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히오케스트라(단장 주재련) 주관으로 강원도 고성군 평화콘서트가 10월 15일(금요일) 오후 2시 DMZ박물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평화콘서트는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여 열렸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두 달간 연기되어 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열릴 수 있게 되었다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콘서트 주제에 맞게끔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 20여 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취지에 공감하여 전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정상급 음악인들로 인하여 콘서트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의 부름에 답하고 그들의 재능을 계발하는데 평생 온갖 열정을 다한 주재련 리플리히 오케스트라 단장은 오로지 감사하다는 말 이외는 할 말이 없다며 순수함으로 배려하고 같이하겠다는 감성에 코끝이 아려온다는 말로 대신했다.
수년간 이어진 행사에 참여해온 소프라노 최경아 교수도 평생을 같이할 동반자라는 인식이 든다고 하면서 이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는 “나 어떡해”의 샌드페플스 여병섭은 너무 기대되고 다시금 인생의 의미를 되뇌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다.
이번 행사의 후원은 전직 장·차관 중심의 모임인 국가원로회의, 의료법인 통진의료재단, EBS, 내외뉴스 및 PMG퍼시픽메디컬병원그룹이 맡고 있다.
행사의 총괄 진행을 지휘하는 오상훈 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재능을 이어가는 단원이 고맙고 또한 어둠에 가려있는 소외인들의 귀 기울임에 응답하는 참여자 모두가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며 비록 부족한 자원 속에서도 행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화순군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지도 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지난 10월 1일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흥경)에서 캄보디아 평화지도 제막식과 함께 감사패를 받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경일 행사에 맞춰 캄보디아의 평화와 한국-캄보디아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염원하기 위해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특별히 제작한 ‘캄보디아 평화지도’가 가로 2m30cm, 높이 2m80cm 대형크기로 대사관 1층 로비에 전시설치 되었다.
박흥경 주캄보디아왕국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는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에게 10.9 한글날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프엉 사코나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대사관 한류 홍보 서포터즈와 교민 언론사 및 현지 언론사도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박흥경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27년간 세계평화를 염원하고자 39개국의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하셨다”며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캄보디아 평화지도를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영구 전시할 수 있도록 작품을 제작하여 기증하셨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프엉 사코나 문화예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국경일 행사에 맞춰 캄보디아의 평화와 한국-캄보디아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염원하기 위해 ‘한한국’ 작가의 특별 제작 작품인 ‘캄보디아 평화지도’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엉 사코나 장관은 작품 감상 후 “양국 우호 관계를 염원하는 특별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 작가는 “아픈 역사를 뛰어넘어 불의에 대한 투쟁과 위대하고, 찬란한 앙코르와트 세계문화유산인 크메르 문화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캄보디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있는 캄보디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작가는 “캄보디아의 문화와 역사를 한글로 번역해 수록했으며, 평화를 사랑하고 서로를 축복해 주는 크메르인들의 자유로운 형상들을 인주(印朱)에 수만 번 손도장을 찍어 캄보디아의 국기를 형상화해 완성했다”고 작품설명을 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캄보디아 평화지도 작품을 잘 완성하는 돼 있어 자료조사‧연구와 자문을 해주신 박흥경 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감동적인 캄보디아의 평화 시를 써준 윤소천 시인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 주신 화순군민 등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화순군홍보대사인 한한국 작가의 세계평화지도 작품 소장 처로는 UN본부 22개 회원국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러시아,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대표부 등을 비롯한 북한 국제친선전람관, 프랑스 정부, 국회 헌정기념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청, 강원도청, 경북도청, 전남도청, 제주특별자치도청, 김포시청, 화순군청 등 국제기구 및 국가기관의 소장 작가로서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단독] 인튜이티브코리아, 전임 한국페링제약과 박스터코리아 지사장 출신 최용범 대표 선임
수술용 다빈치 로봇으로 유명한 인튜이티브코리아가 최근 최용범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글랜 버보소(Glenn Vavoso)는 “한국은 글로벌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로봇 수술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연구 및 최소 침습 수술과 솔루션의 혁신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최용범 대표의 성공 경험은 한국에서 인튜이티브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인튜이티브는 1995년부터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최소 침습 수술 분야를 개척했다. 그 결과, 2020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5만 5000명 이상의 외과의가 다빈치 시스템에 대한 트레이닝을 이수했으며 850만 건 이상의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됐다. 한국에는 2005년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총 16만건 이상의 로봇 수술이 수행됐다.
[북미외신] 페이스북, ‘10대에 악영향’ 알고도 개발하던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중단
10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행복감, 자존감, 삶의 만족도, 정서적 상태,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가치관 등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Antonio Guillem/Shutterstock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0대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도 개발을 지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정치권에서도 날카로운 반응이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키즈’를 구축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스타그램과 모회사 페이스북은 이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한동안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안전과 청소년을 위한 부모의 감독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당초 사용자 나이제한이 없었다. 2019년부터 13세 이상으로 제한이 걸렸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보 수집을 제한하는 ‘어린이 온라인 생활 보호법’을 고려한 조치를 뒤늦게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북은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키즈’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10대 청소년 공략을 계속했다. 인스타그램 대표 아담 모세리에 따르면 이 앱은 “10~12세가 주된 타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개발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회사 내부 문건을 입수해,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힌 영국과 미국의 10대 청소년 중 각각 13%와 6%가 인스타그램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사용자 피해를 알고도 이를 감추고 계속 이익을 추구한 페이스북의 태도는 자사 제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이미 1950년대에 파악했지만, 수십년간 이를 감춘 담배회사 빅3를 연상시키며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른 SNS 서비스보다 10대 이용자 비중이 높다. 미국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89%가 ‘하루 수차례’ 혹은 ‘거의 끊임없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SNS가 10대 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행복감, 자존감, 삶의 만족도, 정서적 상태,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을 위험하게 만드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사용자들이 평범한 일반인 친구·이웃·동료와 ‘쿨하고 멋진’ 스타들을 동시에 팔로우하게 된다는 점이다.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은 대개 ‘완벽한 삶’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 가미되며, 조작과 편집을 통해 비현실적인 신체 이미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현실적인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환경에 여과 없이 노출된 10대 청소년들은 자신이 발붙이고 사는 현실 세계를 ‘쿨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스타들의 비현실적이고 화려한 모습과 삶을 추종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관을 갖게 될 수 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삶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판단을 내릴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참고하게 된다. 그런데 가치관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10대들은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거친 스타들의 환상적인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낮은 자존감을 경험하기 쉽다.
한 연구에서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스타들의 이미지는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이런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려 했으나 성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스타들의 모습을 자신과 비교하며 질투와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특히 10대 초반 소녀들은 스타들의 사진 속 몸매가 보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여전히 자신의 몸을 비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른 하나는 내 모습이 불특정 다수의 타인에게 보인다는 점이다. ‘셀카 세대’의 축복이자 저주다.
사진·동영상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은 권한 설정에 따라 사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만 혹은 주변인들과만 공유하려고 했던 사진들이 남에게 유출되는 일은 흔하게 발생한다.
뚱뚱하다 혹은 말랐다 등 10대 청소년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이후의 고른 영양섭취에 장애를 주는 가장 강력한 변수라는 점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페이스북 내부문건에서 자살을 생각한 10대 청소년들 일부가 인스타그램의 영향을 언급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부모 등 보호자들이 인스타그램 속 외모와 현실의 차이에 대해 10대 자녀에게 꾸준히 이야기해주고 자주 소통함으로써 ‘셀카 세대’들이 셀카에 들일 시간에 야외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에 투자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