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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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사육사·수의사, 동물해설사 양성 돕는다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회장기관으로 있는 사단법인 카자(KAZA, 한국동물 원수족관협회)의 동물원 동물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해 사육사 및 수의사를 강사로 지원한다. 양성된 동물해설사는 전국 공영동물원에서 활동하게 되는 것으로, 서울대공원은 전국민이 양질의 동물원 교육을 받아 즐거운 동물원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과 환경보호 등 여러 주제로 다양한 동물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팀인 ‘자연학습’팀이 있어 이달의 동물이나, 새해의 동물, 환경의 날 등 주제에 맞춰 동물의 습성과 생태,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고 있으며 매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단순 관람이 아닌 교육적인 관람을 통해 동물보호와 멸종위기종의 보전에 대해 더 깊이있게 그 의미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서울대공원의 그동안 교육 자료들을 바탕으로 온라인강의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동물해설에 관심 있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은 1강의당 2시간이며, 20강의 총 40시간으로 되어 있다. 강사진은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의 사육사나 수의사 및 전문강사로 구성되며 양성된 동물해설가들은 협회 소속의 전국 유명 동물원에서 동물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사단법인 카자(KAZA)는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로 환경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며 주요 회원사로는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서울어린이대공원, 대전오월드, 광주우치동물원, 전주동물원, 청주동물원 등 전국 20개 동물원, 수족관이 가입되어 있는 단체로 서울대공원이 회장기관을 맡고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생물다양성 보전 전문기관인 동물원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동물의 생태와 습성 그리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동물해설사의 체계적 육성이 필요한데, 이미 선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공원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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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김동석 작가 개인전, 석과불식(碩果不食) - 숲을 꿈 꾸다
    "석과불식(碩果不食)" - 숲을 꿈 꾸다 라는 화제(畵題)로 기획한 김동석 작가의 제22회 개인전이 오는 16일~ 28일까지 G&J 갤러리,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열린다. 그는 수차례 개인전에서 어머니의 땅, 길, 씨앗 등의 주제를 선보여 왔으며, 일관된 주제의식과 다양한 변주의 조형성이 돋보인 작품을 창작해 왔다. 이번 전시는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의 작품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어 작품세계의 변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종전의 회화 또는 조각적 회화와 함께 설치작품이 함께 전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전시에서 집중되는 설치작품에는 그동안 작가가 추구한 철학과 조형의지가 함축되어 있다. 수백 개의 복숭아 씨앗을 오브제로 제작한 설치작품 및 평면회화 40여점을 선보이며, 작은 씨알 하나하나의 고귀한 생명들이 거대한 숲을 형성해가기를 갈망하고, 이를 통해 그동안 작가가 추구했던 철학과 조형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김이천 미술평론가는 “김동석 작가의 씨앗 작업은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이타적 문화의 갈망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의 시각화 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 이번 김동석 작가의 개인전의 의미이다. 석과 불식이 새로운 생명의 부활을 촉진하듯 씨앗 오브제가 철학적 미학적 언어로 소통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김동석 작가는 서양화 작가로 동국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미술협회 사무국장과 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 송파미술가협회 회장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최고위과정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였고 대한민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전업작가로서 왕성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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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서울시, ‘유기동물 입양카페’ 첫 시도…가정내 임시보호-입양 연계 강화
    서울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확산하기 위해 원거리 보호시설을 탈피한 ‘도심내 입양카페’를 시범운영하고, 유기동물 ‘가정내 임시보호’를 강화해 입양률을 높여 나간다. 먼저, 시는 단체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함께 지난 4월 동대문구의 폐업한 애견카페를 임대해, 유기동물의 보호와 입양상담을 위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동물보호시설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시민 가까이 ‘도심내 유기동물 입양센터’로 시범운영된다. 발라당 입양카페는 유기동물을 만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역주민 대상으로 소규모 입양 파티를 개최한다. 바자회, 산책 행사 등 다양한 입양 활동을 진행하며 유기동물의 편견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발라당 입양카페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현재 자치구의 동물보호센터가 시설 특성상 원거리 시설에서 위탁·운영 중인 점을 감안, 올 연말까지 도심내 입양센터 시범운영으로 시민-유기동물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강동리본센터 같은 기존 도심내 보호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유기동물을 시민봉사자 가정 내에서 임시보호하며 입양 활동을 진행하는 ‘가정내 임시보호제’도 강화한다. 시는 2019년부터 유기동물 임시보호사업을 실시, ’20년까지 총 258마리의 유기동물이 안락사되지 않고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정 내 임시보호는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보호관리 방법으로 동물별 특징, 건강상태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 유기동물의 폐사율을 줄이고 입양을 제고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시와 4개 동물보호단체(팅커벨프로젝트, 동물권행동카라, 동물구조119, 동대문구길고양이보호협회 길고양이사랑)가 민·관협력으로 실시한다. 또,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간 시민이 안심하고 유기동물을 입양할 수 있도록 입양 전 건강검진, 중성화수술 등의 치료, 입양 후 동물보험 가입, 입양 전‧후 동물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전체 유기동물 중 가정으로 입양된 유기동물의 비율은 ’18년 32%에서 ’20년 36.4%로 소폭 상승했으며, 안락사율은 ’18년 24.3%에서 ’20년 16.1%로 대폭 감소했다. 특히, 앞으로 입양 활성화를 위해서 자치구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가고, 동물보호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자치구 입양센터 3곳(강동리본센터, 서초사랑센터,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을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유기동물의 수는 ‘20년 기준 6,300여마리로 ’18년 대비 1,800여 마리가 줄었으나, 아직16%의 동물이 안락사 되는 실정이다. 더 많은 시민이 유기동물 입양활동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지원시설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의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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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러 부총리, 극동 內 경제특구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 지시
    트루트네프 러 부총리가 극동 內 경제특구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트루트네프 러 부총리는 5.28일 극동북극개발부 회의에서 △선도개발구역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등 지역 內 경제특구 신규 투자 감소 언급하며, 체쿤코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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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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