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동안을 결정짓는 요소에 해당한다. 단순한 주름 뿐만이 아니라 피부의 처짐 정도, 피부 톤, 색소침착, 모공 등에 따라서도 동안과 노안의 한 끗 차이가 결정된다. 저마다 갖고 있는 피부고민은 다 다르며, 또한 여러가지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갖고 있는 이들도 있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피부를 케어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로 꼽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오메가 라이트’다.
오메가 라이트 1세대는 2016년 출시 후 100만대가 넘는 누적 판매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오메가 라이트 2세대가 출시돼 주목을 받는다. 더 콤팩트한 사이즈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강력한 파장에 편리한 사용성을 갖춰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 라이트 2세대는 총 1,145개의 LED를 탑재했으며 기존의 423nm 블루라이트, 532nm 그린라이트, 583nm 옐로우 라이트, 640nm 레드라이트 등 4가지 파장에 IR 파장을 더해 피부 케어의 기능을 넘어선 복합적인 피부 관리와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기존의 파장들은 각기 다른 효과를 지닌다. 블루라이트는 표피 1mm의 깊이에 적용돼 피부재생과 혈액순환 촉진 및 통증 완화, 유효성분 등을 활성화한다. 그린라이트는 0.5~2mm의 깊이에 피부진정 및 예민한 피부의 안정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옐로우 라이트는 홍조와 홍반, 붉음증, 색소병변 등에 적용되며 레드라이트는 1~6mm의 넓은 파장으로 피부의 전반적인 혈액순환 촉진과 재생 및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메가 라이트 2세대에는 이 4가지의 파장에 IR 파장이 추가됐다. 근적외선을 통해 피하조직까지 파장을 깊숙하게 전달함으로써 피부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오래된 노폐물 등의 배출을 유도한다. 피부 진피층의 손상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촉진을 유도하면서 문제성 피부 케어를 통해 보다 개선된 피부를 가꾸는 데에 도움을 준다. 여드름 PDT 관리부터 피부 탄력개선까지 복합적인 케어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1세대 제품은 현재 병원, 에스테틱 샵에서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LED 디바이스 제품인데,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2세대도 피부과나 에스테틱 샵 등에서 빠르게 도입해 환자들의 복합적인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다 안전한 시술과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자신의 피부 두께와 타입 및 현재 고민 등에 걸맞은 적절한 파장을 적용해야 효과적이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누릴 수 있다.
[특별취재] 하림그룹, 프리미엄라면시장 진출…
하림은 한 봉지당 2,200원인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했다. 하림 제공
하림은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하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봉지당 2,200원인 프리미엄 라면 '더 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봉지면 2종(얼큰한 맛·담백한 맛)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미식 장인라면은 조미 분말과 농축액 등으로 맛을 내지 않고 소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각종 채소를 20시간 동안 끓인 국물을 스프로 활용해 품질을 높였다는 게 하림의 설명이다. 나트륨 양은 기존 라면(1,650~1,880㎎)보다 적은 1,430㎎이다.
면은 일반적으로 건면 제조에 사용되는 석션 건조방식이 아닌 제트노즐 공법으로 만들었다. 제트노즐 공법이란 짧은 시간에 평균 130도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에서 서서히 말리는 방식이다. 면발 안에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켜 국물이 잘 배어 들고 탄력이 좋은 게 특징이다.
하림이 고가인 2,200원짜리 라면을 첫 제품으로 내놓은 이면에는 이미 포화상태인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품목은 성장의 기회가 남아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농심과 삼양식품 등의 대표 제품은 1,000원 이하로 저렴하다. 하림은 라면도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즐기고 싶은 수요를 공략해 내년 라면 매출액 7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윤석춘 하림 대표이사는 "제조원가가 높아진다고 해도 식품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존 라면 가격의 패러다임도 깨져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비싸도 제대로 된 라면을 먹겠다는 수요를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림그룹 계열 주식회사 선진 김진규 인사팀장은 인터뷰에서 " 하림에서 프리미엄 라면시장에 진출하였고 이정재를 모델로 '장인라면'을 출시 하였고, 수년간 R&D를 거쳐 드디어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은 최근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 The 장인라면을 입점시키면서 발주장려금으로 한 박스(12개입)당 1만~1만2000원을 제시했다. 발주장려금은 제조업체가 편의점에 내는 일종의 입점비다. 만약 편의점이 The 장인라면 1개를 팔면, 1000원을 주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하림은 일정 기간동안 원가를 20% 낮춰 납품하기로 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사진=하림 제공]
'The미식'은 하림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다. 김홍국 회장이 출시 행사에서 직접 라면을 끓이며 소개했다. 'The미식장인라면'에서 하림이 강조하는 부분은 국물이다. 다른 인스턴트 라면이 조미 분말과 농축액, 향미증진제 등으로 맛을 낸 데 비해 하림은 자연재료를 20시간 우려내는 방식으로 육수를 냈다는 설명이다.수프는 액상타입으로 만들어졌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버섯을 우려낸 육수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분말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았다. 일반 라면에 비해 나트름 함량도 줄였다. 타사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봉지당 1650~1880mg인 것에 비해 최대 31.5%까지 줄여 개운한 국물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장인라면의 면은 제트노즐 공법 건조로 바람에 면을 말렸다. 제트노즐 공법은 짧은 시간에 130도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후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에 미세공기층을 형성시키는 방식이다.라면은 봉지면 2종(얼큰한맛, 담백한맛)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개에 8800원이다.
The 장인라면은 초고가 라면이다. 편의점 기준 가격은 봉지면 2200원, 컵라면 2800원 수준이다. 하림을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라면 시장에서 총 700억원의 매출을 내겠다는 목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파격적인 장려금으로 출시 초반 발주량을 늘리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가 기존 길고양이 급식소 25개소에 더하여 올해 10월까지 11개소를 추가로 확대 설치해, 총 36개소의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가 문을 연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구에서 2017년 3개소 시범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각 동별 1개소씩 18개소를 추가 설치하였으며, 2020년에는 사람이 떠난 재건축 지역에 남겨진 길고양이를 위해 4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기존 낡은 급식소 2개는 교체하고,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의 신청을 받아 방배13구역 재건축지역을 포함한 11개소를 추가 설치한 것이다.
올해 제작한 길고양이 급식소의 주요 특징으로는, 급식상자(가로0.58m·세로0.35m·높이0.4m)와 발판(가로0.55m·세로0.24m)으로 구성해 기존 급식소보다 지붕이 길어 급식소 안으로 비가 덜 들이치고 더 안락하다는 점이다. 또 소재로는 고무를 이용하여 급식소 다리가 부식되지 않으며, 나무색 목재로 제작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도록 꼼꼼히 신경썼다.
일반적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는 불특정 다수에 의해 스티로폼이나 벽돌 등 무분별한 형태로 제작되어 주변 미관을 해치기도 하고, 2차 쓰레기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 불편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길고양이를 돌보고자 하는 지역 캣맘은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도 하였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초구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와 함께 깨끗한 먹이 제공 및 급식소 주변 청결도 관리를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생활불편을 예방하면서 길고양이들이 안락하게 먹이를 먹을 수 있어, 건전한 길고양이 돌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77명의 길고양이 중성화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운영하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에 있어 서울시 자치구 최상위권의 실적을 내고 있다. 또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조례 제정 및 유기견 입양 ‧ 교육기관인 서초동물사랑센터 개소,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 등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통해, 주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