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재택근무를 하는 미국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 ?
미국의 거대 IT기업 구글은 최근 직원들이 직접 원격 근무와 근무지 이전의 경제적 효과를 계산할 수 있는 급여 계산기 '워크 로케이션 툴(Work Location Tool)'을 개발했다.
이 툴은 원격 근무에 따른 보상과 혜택을 직접 계산하고 생활비가 더 비싸거나 더 싼 도시로 이주할 때 보상과 혜택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보여준다.
다만 일부 원격 근무 직원들, 특히 사무실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일해온 이들은 주소를 이전하지 않아도 급여가 삭감될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구적 원격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이에 현재 델타 변이와 씨름하고 미국 내 기업들은 코로나19 이후의 근무 방식을 고심 중이다.
특히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급여 구조 변경을 적극 실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대기업들은 생활비가 더 저렴한 지역에 기반을 둔 직원들에게 더 적은 급여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근무 위치에 따라 보수를 정했으며, 직원의 근무지를 기준으로 지역 최고 수준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크 로케이션 툴은 직원들이 원격 근무나 근무지 이전이 보상에 미치는 정보를 이해하고 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8월17일 08시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신속지급…최대 2천만원
5차 재난지원금 중 하나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17일부터 지급된다.
방역 수준과 방역 조치 기간, 사업체 규모 등에 따라 100만~2천만원을 받는다. 매출액이 10~20% 감소한 경영위기업종은 일괄적으로 50만원을 받는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은 정부안(4조8천376억원) 대비 1조3천554억원 증액된 6조1천930억원이다.
▲ 방역 수준(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 방역조치 기간(장기·단기), 사업체 규모(연매출 4억원·2억원·8천만원) 등 업체별 피해 정보를 반영해 지원 유형과 지원 금액을 세분화했다.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2천만원, 영업제한 업종은 200만~900만원, 업종 매출 감소율이 10% 이상인 경영위기업종은 50만~400만원이다.
▲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46주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이 기간에 한차례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았거나 매출이 많이 줄어든 경영위기업종의 소상공인은 지원받을 수 있다.
◆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대상은 누구인가?
- ’20.8.16~’21.7.6 동안 1회라도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를 받거나 경영위기업종에 해당하는 소기업(소상공인 포함)
• 집합금지 :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방역조치를 이행한 사업체
• 영업제한 : 중대본·지자체의 영업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
• 경영위기 : ’19년 대비 ’20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업종이면서 개별 사업체의 매출도 감소한 경우
◆ 소기업기준(근로자 수, 매출액 등)은 어떻게 되나?
- 모든 지원유형에서 공통으로 소기업에 해당해야 하며, 상시근로자 수와 무관하게 연 매출액으로 판단
- 소기업 기준 매출액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별표3에 따라 판단, 업종에 따라 상이
① 10억원 이하 :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 서비스업 등
② 30억원 이하 :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
③ 50억원 이하 : 도매 및 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④ 80억원 이하 : 운수 및 창고업, 건설업, 광·농·임어업, 섬유제품 제조업 등
⑤ 120억원 이하 : 식료품·음료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등
◆ 매출감소 일반업종을 지원에서 제외한 이유는 무엇인가?
- 방역조치 이행 및 사업체 및 피해가 큰 경영위기업종 집중 지원
- 버팀목자금 플러스에서 일반업종으로 지원받았던 사업체 중 매출 감소율이 10~20%인 업종에 속하는 사업체는
희망회복자금의 경영위기업종에 추가되어 지원
- 희망회복자금 대상이 아닌 일반업종은 대부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 가능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중복수령 가능한가?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과 중복수령 가능
◆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집합금지·영업제한의 의미는 무엇인가?
- 중대본 및 지자체가 ’20.8.16~’21.7.6 동안 시행한 집합금지·영업제한
• 집합금지 :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따른 “일정 기간 시설 전체의 이용 중단”을 의미
• 영업제한 : ①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따른 “일정 기간 시설 전체의 영업시간 단축”
②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의 2호에 따른 “일정 기간 시설 일부의 이용 중단” 의미
※ 중대본·지자체가 집합금지로 공고했더라도 시설 내 실제 조치 내용에 따라 영업제한에 해당될 수 있음
◆ 경영위기업종 선정기준은?
