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후 처음으로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 노총 위원장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이 대통령은 노동 선진 사회와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양립할 수 있다면서 노사를 만나 대화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중요한 결단을 했다면서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한 것을 환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갈등 해소와 신뢰 구축의 첫 출발은 함께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양대 노조 위원장은 자리를 마련해준 이 대통령께 감사를 전하면서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적용 등 노동계 관심 현안을 전했다.
이후 이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은 화합의 상징인 비빔밥을 나누었고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진솔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노동계의 의견을 물었다.
참석자들은 현장 노동자들이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게 실질적인 권한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AI과 같은 첨단기술을 맞이하게 된 상황에서 노동자들이 기술 적응력과 적용력을 대응할 필요성과 공공교육의 역할을 강조했다.
양대 노총 위원장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한 이 대통령은 신뢰 구축을 위한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례적이고 상시적인 사회적 대화를 활성화하자고 다짐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2025년 9월 4일, ㈜한국에너지서비스(대표 김영직)는 컨설팅 기업 Plumline(대표 신이철), ㈜지필로스(대표 박가우)와 함께 가칭 ‘Net Zero Oasis’ 통합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의 공동 개발과 보급을 위해 9월 3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태양광과 수전해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AI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산업단지와 도시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분산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실증을 거쳐 해외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먼저 국내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통합 에너지 시스템을 실증하고, 정부·지자체 과제와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한다. 이후 국가별 정책과 인증 체계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해외 거점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로드맵을 함께 실행한다. 공동 사업화 과정에서는 필요시 SPC 설립 또는 합작회사 형태를 활용하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상용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각 사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됐다. 한국에너지서비스는 국내 사업화를 총괄하며 지자체 및 민간 파트너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EPC와 O&M을 수행한다.
또한 태양광·ESS·인프라 시공 및 운영, 장기 PPA 검토, 정부 지원사업 발굴을 맡는다. Plumline은 글로벌 입지 선정과 투자 유치,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주도하고, 각 지역의 인증·정책 컨설팅과 투자개발형 사업 구조 설계를 지원한다. 지필로스는 수전해 수소와 EMS를 중심으로 시스템 통합을 담당하고, 기술 홍보와 수출 확산, 실증을 통한 운영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및 인증 자문을 수행한다.
협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사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7일 이내에 대표와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TFT를 발족한다. TFT는 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과제 선정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 시 기술·마케팅·투자 등 분야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집중 협업을 진행한다. 협약 기간은 3년이며, 만료 30일 전 서면 해지 의사 표시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협약 수행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는 비밀을 유지하고, 성과물의 지식재산권 귀속과 수익 배분, ‘Net Zero Oasis’ 브랜드 사용 및 지역별 운영 권한은 별도 계약(SPC 설립계약 또는 사업계약 등)을 통해 명확히 정한다.
한국에너지서비스 김영직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EPC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기술을 결합해 통합 에너지 플랫폼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출발점”이라며 “산업 현장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Plumline 신이철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가능한 투자·개발형 사업 구조로 ‘Net Zero Oasis’를 확산시키고, 각 지역의 정책·인증 체계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필로스 박가우 대표는 “수전해와 EMS 기반의 시스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최적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열 공급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 산업단지와 도시 인프라에서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지원하는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RE100과 분산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동시에 정부·지자체 과제와 민간 투자 연계를 통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수출형 모델을 전개함으로써 기술과 브랜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에너지서비스는 태양광·ESS 등 분산에너지 기반의 EPC와 O&M 역량을 갖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지자체·산업단지·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제성과 안정성을 갖춘 통합형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자가소비형·구독형(REaaS) 모델, 장기 PPA, SPC 기반 개발 등 다양한 사업 구조를 설계하며,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Plumline은 글로벌 투자개발형 에너지 프로젝트 컨설팅을 수행하며, 입지 선정, 인증, 정책 컨설팅 및 투자 유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지필로스는 수전해 수소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분야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 통합과 실증·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과정)’ 지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2026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신규 선발 인원은 1,900여 명*이며, 이 중 학부 과정 장학생을 280명 선발하여, 내년 1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학위(학·석·박사)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장학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196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1개국 1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장학생 선발‧지원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학부과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본인과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을 소지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2026년 3월 1일 기준으로 만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국적, 학업 성적, 건강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여야 하므로 지원자는 매년 발표되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 공식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자는 재외공관 전형과 대학 전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며, 공관·대학·국립국제교육원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모집 과정은 공관전형 3개, 대학전형 2개의 총 5개로 구분된다. 공관전형 중에는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한 ‘일반과정’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재외동포 과정’, 지역대학에 지원 가능한 ‘R-GKS(Region-specific GKS) 과정’이 있다. 이 중 ‘R-GKS 과정’은 지역산업 발전 전략상 유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의 해외 인재 유치 및 육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지역 특화형 과정이다. 이를 위해 장학생 선발 시, 지역별 라이즈(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 계획 및 지역특화산업 연계 학과(전공) 지원자, 광역 지자체장 추천자 등을 우대한다.
대학전형에는 산학협력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학협력(UIC, University Industry Cooperation) 과정’과 전문대 위주의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해당 과정은 취업 연계를 위한 것으로, 특히 산학협력 과정은 이공계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과정과 진로‧취업 지원 역량을 갖춘 학과의 운영 대학이 중심이다. 산학협력 대학은 지자체, 산업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장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정주를 적극 지원한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어학 연수비, 입·출국 항공료,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말하기 평가 5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 우수자에게는 30만원의 가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지원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이번 2026년 선발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서류를 지참하여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국내 대학에 우편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신청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2026년 학부과정 장학생 모집부터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studyinkorea)’을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 작성과 제출이 가능하다. 이로써 더 많은 지원자가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고, 1차 심사를 진행하는 재외공관과 대학의 행정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발맞춘 전략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관전형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상 국가도 신규 5개국을 추가한다. 재외공관이 1차 심사를 진행하는 공관전형은 해당국의 입장에서 자격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인재 유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초청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시리아, 체코, 쿠바(가나다 순)이며, 정식 수교 및 외교 협력 수요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에서 공부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장학생들이 수학 후 자국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한국에서 취업이나 정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이 또한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리셉션이 3일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리셉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정의를 향한 신념은 흔들릴 수 없고 평화를 향한 바람은 막을 수 없으며 인민의 역량은 이길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언제나 전 인류 공동의 가치를 선양하고 국제 공평·정의를 단호히 수호함으로써 세계를 올바른 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천지를 밝혀야 한다. 평화 발전의 길을 꾸준히 걷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굳건히 수호하며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인민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삼고 천하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으로 여겨 인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중국식 현대화는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현대화이며 중국은 영원히 세계에 평화의 힘, 안정의 힘, 진보의 힘이 될 것이다. 각국이 역사를 거울로 삼고 화합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세계 현대화를 추진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리셉션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귀빈들과 함께 '역사를 거울 삼아 미래를 함께 창조하자'라는 주제의 문예 공연을 관람했다.
리셉션에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해외 지도자 및 관련 국가 고위급 대표, 국제기구 책임자, 전직 정계 주요 인사와 주중 각국 사절, 무관, 주중 국제기구 대표 그리고 중국 항일전쟁 승리에 기여한 해외 우호 인사 혹은 그 유가족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