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30(금)

전체기사보기

  • 필립 골드버그 신임 미국 대사 서울시장 예방, 교류협력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eth Goldberg) 신임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동맹과 도시외교차원에서 서울시와 미국 주요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올해 7월 10일 부임한 골든버그 대사는 직업 외교관 중 최고위직인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로, 미국 의회에서 주한미국대사로 만장일치 인증을 받았다. 주콜롬비아 대사, 주 필리핀 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무부의 유엔대북제재 이행 담당조정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5월 한미정상 회담 이후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동맹에서 디지털 경제, 5G,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서울시 또한 견고한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다는 협력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방역대응과 경제위기 극복 등을 위해 도시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고, 서울시와 미국의 주요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미국 대사관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미국 내 5개 도시(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워싱턴DC・로스앤젤레스・휴스턴)와 친선·우호도시 협약을 맺어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금일 면담 중 오세훈 시장은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와 관련된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골드버그 대사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오세훈 시장은 “코로나 이후 지방정부 차원의 도시외교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경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골든버그 대사가 부임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시와 미국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2-09-08
  •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최대 투자무역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참여
    한중수교 30주년 리셉션서 국악 공연 (베이징=연합뉴스) 24일 오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 17호각에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국악 공연자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2022.8.24 [주중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산업통상자원부는 9.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 China International Fair for Investment & Trade)’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CIFIT는 중국 상무부 주최로 '97년부터 개최되어 온 중국 최대의 국가급 투자무역 박람회로서 전 세계 약 90개국이 참가하여 각 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의 개막식 영상 축사와 함께 참가국 중 최대 규모의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기업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의 공급망 위기,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의 급변 속에서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역내 국가들간 상호 공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역설했으며, 이를 위해 RCEP, 韓·中 FTA 등 통상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 기업 환경 조성, 기업 애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정부-업계간 소통 강화, 디지털전환·탄소중립 등 新통상의제 대응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아울러, 미래에 직면할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장으로서 2030 엑스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참가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금번 박람회 동안 KOTRA는 참가국 중 최대 규모(420m2)의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국 22개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소개와 아울러 우수 한국상품에 대한 홍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2-09-08
  • 기획재정부, 제1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계획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획재정부는 11.17일부터 18일까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행사는 우리나라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09년부터 매년 기획재정부가 각 기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여한다. *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상 개최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행사로, 각 기구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한하여 채용 설명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9~10월 중 구체적인 채용 직위 및 요건 공고 후 면접 희망자를 접수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특히, 세계은행그룹(WBG)의 경우, 9월 중 3개 직위를 우선 공고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 NEWS & ISSUE
    • Social
    2022-09-08
  • 농촌진흥청, '국산 피나무꿀'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산 피나무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밝혔다. 피나무꿀은 피나무(Tilia amurensis) 꽃의 꿀샘에서 분비하는 꿀을 꿀벌이 수집한 것으로, 7월에 강원,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특수 밀원 벌꿀 중 하나다. 향과 맛이 좋으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롤린을 비롯해 무기물과 수용성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한국양봉농협에 따르면 국내 피나무꿀의 평균 생산량(2014~2022년, 수매 입고 기준)은 38톤 정도로 추정된다.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한 결과, 선천면역*반응에서 가장 빠르게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INF-β)의 발현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42배 증가했다. 면역세포에서 면역 신호 물질로 알려진 종양괴사인자(TNF-α)의 발현은 90배, 인터류킨(IL-6) 등 사이토카인**의 발현은 8배 늘었다. 또한,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한 다음 인플루엔자 에이(A) 바이러스에 감염시켰을 때 바이러스 감염을 44% 억제했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IF=7.419)에 논문으로 게재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로 국산 피나무꿀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산 피나무꿀을 일반 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할 가능성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성과를 관련 산업체에 이전하고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 국내 양봉농가의 소득 창출과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피나무뿐만 아니라 국내 자생 특수 밀원수(때죽나무, 옻나무, 쉬나무 등) 유래 벌꿀의 기능성 연구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내 양봉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길게 이어지며 건강과 면역에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제품 소비도 계속 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로 국산 피나무꿀의 선천면역 증진을 통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식‧의약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NEWS & ISSUE
    • Social
    2022-09-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