-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이 ’19년 대비 ’20년에 10% 이상 감소한 업종
- 희망회복자금의 경영위기업종은 총 277개이며, 업종 단위는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세세분류를 기준으로 함
※ 다만, 경영위기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개별사업체 매출 감소 필요
◆ 소기업 판단기준 매출액과 지원단가 산정 기준 매출액?
- 해당 사업체에 유리한 매출액을 기준으로 적용
- 年단위 전체 매출액이 없는 경우 등은 신고 매출액의 연간 환산액 또는 국세청 월별 과세인프라 자료 활용하여 판단
◆ 언제, 어디에서 신청 가능한가?
- 1차 신속지급 대상은 8월 17일 08시부터 신청 가능
- 2차 신속지급은 8월30일,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한 확인지급 신청은 9월말 예정
- 8.17 시작되는 1차 신속지급, 2차 신속지급과 확인지급은 희망회복자금 전용 온라인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에서 신청
◆ 문자도 못 받고, 신청시스템에도 지급대상자가 아니라고 한다.
-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받은 사업체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8.17부터 신청 가능
- 매출감소 기준 확대로 지원대상에 추가되거나 ’21년 3월 이후 개업한 사업체 및 지원대상인 다수의 사업체를 1인이 운영하는 경우 8월말 예정인 2차 신속지급에서 신청 가능
[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세부내용
구 분
매출액 규모별 지원 금액(만원)
소요(조원)
4억원 이상
4억~2억원
2억~8천만원
8천만원미만
집합금지
장 기
2,000
1,400
900
400
1.05
단 기
1,400
900
400
300
영업제한
장 기
900
400
300
250
2.6
단 기
400
300
250
200
경영위기
매출 60% 이상 감소
400
300
250
200
0.3
40% 이상~60%미만 감소
300
250
200
150
20% 이상~40%미만 감소
250
200
150
100
10% 이상~20%미만 감소
평균 50
0.27
계
2,000~100
4.22
[단독취재] 'SNL 코리아' 4년만에 복귀 , 쿠팡플레이를 통해 9월 4일 첫방 [공식]
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가 오는 9월 4일(토) 첫 방송을 확정하였다.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NBC의 대표 프로그램 SNL이 쿠팡플레이를 통해 4년만에 돌아온것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SNL'(Saturday Night Live)의 판권을 보유한 NBC유니버설 포맷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NL 코리아'는 1975년 시작해 미국 방송국 NBC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SNL'의 한국 버전으로, 한국에서는 2018년 종영된 바 있다.
'SNL 코리아'는 새로운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를 더한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안상휘 본부장은 “가슴이 뛴다. 역대급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으며, 쿠팡플레이의 김성한 총괄 디렉터는 “SNL을 쿠팡플레이에서 부활시킬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많은 고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예전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하였던 신동엽을 필두로 안영미, 정상훈, 김민교, 권혁수등 'SNL 코리아'를 대표하는 쿠루들을 비롯하여 유튜브 ‘피식대학’으로 유명한 김민수, 레드벨벳 웬디, 배우 차청화, 김상협, 주현영, 이소진 등 뉴페이스 크루들이 합류한다. 총 10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나는 'SNL 코리아'는 오는 9월 4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오직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첫번째 호스트로는 이병헌이 출연을 결정했고 두번째 호스트로는 조정석이 논의 중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재능 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캐릭터와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전에 결코 보지 못했던 새로운 버라이어티 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16일 SNL Korea 의 연출을 맏았던 오원택 PD 가 그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TVN을 떠나 에이스토리로 이적 - 하늘을 달리다. 라는 글을 게시하기도 하였다.
