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전체기사보기

  •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대한민국 패션대상』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12.13일 17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패션·봉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대한민국 패션대상'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패션대상’은 패션과 봉제인 등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시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서 「코리아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인상」, 「K패션오디션(대한민국 패션대전)」 3개 행사로 구성됐다. 금년 행사에서는 오프닝 무대로 유명 디자이너와 셀럽이 협업* 제작하여 지난 11.30일 출시한 메타패션 30벌 중 9벌에 대한 하이브리드(실물디지털)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K-패션 오디션 시상에 앞서 본선 진출 10팀(20벌)의 패션쇼도 함께 진행됐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표창은 ㈜인동에프엔의 장기권 대표이사와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의 한경애 부사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동에프엔 장기권 대표이사는 한국 대표 여성복 기업으로 성장하며 전체 물량의 6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 등 동반성장과 패션산업 친환경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부문의 한경애 부사장은 1세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지속가능부문 총괄 역할로 업사이클 브랜드 런칭 등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레터스 이혜미 대표이사, ㈜아이디룩 김재풍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제이스타일코리아 장인석 대표이사, ㈜디마코코리아 백성국 CEO, 투앤드 조은애 대표,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이사, ㈜나인디자인컴퍼니 박병주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기업과 디지털 접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한 기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 이어진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대은어패럴 김정표 대표, 원앤원 강필성 대표, (사)성동패션봉제인연합회 김두환 회장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코리아패션대상(패션산업 유공자) : 9명 한편, 지난 5월부터 총 4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K-패션오디션」은 ‘83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40회를 맞이하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국내 유망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로서,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를 확장하고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디자인을 선보인 디자이너를 선발하여 시상해왔다. 총 193:1의 경쟁률을 뚫은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은 ➀브랜드 스토리와 ➁창의적 독자성, ➂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 대표가 차지했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오호스의 김예림 대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얼킨의 이성동 대표와 두칸의 최충훈 대표,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워브먼트의 이두라 디자이너가 수상했으며, 뉴이의 허인준·하재경 대표, 에임에이지스튜디오의 심윤주·심보한 대표, 한나신의 신한나 대표, 프롬웨얼의 이영은 대표, 51퍼센트의 이원재 대표가 장려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11월 진행된 “Digital Fashion 온라인 투표”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디지털 패션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은 얼킨의 이성동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내년도 브랜드 지원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과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준 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은 패션·봉제인들을 높이 평가하면서,패션산업의 친환경화와 디지털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발빠르게 대응한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디지털 패션은 양질의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이 가능한 분야이므로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 중심으로 적극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 패션 제작 지원, 패션+ICT 융합형 인력양성 확대 등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화 등 패션·봉제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2-12-13
  •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정부는 12월 13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술인·노무제공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요건 완화] 그간 예술인·노무제공자는 근로자와 달리 사업장 규모와 무관하게 개인의 전문성, 성과 등에 따라 보수가 책정되고, 짧은 계약기간, 빈번한 사업장 이동 등의 특성이 있는데도 1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경우에만 사회보험료를 지원*함에 따라 상당수 예술인·노무제공자가 지원에서 배제됐다. 이에 예술인·노무제공자는 사업장 규모와 상관없이 소득기준으로만 고용보험료(종사자 부담분에 한정)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23년에는 더 많은 예술인·노무제공자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무제공플랫폼사업자에 대한 지원 요건 등 규정] 노무제공플랫폼사업자는 노무제공자의 사업주가 아님에도 고용보험 신고, 보험료 원천 공제 및 납부 의무 등이 부여되어 보험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플랫폼사업자에 대해 고용보험사무 이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에 근거 규정이 신설됐다. 개정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을 위해 플랫폼사업자 보험사무 지원 요건으로 노무제공자의 피보험자격 취득 및 월 보수액을 기한 내에 신고하거나 노무제공자 및 노무제공사업의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를 원천 공제하여 기한 내에 납부한 경우 등 그 구체적인 사항을 정했다. [보험사무대행기관 인가 제한 기간 차등 설정] 법령에 따른 의무를 위반한 보험사무대행기관이라 하더라도 자진폐지 또는 인가취소 이후에 기간의 제한없이 인가 기준만 충족하면 재인가를 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자진폐지·인가취소 후 재인가 제한기간을 사유별로 차등 설정(1년의 범위 내)할 수 있도록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이 개정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행기관이 자진폐지신고를 한 경우 3개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사무대행기관으로 인가받아 인가가 취소된 경우에는 1년간 재인가를 제한하는 등 그 사유별로 인가에 제한을 받는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2-12-13
