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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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충북의 새 성장거점으로 육성”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현안회의 참석한 원희룡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월 5일 오후 2시 청주 철도기술연구원 오송분원을 찾아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현안회의를 가지고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3.15)에서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에 차량정비, 부품, 시스템 기업이 집적할 수 있도록 하고, 철도 R&D센터(연구), 철도종합시험선로(실증) 등에서 미래철도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월 31일 출범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원스톱 인허가 등 산단 조성에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철도기업 유치 지원,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비롯하여 이번 후보지로 선정한 국가산단을 속도감 있게 조성하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산업단지와 철도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충청북도, 청주시와 원팀을 이루어 산단 조성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기업유치에도 만전을 기하여 오송 클러스터가 충북의 새로운 성장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와 지자체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성장거점,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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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인터뷰] 나폴리 화덕피자 '라그로쏘'의 알폰소 셰프..."나의 요리는 진심 담은 마음의 선물"
    봄인듯 봄아닌 봄같은 변덕스런 날씨의 불편함은 잠시. 오랜만에 하는 기차 여행은 설레임 그 자체다. 들뜬 마음으로 도착한 광주 송정역. 낯선 도시에서 보는 노을은 아름다움을 더해 이전 여행지에서의 추억마저 떠 올리게 했다. 한적한 골목길 한켠에 우뚝 서 있는 벽돌로 지은 이태리 화덕피자 전문점 '라그르쏘'의 셰프 알폰소(정인호씨 39세). 15년이 넘는 시간을 피자에 공을 들였다는 피자에 진심인 남자. "요리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를 지난 20일 '라그르쏘'에서 만났다. ▲ 요리를 시작한 계기는 많은 추억이 떠오릅니다. 어릴적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짜장면, 맛집이라 소문난 한정식집, 등등 맛있는 음식탐방 다니는걸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창시절부터 음식을 만들면 칭찬과 감탄을 접하면서 자연스러운 선택이 됐다고 봅니다. ▲ 자신 있는 요리는 15년 넘는 시간동안 누구보다 피자에 공들인 시간이 많다고 자부합니다. 나를 신랄하게 평가를 한다면 남들 눈치 안보고 피자만 집중한 세월이 피자로 구현된 현장이 바로 이 라그로쏘 입니다. 보시기도 최고이고 먹기도 지구 최강이라고 자부합니다. 웃음^^ ▲ 요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을 제조하는 셰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입니다. 맛은 많은 요소들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셰프는 다양한 요리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맛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제조하는 과정에서는 위생과 안전도 매우 중요합니다. 셰프는 음식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재료를 철저히 관리하고, 음식을 만드는 환경과 도구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위생과 안전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여 음식을 제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셰프는 고객에게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선호도와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셰프 알폰소의 최애 음식은 무엇인가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음식과 스타일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고 맛보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 중에 한식 국물요리는 특유의 깊은 맛과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인해 항상 저의 선택 일 순위를 차지합니다. 더불어 자연산 재료와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지역 요리, 그리고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현대적인 요리도 무척 좋아합니다. ▲ ‘라그로쏘’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요리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면 나의 요리는 고객께 진심을 담아 선물하는 것입니다. 맛으로 고객의 기분을 전환시키고, 그 기쁨이 일상에서 작은 힘이 되길 바랍니다. 또 셰프들은 요리를 만드는 것을 단순한 일이 아니라,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요리에 대한 메시지는 맛뿐만 아니라, 셰프의 진심과 열정도 함께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셰프의 요리는 고객께 선물하는 것이고, 고객의 만족과 기쁨이 쉐프들에게 큰 보람입니다. 셰프들은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상의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여 요리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 진심을 담아내려고 노력합니다. ▲ 셰프가 요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종편 채널 시청중 올리브tv에서 Antonio Sim이 파스타를 만드는 모습에 반해 이탈리안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안토니오 셰프님의 가르침을 받았고 라그로쏘의 모든 요리는 셰프님께 배운 요리에 기초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 셰프가 최근에 새롭게 도전한 음식이나 변화된 것이 있다면 피자 도우프로세스를 바꿨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풀리쉬에 단점이라 생각되던 부분들을 비가로 바꿔 풀리쉬로 했을 때 발생하는 특유의 이스트 냄새나 발효취등을제거한 부드럽고 쫄깃한 피자도우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단어 일텐데 알아들으신거죠? 마땅히 한국말로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잘난척 해서 죄송 합니다. 일단 드셔보시면 설명이 필요 없거든요~ 웃음^^” ▲ 셰프가 현재 다루는 재료 중 가장 좋아하는 재료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치즈나 토마토, 햄등의 식재료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입니다. 특별한 가공이나 조리 없이도 각자 특성이 살아있는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 셰프 알폰소가 '라그로쏘'에서 강력 추천 음식은 제가 만든 모든 음식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만, 특별히 추천하는 요리 중 하나는 나폴리 화덕피자입니다. 나폴리 화덕피자는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서양 요리 중 하나이며,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전통적인 피자 스타일입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식 피자나 프렌차이즈 피자들이 많아서, 나폴리 화덕피자를 즐긴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폴리 화덕피자는 신선한 재료와 전통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피자보다도 맛과 건강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셰프가 추천하는 가장 맛있는 요리나 음식 중 하나는 나폴리 화덕피자입니다. 나폴리 화덕피자는 건강한 음식이며 맛도 기가 막혀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를 소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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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수소(연료전지 2개), 자동차(1개) 분야 국가핵심기술 추가지정
