 시행하는 동시에 가택수색,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착수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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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서울시, 11월 18일 세상 가장 따뜻한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연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 전문가가 모여 다함께 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그려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기술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2023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자동행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투자자, 기업 등 관계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7일까지 ‘약자동행 기술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약자동행 기술박람회'는 ‘따뜻한 동행의 새로운 매력’을 주제로 서울시 시정의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일 하루 동안 ·기조연설 ·신기술 발표회 ·기술기업 홍보쇼 ·투자유치(IR) 경연대회 ·토크 콘서트 ·전시 부스 등이 마련된다. 전시는 DDP 아트홀 1관 전역에서, 그 외 프로그램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삼성전자,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 포스코 스틸리온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는 대기업과 약자동행 기술을 직접 개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스타트업․혁신기업이 참여해 박람회가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 10시 30분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이 박람회가 약자동행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하고,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도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김예지 국회의원이 ‘모두를 위한 기술 동행’을 주제로 장애인을 비롯하여 모두를 위한 기술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일본 요코하마시 종합재활센터 와타나베 신이치(Watanabe Shinichi) 부센터장이 나서 ‘일본 약자동행 기술 현황과 한국에 주는 제언’을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이 끝난 뒤에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기업 ㈜캥스터즈와 국내 첫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한 ㈜헥사휴먼케어가 참여한 가운데 ‘약자동행 신기술 발표회’가 열린다. 14시부터는 5개 기업이 약자동행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술기업 홍보쇼’도 개최,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휠체어 사용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트레드밀에 휠체어를 고정하는 신기술을 발표할 ㈜캥스터즈는 이 기술이 적용된 종목의 e-스포츠 패럴림픽 채택을 위해 기술을 상용화하는 단계에 있다. ㈜헥사휴먼케어는 보행약자의 고관절 근력을 보조해 착용자의 의도에 맞춰 걸을 수 있게끔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소개한다. 15시부터는 약자동행 기술 보유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 경연대회 최종 결선’이 열린다. 시는 IR 경연대회를 위해 지난 10월 참여 기업을 모집, 참가 신청한 36개 기업 중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기업을 결선 진출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결선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 내용을 평가해 진행된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개 기업이 대상에 선정되며, 1천만 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약자동행 기술과 관련한 국내 실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술 토크쇼도 마련된다. 17시부터 열리는 토크쇼에는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해 나가며 희망을 전하는 유튜버 위라클이 ‘물리적 장벽(barrier)과 이동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네이버 클라우드 등 약자의 사회적 참여를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업과의 대담이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외에도 51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약자동행 기술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저시력 약자를 위한 TV자체 기능인 ‘릴루미노 모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등을 선보이고, SK텔레콤은 스타트업 투아트와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가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설리번 플러스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최대규모 AI를 기반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AI 돌봄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포스코 스틸리온은 친환경 철판에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포스아트(PosArt)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명화 감상을 돕는 기술을 소개한다. 그 밖에도 AI 기술을 통한 질병 조기진단, 디지털 맵을 구현하여 길 안내를 하는 등 다양한 기업의 기술 전시와 함께 누구나 ‘약자동행’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노인 생애 체험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홀에서는 ‘제3회 기술동행 네트워크’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시는 이 자리에서 기업이 만나고 싶은 투자사, 공공기관 등 기술 수요자와 기업·기관이 마주하며 본격적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을 할 수 있도록 기술동행 네트워킹도 지원할 예정이다. 매번 다양한 주제와 기술동향, 실증사례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술동행 네트워크’가 이번에는 기업, 투자사, 복지관 등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며 25개 기업과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롯데벤처캐피탈,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태희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서울시가 최초 개최하는 ‘약자동행 기술 박람회’인 만큼 약자를 위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특히 미래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기업 관계자,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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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외교부, 서울외교포럼(Seoul Diplomacy Forum) 2023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1월 17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한미동맹 70주년, 비전과 과제 (ROK-U.S. Alliance: Beyond 70)’라는 주제로 '서울외교포럼(Seoul Diplomacy Forum)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자유와 연대의 협력 외교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및 3국 협력을 통해 지역안보적 이슈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개회사(박철희 국립외교원장)와 ▲기조연설(김성한 고려대 교수, 전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총 3개의 패널토론 세션으로 구성된다. 제1세션은 ‘주한 대사 라운드테이블 :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협력 네트워크’를 주제로 하여,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필립 세스 골드버그(Philip Seth Goldberg) 주한미국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대사, ▲던 베넷(Dawn Bennet) 주한뉴질랜드대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진행된다. 제2세션은 ‘한미동맹 : 한반도 및 지역 안보’를 주제로 하여, 이정훈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마이클 그린(Michael J. Green) 시드니대학교 미국연구센터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최우선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부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제3세션은 ‘경제·기술안보 영역에서의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하여,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사회를 맡는다. 왕윤종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 미레야 솔리스(Mireya Solis) 브루킹스 연구소 동아시아정책 연구센터장, 스즈키 카즈토(Suzuki Kazuto) 도쿄대학교 교수, 이효영 국립외교원 국제통상경제안보연구부 교수 등이 참석하여 경제·통상 전문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연례 개최했던 '외교안보연구소(IFANS) 국제문제회의'를 올해부터 ‘서울외교포럼(Seoul Diplomacy Forum)’으로 명칭 변경하여 진행한다. 국립외교원은 서울외교포럼을 통해 주요 외교 문제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외교정책 방향과 국제사회에의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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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3
  • 법무부, 「민법」상 인격권을 명문화하기 위한 「민법」 일부개정 법률안 국무회의 통과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사람이 자신의 생명·신체·건강·자유·명예·사생활·성명·초상·음성·개인정보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해 가지는 권리인 인격권을 명문화하고 그 침해에 대한 구제수단으로 침해제거·예방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민법'개정안이 11월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성범죄,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불법촬영,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로 인한 범죄나 법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인격적 가치를 갈수록 중시하는 우리사회의 법의식을 법제도에 반영하고, 시민들의 인격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기본법인 「민법」에 인격권 조항을 신설하고, 그 구제수단으로 침해제거·예방청구권을 부여하려는 것이다. (인격권) 그동안 인격권은 대법원 판례와 헌법재판소 결정례에서 그 존재가 인정되어왔으나, 그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3조의2 제1항을 신설하여,인격권을 사람의“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음성, 개인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라고 정의함으로써 어떤 인격적 이익이 인격권으로 보호될 수 있는지를 예시하여 규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인격권 침해제거・예방청구권)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사후적 손해배상청구권만으로는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민법」 제3조의2 제2항 및 제3항을 신설하여,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인격권 침해의 중지를 청구하거나 필요시 사전적으로 그 침해의 예방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판례로만 인정되던 인격권이 「민법」에 명문화됨으로써,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도 인격권이 법의 보호를 받는 권리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고, 타인의 인격권 침해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경각심이 제고될 것이다. 인격권 침해배제·예방청구권의 법적 근거를 「민법」에 마련함으로써 인격권이 침해당하거나 침해당할 우려가 있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효적인 구제 수단이 확보되고, SNS, 메타버스 상 디지털성범죄, 온라인 폭력, 초상권‧음성권 침해, 디지털 프라이버시 침해 등 기존보다 넓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격권 침해로 인한 법적책임이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인격권 명문화를 계기로 우리 사회가 사회구성원들의 인격적 가치를 보다 존중・보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법무부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국회 통과를 위한 법안 설명 등 통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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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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