  • 서울시, 희망의 빛으로 연말 광화문광장 밝힌다
    광화문 광장 개장 기념 미디어 파사드 즐기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추운 날씨에 마음마저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광화문광장에서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2022 서울 빛초롱'을 이달 19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미디어 아트쇼와 각종 빛 조형물, 미디어 파사드 등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새해를 맞이하는 31일에는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4회를 맞이한'서울 빛초롱'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 빛초롱은 서울시 대표 관광・문화 행사로 2009년부터 해마다 겨울 청계 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 매번 새로운 주제로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을 전시해 왔으나, 이번 ‘2022 서울 빛초롱’은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광장 초입과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그리고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를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눠 각 테마에 부합하는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공간이 넓고 사방이 트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것을 고려해 대형등 위주의 전시물이 기획됐으며, 세종문화회관 등 건물 외벽을 활용하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의 미디어 파사드와도 어울릴 수 있도록 한지 등(燈)을 포함해 LED, 아크릴, 철골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다. 광화문광장을 세계적인 야간 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는 겨울밤 얼어있던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지핀다. 서울시, 희망의 빛으로 연말 광화문광장 밝힌다 ‘2022 서울라이트 광화’는 세종문화회관 등의 광화문광장 일대 건물 입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와 미디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매시 정각 광화문 일대 건물에 10분간 펼쳐지는 웅장한 시그니처쇼와 각 건물별 운영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와 연계한 사이트 프로그램이 50분간 펼쳐지고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체험존까지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31일 자정에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문화회관과 KT 빌딩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초읽기(카운트다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빛초롱과 연계하여, 광화문광장 중앙에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이 운영된다. 총 5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수공예품, 겨울 먹거리를 전시・판매하며, 흥미로운 관광콘텐츠를 포함해 서울 우수기업의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켓 내에는 12m의 대형 트리가 전시되며 시민들이 직접 들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지름 2m의 대형 눈덩이(스노볼) 등의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야간에 이뤄지는 옥외 전시행사인 점을 고려하여 상황별, 유형별 안전 점검 및 운영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한다. 또한 관할 구청인 종로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개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종로구 심의, 구청・경찰・소방 등 참여하는 안전 점검 회의 및 합동 현장점검 실시 예정 서울시는 올해 광화문광장에서의 서울 빛초롱-서울라이트 광화 연계 행사를 경험 삼아, 관광이 본격 활성화될 내년부터는 겨울철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보다 풍성한 빛 전시・공연, 마켓 등을 서울 전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Social
    2022-12-13
  • EU 입법기관, 배터리 지속가능성 강화 위한 '배터리 규정' 최종 개정안 합의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9일(금) 유럽 배터리산업의 국제 경쟁력 및 지속가능한 배터리 가치사슬(value chain) 강화를 위한 EU의 '배터리 규정(Battery Regulation)' 최종 개정안에 합의했다. EU는 배터리 규정 개정을 통해 광물 원료 채취에서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배터리 전체 라이프사이클의 지속가능성을 강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벤치마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정안은 리튬 등 배터리 원료 재활용 산업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EU의 에너지 전환 및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목표도 제시했다. 개정안은 휴대용 전자제품 배터리에서 전기 자전거, e-스쿠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모든 배터리에 적용되며, 수입품을 포함한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배터리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배터리 탄소발자국 선언(Carbon Footprint Declaration) 개정안이 발효하면, 전기차, e-스쿠터 및 대형 산업용 배터리 등은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탄소발자국 선언' 형태로 공개해야 한다. 휴대용 전자제품 배터리는 제거 및 교체가 가능해야 하며, 배터리 성능, 내구성 및 화학적 구성 등의 정보가 표시되는 페이지의 링크를 QR 코드를 통해 제공해야 한다. 인권보호 강화 위한 공급망실사 의무 최근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이 콩고민주공화국의 코발트 광산에 35,000명의 아동노동 실태를 공개, 배터리 광물 원료 공급망 점검에 대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개정안은 EU 시장에서 배터리를 판매하는 모든 기업에 대해 원료 광물에 대한 공급망실사 의무를 부과, 공급망 상의 아동노동 배제 등 인권보호를 강화했다. 재활용 원료 사용 및 폐배터리 수거 의무 강화 개정안은 역내 원료 광물 수입량 감축을 위해 배터리의 최소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 코발트의 16%, 납 85%, 리튬 6%, 니켈 6%는 재활용 원료가 사용되어야 한다. 또한, 재활용 원료 확보를 위해 폐배터리 수거 의무가 강화되어 2023년 45%에서 2030년 73%로 점차 확대되고,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100% 수거 의무가 부과된다. 유럽의회는 이번 개정안 합의를 아시아 및 미국에 대응한 유럽 배터리산업 경쟁력 강화,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 강화를 통한 전자폐기물 감축 및 원료 광물 확보를 위한 중요한 합의로 평가. 다만 재활용 의무화 비율에 대해서는 다소 미흡함을 지적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개정안이 유럽 배터리 제조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배터리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2-12-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