    파주 연료전지발전소 [SK건설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에 수소분야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하는 한편 자동차 분야에서도 1개 기술의 세부범위를 추가 지정하는‘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4.6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기존 12개 분야에 더해‘수소’분야를 신설하고,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기술 △발전이나 건물용으로 사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기술 등 두 가지 기술을 해당 분야 기술로 지정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 내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 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의 세부범위에 ‘전기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및 공조시스템’을 추가했다. 국가핵심기술 추가지정 주요 내용 신규 지정된 △건설ㆍ산업기계용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ㆍ외에서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ㆍ항공 등 수송분야로 파급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또한 △발전이나 건물 등에 적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 기업이 제조ㆍ운영 등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의 세부 기술로 추가된 △구동시스템(모터ㆍ인버터) 및 공조ㆍ열관리 시스템은 주행성능과 직결된 고부가가치 기술로써, 국내기업이 해외 경쟁사와 동등한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 선점과 기술 격차 유지를 위해 보호조치가 시급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의 주력산업 관련 기술 중 기술적ㆍ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 및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로,‘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필요 최소한으로 지정ㆍ고시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은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법정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며,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을 인수ㆍ합병 하려는 경우에는 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업부 강감찬 무역안보정책관은 “최근 가속화되는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산업의 경쟁력과 미래를 위한 기술보호조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평가하고,“보호가 필요한 기술은 적기에 보호하는 한편 보호필요성이 해소된 기술은 과감히 해제하는 균형 잡힌 정책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연내 현 국가핵심기술 전체를 현행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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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영업비밀, 퇴직자에 의한 유출이 절반 차지
    정부대전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기업이 경험한 영업비밀 유출 가운데 퇴직자에 의한 유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22년 지식재산 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4월 5일(수) 발표했다. 동 조사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의4(실태조사)에 따라 ’2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기업 8,269개사를 대상으로 영업비밀·산업재산권의 보유 및 피해 현황, 부정경쟁행위 인식 및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영업비밀 관련 현황] 국내 기업 중 영업비밀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6.8%이고, 영업비밀 보유기업 중 ‘최근 5년간(’17~’21) 영업비밀 유출 피해를 경험한 기업’은 1%로 조사됐다. 영업비밀 유출 유형을 보면, 퇴직자에 의한 영업비밀 유출이 절반 이상인 51.2%로 가장 높았는데, 퇴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비밀보호 서약서’를 받는 등의 관리 노력은 44.8%에 불과해,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퇴직자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음식(K-Food)’으로 주목받는 음식료 등 제조업 분야의 영업비밀 유출 비율(2.3%)이 가장 높았고,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 등의 전기 전자산업(2.1%)이 그 뒤를 이었다. [부정경쟁행위 관련 현황] 국내 기업이 ‘최근 5년간(’17~’21) 부정경쟁행위를 직접 경험했거나 간접적으로 목격한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행위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상품형태 모방이 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 최근 명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비대면 산업의 성장 등, 온라인 소비가 급격히 늘어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산업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관련 현황] 국내 기업의 산업재산권 보유 비율은 22.2%로 나타났다. 보유하고 있는 권리유형(복수응답)으로는 특허권이 18.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상표권(6.9%), 디자인권(4.8%) 순이었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 중 ‘최근 5년간(’17~’21) 산업재산권 침해 피해를 경험한 기업’은 3.9%이고, 권리유형별로는 상표권이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상표권 피해가 높게 나타난 원인으로는 누리소통망(SNS)과 열린장터(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한 위조상품 유통이 급증하여 상표권 침해 피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자체 정보수집(모니터링)을 통한 온라인 열린장터(오픈마켓) 판매중지 실적을 보면, 2020년부터 크게 증가하여 2022년에는 24,687건으로 2019년 대비 약 3배 이상 늘어났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조사는 개별적으로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영업비밀, 부정경쟁행위, 산업재산권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합하여 실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면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이 충실히 보호되도록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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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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