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마련되는 뷰티엔패션 매거진 커브모델과 패션쇼모델 및 뮤지컬 '여고시대' 연기자 선발대회인 '뷰티엔패션 모델&탤런트 컴페티션 2021'이 오는 7월22일 엘리에나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뷰티엔패션과 뷰티엔패션모델탤런트컴페티션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e뷰티엔패션, MI콜렉션&MI예술단, (주)바비아나필름, 글로벌뷰티엔컬쳐협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1부순서로는 뷰티엔패션 매거진 잡지 표지모델선발과 2부 패션쇼모델선발에 이어 3부순서인 박미자 디자이너의 MI콜렉션 패션쇼 '가을을 품다!'가 런웨이를 수놓는다.
특히 수상자들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지는 '뷰티엔패션 모델&탤런트 컴페티션 2021'는 뷰티엔패션 커브모델 선발과 더불어 미시즈와 시니어들의 학창시절의 우정과 낭만을 그린 뮤지컬 '여고시대'에 출연할 연기자와 극중 패션쇼모델 오디션을 거쳐 최종 본선을 통과한 수상자들에게 약 3개월간의 연습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말부터 약 한달간 대학로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어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모델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7월부터 크랭크인 될 영화 '소년 김두한' 영화제작 프로듀서, 탤런트, 패션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뷰티엔패션 모델&탤런트 컴페티션 2021'대회는 7월10일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아트홀 오디션을 거쳐 22일 엘리에나호텔 5층에서 열리는 본선대회가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자세한 대회 참가는 뷰티엔패션 공식 블로그에서 7월 2일까지 참가접수마감한다.
미래의 서울에선 드론택시로 하늘에서 이동하고, 자율주행으로 꽉 막힌 도로의 운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현실로 한걸음 더 다가온 미래 교통수단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로 가보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이동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이번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미래 교통 비전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T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42dot, 오토머스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0여개 기업 참여 속에서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주요 인사 및 모빌리티 교통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배송 시스템 등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서울시의 미래 교통시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회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인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업들이 갖는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박동일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 의지를 밝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된 도로망에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UAM에 대해 확신하면서, 급변할 모빌리티 생태계를 예고했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전 세계 자동차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벤츠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속가능한 지능형 모빌리티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고 UAM의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와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10일(목) 문화비축기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UAM 산업 활성화,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며, "글로벌 메가시티(Mega City)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모빌리티 비전과 국내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빌리티 산업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UAM은 물론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저탄소 도시 계획,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통한 미래 교통,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에서는 UAM과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3개의 주제로 드론 기체 탑승 체험, 물류배송 로봇, 자율주행 VR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시연행사가 진행중이다.
UAM존에서는 UAM 기체와 터미널 역할을 하는 허브, 안전한 운행을 위한 관제 등 UAM 핵심 기술 등 미래 서울의 하늘길을 여는 3차원 도심교통망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물류존에서는 상품 주문부터, 주문한 상품의 이동경로를 따라 첨단물류센터의 물류로봇과 라스트 마일 배송로봇의 시연과 함께 미래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물류 배송을 볼 수 있다.
자율주행존에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고밀도 지도 등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VR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현대모터스그룹과 42dot,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셔틀과 컨셉카도 볼 수 있다.
또한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40여개 참가기업들은 전시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물결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비전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AI 로봇쇼, 대학생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 웨어러블 로봇 체험, 행사장 인근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 시민들이 직접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AI 로봇쇼는 AI로봇 6대가 함께 자율주행 군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상 속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AI 로봇의 편의성과 안정성, 로봇 기술의 現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는 UAM 터미널인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과 국민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인을 전시했다.
웨어러블 로봇 체험은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인간의 힘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려주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배낭처럼 편하게 착용해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손쉽게 들어볼 수 있다. 신장 150~190cm 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실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발열체크, 손소독과 위생장갑 착용, 에어샤워기 운용 등 방역,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입장 밴드를 활용해 행사장 내 체류 인원을 조절하는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최우선으로 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5G, Io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발전상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상암 지역”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서울시의 모빌리티 미래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인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서울시의 미래 교통 비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이 각종 구비서류를 각각 발급받아 제출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본인정보’를 전송하거나 ‘자격확인’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6월 11일,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재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13개 지자체를 발표하고, 특별교부세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4월19일부터 4월30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2개 분야로 지원 지자체를 선정했다.
먼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각종 증명서를 제출하는 대신 사용자의 이용요금 감면 자격 여부를 온라인으로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난 2019년도부터 재정지원을 시작한 이후, 체육·문화시설· 박물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로 확산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전국 200여 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는 국민이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이다.
본인이 원하는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선택하여 전송하면 각 민원처리기관은 해당 ‘데이터세트’를 전송받아 비대면으로 민원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부터 소상공인, 일자리, 금융 업무를 취급하는 일부 공공기관 등에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 서비스가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재정지원 공모사업을 계기로 각 지자체에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와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과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한층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새롭게 추진되는 ‘비대면 본인정보 전송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선정된 지자체와 협력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디지털 정부의 위상에 걸맞은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국민 동의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공공서비스 이용환경을 간소화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체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유도 간 줄기세포는 체세포를 간세포로 직접교차분화시켜 만든 것으로, 이를 활용해 해독 작용과 약물 대사 등의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약물 분해, 물질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신약이나 식품 개발 과정에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간 독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쥐 수컷과 암컷의 체세포를 이용해 각각 유도 간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증식하며 주요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컷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가 수컷 유래 줄기세포보다 간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도 성별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간 크기, 기능대사, 약물 분해 능력이 다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성별 맞춤형 신약 개발의 독성 시험에 사용할 경우 그동안 별다른 대체물을 찾지 못해 사용됐던 실험동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우장춘프로젝트 ‘돼지 고형 장기를 활용한 사람 생체모사 기능성 인공 간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드센트럴-줄기세포 연구와 치료(BMC-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 시 성별에 따른 약물 감수성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었으며, 유도 간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대체시험법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돼지의 체세포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산업재산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동물 대체 시험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