오원택 PD 페이스북 포스팅 캡쳐화면
미국 탈레반에 20년만에 백기항복후 미군및 미대사관 긴급히 철수...탈레반 승리 선언…"우리가 승리하고 전쟁은 끝났다
아프간 대통령궁에 탈레반 깃발 올려…"새 정부 구성·형태 논의"
국영방송 장악한 뒤 대국민 담화…"국민 안전 보장하고 기대에 부응하겠다"
美 대사관 성조기 내리고 긴급 대피…대피 지원병력 1천명 더 보내기로
탈레반이 아프간 대통령궁을 차지한 모습[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정권 붕괴 후 수도 카불을 장악한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간 대통령궁도 수중에 넣은 뒤 "전쟁은 끝났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미국이 지난 5월 아프간 주둔 미군의 단계적 철수를 시작한지 3개월만이자, 탈레반이 이후 급속도로 아프간 내 세력을 넓힌 뒤 이달 6일을 전후해 주요 거점 도시들을 장악한 지 불과 10일만이다.
알자지라방송은 탈레반의 사령관들이 이날 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무장 대원 수십명과 함께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탈레반 대원들은 아프간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탈레반기도 게양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카불까지 함락하자 아슈라프 가니 대통령은 국외로 급히 도피했고 가니 대통령이 도피한 곳은 접경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라고 알자지라방송 등이 보도했다.
15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궁을 장악한 탈레반 조직원들 [AP=연합뉴스]
로이터에 따르면 아프간 1TV는 밤이 되자 수도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하고, 외교관들과 아프간 관리들이 탈출을 위해 몰려간 공항 근처에서도 총격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한 구호단체가 운영하는 병원에는 이날 카불에서 80명의 부상자가 이송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대통령궁마저 장악한 가운데, 현지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걸려있던 성조기가 15일(현지시각) 내려졌다.이들 직원들의 대부분은 현재 카불 국제공항으로 대피했고, 대사관에 남아있는 일부 보안 관계자들 또한 조만간 떠날 예정이다.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아프간 대사관 인력 철수와 관련해 “이것은 포기, 대피, 전면적 철수가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상황 악화에 따라 완전 철수로 후퇴했다.
바이든 정부는 2001년 아프간 전쟁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다시 탈레반에 아프간 정권이 넘어가는 것을 목격하며 철수함으로써 야당 등으로부터 ‘치욕적인 패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아프간 현지 여성들은 탈레반이 다시 정권을 장악하게 되면 과거 탈레반 집권기(1996∼2001년)의 '인권 암흑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번 전쟁 패배로 세계 경찰국가로 군림하던 미국으로서는 1975년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한후 사이공 함락 때보다 더하다는 지적과 함께 두번째로 패배한 전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14일(현지시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시민들이 출국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AP연합뉴스
야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아프간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대피 결정이 내려지자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결정으로 우리는 치욕적인 1975년 사이공(베트남 호찌민) 함락의 속편으로 나아가게 됐고, 심지어 상황이 그때보다 나쁘다"고 비판했다.
탈레반은 앞서 북부 주요 도시 마자리샤리프를 손에 넣은 데 15일 카불로 진입했다. 탈레반의 카불 진입이 임박하면서 미 외교관들은 짐을 꾸리고 기밀 서류 등 민감한 자료를 소각로와 파쇄기로 폐기하는 등 철수 준비를 시작한 상태다.
미국은 36시간 안에 소수 핵심 인력을 제외하고 주아프간 대사관 직원의 대피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미 CBS 방송은 이날 전했다. 국무부 외교경호실(DSS) 특수요원, 대사 등 최고위 정책 결정자들이 남게 된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철수작전에서 나선 미군의 치누크 헬기가 카불 주재 미 대사관 상공을 날고 있다. /AP, 연합뉴스
나머지 직원과 가족, 아프간인 조력자와 그 가족 등은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다. 공항 안에는 비자 심사, 출국 업무를 위해 격납고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대사관이 설치될 것이라고 CBS는 전했다.
이번 사태로 미국은 그 어떤 동맹국 이라 하더라도 철저히 미국의 이익에 따라 동맹 관계도 파괴될수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향후 미국과 동맹관계를 맷고있는 나라들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볼것이다라고 외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