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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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119, 전동킥보드 관련 구급출동 증가추세… 차량과의 충돌이 29%로 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 관련 소방활동 통계를 9일 발표하며 전동킥보드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사고에 따른 119구급대 출동은 총 366건이며 2018년 57건, 2019년 117건, 2020년 19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월별로는 7월에 52건이 발생하여 가장 많았고 5월·9월·10월에는 43건, 6월·8월에는 36건 순이었다. 전체 구급대 출동 366건 중 전동킥보드와 차량 간 충돌의 경우는 107건(29.2%)이었고 전동킥보드와 사람 간 충돌은 25건(6.8%)이었다. 지난 5월 13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에 따라 전동킥보드는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 이상 보유자만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모 착용 등이 필수이며 자전거 도로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밖에도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전동 킥보드 화재는 총 54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건, 2019년 23건, 2020년 21건으로 연평균 18건씩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유형별로는 충전 중에 발생한 경우가 총 29건(53.7%)으로 과반이 넘었으며 보관 중 발생은 12건(22.2%)이었다. 아울러 올해 들어 4월까지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 총 9건 가운데 5건도 충전 중에 발생하였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구매시 KC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충전은 유사시 대피해야 하는 현관이나 비상구가 아닌 가급적 실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실내에서 충전해야할 경우 장시간 외출하거나 취침 시에는 충전을 중단하고 충전이 완료된 경우 전원을 차단하면 과충전 등에 따른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생활 속 편리함과 더불어 꼭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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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EU, 영국 북아일랜드 위생검역 재개 요구...불응시 제재 강행
    EU는 영국의 본토→북아일랜드 반입 식품 등에 관한 위생검역 일방적 연기 철회를 요구하며, 불응시 영국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는 9일(수) 예정된 EU-영국 브렉시트 협정 이행 '파트너십위원회'에서 영국의 북아일랜드 식품 위생검사 일방적 유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영국에 대한 2가지 소송을 강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영국이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던 북아일랜드 반입 식품에 대한 식품위생검사를 6개월간 유예하는 단독조치를 발표하자, EU는 영국에 대한 제재조치에 착수했다. EU는 우선 영국의 국제법 위반에 대한 제재조치로 양자간 협상 시도 후 유럽사법재판소에 영국을 제소할 방침이며, 현재 양측은 관련 입장문을 교환한 상태다. 두 번째 제재는 영국의 EU 탈퇴협정에 규정된 중재재판으로, 양자간 협의가 무위에 그치면 협정에 따른 중재재판부를 구성, 판정에 따라 영국에 제재하겠다는 것이다. 2개 소송에서 영국이 패하더라도 영국은 판결을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이 경우 EU는 영국에 대해 금전적 보상 또는 관세부과 재개 등이 가능하다. 영국은 위생검역 실시 유예가 원활한 북아일랜드 식료품 반입을 위한 조치라고 정당성을 강조하며, EU에 유연하고 실용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EU는 의약품, 중고차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철강 관세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유연한 접근을 시도했으나, 영국이 일방적 조치로 협정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이의 중단을 요구했다. 기타 제재조치로, 영국 기관의 EU 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 거부, 금융서비스 섹터별 적정성 판정 및 데이터 이전 적정성 결정 지연, 에너지 분야 협력 제한 등이 거론됐다. 다만, 연구개발 참여 제한 또는 금융 동등성, 개인정보보호 적정성 결정 지연시, 영국 기술과 자금중단, EU 기업의 반사적 피해 등을 이유로 제재조치에 포함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출처: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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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 서초구,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 통해 글로벌로 나가는 서초청년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좁아진 취업문을 넓히고, 외국계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최적의 취업성공 기회를 지원하고자 ‘외국계 기업 취업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계 기업의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지리적 여건과 상대적으로 많은 유학생이 있는 특성이 있으며, 외국계 기업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취업 트렌드에 맞춰 이번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올해 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상시 운영되며,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청년 수강생에게 1:1컨설팅과 현직자 특강이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효율적인 적응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컨설팅과 영어면접 대비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점을 고려하여 영어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함으로써 최적화된 취업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꿈꾸는 글로벌 IT회사인 구글코리아에서 일하는 현직자가 들려주는 직무특성, 취업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특강을 준비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소비재기업 중 청년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을 엄선하여 특강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컨설팅은 총18회로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운영되며,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법, 영어 면접 노하우 등을 촘촘하게 알려준다. 청년 수강생들에게 강의 위주의 일방적 전달방식이 아닌 심층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직자 특강은 총2회로 진행되며 글로벌 IT기업과 소비재 기업의 현직자들을 초청하여 생생한 채용 프로세스와 취업비결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글폼 접수를 통해 가능하고, 1:1컨설팅은 회차당 6명, 현직자 특강은 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아동청년과에서 가능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얼어붙은 취업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열쇠이길 바라며, 청년들이 취업 걱정 없는 행복한 미래에서 살아가기 위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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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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