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8.24일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22년부터 3년간 12개 R&D‧실증과제에 대한 21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신청요건 및 평가기준 등을 안내했다.
[ 유형별 지원계획 상세내용]
① 선도기술 확보 R&D : 태양광‧풍력‧ESS‧스마트그리드‧효율향상‧원자력 분야 각 1개(총 6개) 과제, 총 108억원
② 해외시장 진출 실증 : 수소(연료전지 포함)‧ESS 분야 각 1개(총 2개) 과제, 총 42억원
③ 호주 : 수소‧핵심광물 과제 각 1개(총 2개) 과제, 총 42억원
④ 싱가포르 : 스마트그리드(사이버보안) 과제 1개, 12억원
⑤ 태국 : 바이오에너지 과제 1개, 9억원
금번 지원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및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우리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국제공동연구 로드맵(’21.12월), 올해 초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조사 결과 및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국가간 협력 과제의 경우)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특히 호주의 경우‘21.12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現 기후변화에너지환경수자원부‧산업과학자원부)* 장관간 체결한‘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의 후속조치 차원으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발전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기여할 과제를 선정‧지원할 것이다.
◆…러시아 에너지회사 가스프롬 로고 (사진 로이터)
러시아 국영 가스사 가즈프롬은 19일(금) 오는 8월 31일부터 3일간 가스관 유지 보수를 이유로 노드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중단 발표, 가스 가격 추가 상승이 우려되고있다.
가즈프롬에 따르면, 현재 유일하게 가동하는 포르토바야 컴프레서의 유지보수, 가스 누출점검, 청소 및 테스트 운영을 위해 3일간 가스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3일간의 유지보수 작업 완료하고 별도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후 매일 3,300만세제곱미터(mcm)의 가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가즈프롬은 노드스트림1 연례 유지보수를 이유로 10일간 가스공급을 중단, 가스 가격이 급등한 바 있으며, 이후 계약물량 대비 20% 수준의 가스를 공급중이다.
당시 유지보수 등 점검을 위해 캐나다로 보내진 스트림1 터빈의 러시아 반송을 둘러싸고 독일과 캐나다의 갈등이 빗어졌으나, 국내적 비판에도 불구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의 러시아 반송 결단으로 갈등이 일단락 된 바 있다.
베트남 항공여객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국제유가로 항공사는 적자 운영이다.
팬데믹 이후 베트남 정부가 입국 관련 코로나 방역 조치를 전면 폐지하면서 항공편이 복구되고 여객 수가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총 항공여객수는 전년동기대비 74.2% 증가한 2,33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60% 수준이다.
국내 여객 수는 2,080만 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8.4%, 2019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항공화물 운송량은 65만 1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 2019년 동기대비 7% 증가했다.
베트남 민간공항 23개 중 22개를 직접 관리하는 베트남 공항공사(ACV)는 올해 2/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한 순매출액 3조 4천억 동을 기록했다.
그중 항공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3조 2,700억 동을, 금융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배인 1조 9,100억 동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공항공사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한 5조 5,600억 동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항공사는 적자가 심화됐다.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은 올해 2/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8배 높은 18조 3천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로 총 3,770억 동의 손실을 기록했다.
베트남 증권사 SSI 리서치는 중국, 한국, 일본 등 베트남 주요 시장이 아직 국경을 완전 개방하지 않음에 따라 국제선 회복 속도가 둔화되어 항공사들의 이익은 2023년 이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299728/aviation-industry-rebounds-in-q2-thanks-to-opening-of-routes.html]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소방의 재난관리 지식 및 경험·정책 전수를 통한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에서 외국 소방관 현장실무 교육을 운영한다”라고 23일 밝혔다.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외국 소방관 현장실무 교육은 대상국과의 우호·협력 증진과 더불어 유능한 재난대응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현장실무 교육에 참가하는 대상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인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공무원 10명으로, 해당 나라의 소방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고위직 인사들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14명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소방교육 체계 및 서울소방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 등 16개 전문과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소방산업기술원에서 통역 등 지원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소방교육 체계 및 대시민 교육 △서울소방의 현황 및 주요정책 △소방공무원 채용 및 인사제도 △재난현장 안전관리 △화재진압 및 소방전술 등이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키르기스스탄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하에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소방학교에서는 코로나로 대면교육이 힘들었던 2021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소방교육플랫폼’을 구축하여 외국 소방관들에 대한 원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인도네시아 및 몽골 소방공무원 총 96명이 4회에 걸쳐 서울소방시스템 등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성호선 서울소방학교장은 “서울소방학교는 우리나라의 높아진 위상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국제사회에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 중”이라며 “앞으로도 대상국의 수요에 맞춘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