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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3040경력단절여성 새출발 지원…76명 민간기업서 '우먼업 인턴십'
    # 황은정 님(가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다 코로나가 닥치면서 권고사직을 당했다. 직업상담사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어렵게 자격증까지 땄지만 관련 경력이 없어서 이력서를 낼 곳을 찾기 어려웠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작년 ‘서울 우먼업 인턴십’ 1기에 참여하게 됐고, 이후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장에 취업에 성공했다. # 김영희 님(가명)과 이미연 님(가명)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 2기에 선정됐다. 김영희 님(가명)은 출산 후 자녀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대학 졸업 후 9년간 줄곧 일하던 직장을 어쩔 수 없이 그만뒀다. 이미연 님(가명)은 개발자 출신이다. 출산이 퇴직으로 이어졌고 경력단절기간이 점점 길어져 고민이었다. 두 사람 모두 ‘서울 우먼업 인턴십’ 참여로 일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나의 가치를 찾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3040 경력단절 여성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3개월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서울 우먼업 인턴십’ 2기 76명을 선발했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연계해 체험형 현장실습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 9월 시작했다. 특히, 모집인원의 40%를 시간제 근무 형태로 선발해 육아・돌봄 등으로 풀타임 근무가 어려운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했다. 작년 1기 참여자들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서 인턴십 기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 2기 참여자들은 민간기업에서 3개월 간 일 경험을 쌓으며 재취업을 준비한다. 인공지능(AI) 등 기술기업, 모빌리티, 마케팅, 유통 같은 다양한 유망 분야의 62개 민간기업에 투입된다. 인공지능(AI)기업인 ‘위드마인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기업 ‘젠틀에너지’ ▲인공지능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테스트웍스’ ▲온라인 육아전문 기업 ‘그로잉맘’ 등이 대표적이다. 직무 분야도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정보기술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올해 초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서울형 강소기업, 하이서울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인증기업, 여성기업 등으로, 4대 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서울시 소재 기업들이다. 2기 인턴십에 선발된 76명은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등 분야의 자격증이 있거나 경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공백이 생긴 3040여성들이다. 총 140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4월 1일부터 서울에 소재한 62개 민간기업에서 3개월 간의 인턴십을 시작한다. 시는 인턴십 기간(3개월)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수준의 인건비(월 약 200만 원)를 지원한다. 인턴십 종료 후에도 수료생에게 1: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1년 간 취업교육 및 맞춤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실제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턴십 전 3일 간 이뤄진 사전직무교육에서는 취업역량강화교육, 디지털 등 직업역량강화교육 뿐 아니라 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등도 실시해 인턴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서울 우먼업 인턴십’ 2기가 시작되는 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1・2기 인턴십 참여자, 참여 기업 등이 함께 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오프라인과 온라인(ZOOM)으로 100명이 동시에 참여했다. 오 시장은 1・2기 인턴십에 참여한 3040여성들이 경력단절기간 동안 겪었던 애로사항과 취업 성공담, 경력단절여성들과 참여기업이 서울시에 바라는 정책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서 진행된 인턴십 참여기업과의 협약식에서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고, 우먼업 인턴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9월~12월 진행한 1기 인턴십 참여자들이 실제 재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총 62명이 참여해 46개 공공기관에서 일 경험을 쌓았고, 이 가운데 현재까지 절반에 가까운 29명(47%)이 숲속작은도서관, ㈜삼풍, ㈜화신, 서울디지텍고등학교 등에 취업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년 전 서울시장 재임시절에도 ‘장롱면허 되살리기’ 사업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성들이 겪는 고용 위기는 여전히 심각하다”며, “우먼업 인턴십을 통해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심각한 3040여성이 민간기업 현장실습으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상담, 교육, 취업 연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함은 물론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일・생활 균형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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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bor
    2022-04-01
  • 주한 베트남 유학생 대상 실무형 소프트웨어인력 양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간 '한-베 소프트웨어인재양성 협의회'를 발족하고, 주한 베트남 유학생 대상으로 하는 실무형 소프트웨어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그 간 한ㆍ베트남 소프트웨어인력 양성 사업은 베트남 현지(호치민, 하노이)에서 정보기술 지원센터의 ‘코리아 정보기술 스쿨(Korea IT School)’ 교육을 통해 추진되었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연간 약 50명(3년간 154명)의 소프트웨어개발 인력을 양성하여 한국기업에 인턴으로 연계해왔다. 이번에 발족한 협의회에서는 기존 코리아 정보기술 스쿨의 교육 비법을 바탕으로 정보기술을 전공한 국내 거주 베트남 유학생을 실무형 소프트웨어인력(50명)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의 추진을 위해 사전에 베트남 소프트웨어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수요를 조사하였으며, 20여 개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 해소와 베트남 진출 준비를 위한 베트남 출신 소프트웨어개발자 채용 수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교육과정은 기업 대상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소프트웨어 실무교육과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하고 교육은 여름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실무는 △클라우드 분야(응용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버 간의 연동 방법 등), △운영체제 분야(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운영 체제(예 : 리눅스) 자원(CPUㆍ메모리) 및 구조 이해 등) △기술지원 분야(소프트웨어 설치, 품질 검증 테스트, 유지보수 등)을 교육하며 프로젝트 교육은 멘토를 포함하여 교육생 3~4명이 팀을 구성하여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프로젝트 발표회나 기업별 개별 면접을 통해 우수한 교육이수자를 인턴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날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협의회 발족식 축사를 통해 "올해 새로 시작되는 베트남 유학생 소프트웨어실무형 인력양성 사업이 양국의 대표적인 협력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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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bor
    2022-04-01
  • 기획재정부, 국채 백서, 「국채 2021」 국·영문판 발간
    기획재정부는 2021년 국채시장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소개하는 국채 백서, 「국채 2021」을 발간했다. 「국채 2021」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80.5조원의 발행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던 2021년 국채시장 동향과 관련 제도가 담겨있으며, 국고채 2년물 신규 발행, 모집 방식 도입 등을 통한 국고채전문딜러(PD)의 인센티브 강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추경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2021년 국채시장은 안정적 재정자금 조달이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채시장 안정화 및 선진화도 이루어지면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더 발돋움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국채시장이 겪어온 다양한 기록들이 담겨있는 「국채 2021」이 국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국채시장 발전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영문판 「Korea Treasury Bond 2021」도 함께 발간했다. 국·영문본 백서는 기획재정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기획재정부 국채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문서(pdf) 형태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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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지능형 공장에서도 ‘이음5세대(5G)’ 본격 확산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신청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3월 30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음5세대(5G)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 엘지씨엔에스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이음5세대(5G) 정책에 따라 추진한 두 번째 할당 사례이다. 엘지씨엔에스는 이음5세대(5G)를 엘지이노텍 구미2공장 내에 구축,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를 통한 불량품 검사, 무인운반차량 운용, 작업자에게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도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지씨엔에스는 28㎓ 대역을 포함하여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여,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하였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이음5세대(5G) 특성에 맞춰, 전국 단위로 할당하는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산정하였다. 한편, 엘지씨엔에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지능형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5세대(5G) 융합서비스에 이음5세대(5G)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부과하여 이음5세대(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등록을 처리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올해 이음5세대(5G)를 지능형 공장, 의료, 물류,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엘지씨엔에스 사례에서는 인공지능, 무인운송차량,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그리고 가상·증강현실 등이 이음5세대(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이음5세대(5G)를 중심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혼합현실,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연결되는 등 수요기업별 맞춤형 5세대(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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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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