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전체기사보기

  • 복잡한 ‘스마트공장 표준’ 한 눈에, 표준지도 제작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표준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을 활용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은 99% 이상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제조기업솔루션협회(MESA) 등 여러 국제기관·단체에서 제정해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관련 표준을 직접 파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에 관한 표준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기술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19년 기준 국제표준 1,314종, 국가표준 4종, 사실상표준 693종 등 총 2,011종의 스마트공장 표준을 5대 공정영역과 6대 기술분야별로 분류한 표준지도를 공개했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5대 공정영역 전체를 1장으로 보여주는 종합지도와 공정영역별 세부지도 5매를 합해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각 공정영역에 대해 6대 기술분야로 구분하고 시장활용도, 확장성, 최신기술 등을 고려한 중요도(별표 1~3개)를 함께 표시했다. 종합지도에는 중요도가 있는 대표적인 표준만을 제시했고, 공정영역별 세부지도에는 해당 영역의 모든 표준을 표시했다. 스마트공장은 기술간 융합과 연결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국내 스마트공장은 개별 제품·기술 위주로 구축되다 보니 공급기업이 다를 경우 이종 솔루션 간 데이터 교환이 되지 않는 등 설비·시스템·데이터 간 호환성 문제가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기부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를 이용해 중소기업이 표준을 쉽게 활용하고, 표준을 이용한 상호운용성 확보에도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박종찬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단계적으로 구축되는 스마트공장은 이기종 설비·시스템 또는 데이터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표준확산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공장 표준지도가 국내 기업들의 표준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표준지도’는 9월 14일부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디지털라이브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 NEWS & ISSUE
    • Social
    2021-09-14
  • 베트남 섬유·신발 산업 생산 감소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
    HSBC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섬유, 가죽, 신발 산업의 생산 감소가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현재 베트남 섬유 및 의류 공장의 35% 정도가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베트남 가죽 및 신발 산업 시장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최근 10년간 두 배가 되어 15%를 기록했다. HSBC는 미국 및 유럽 소비자들은 소비가 증가하는 축제 시즌이 다가오며 베트남의 생산 감소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가 글로벌 공급망 속 베트남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예시로서 나이키의 전체 112개 공장 중 88개의 공장이 베트남에 위치하며 이 중 절반이 신발 생산 공장이다. 아디다스(Adidas)는 베트남 내 생산량이 전체 생산량의 30%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대만 공급업체 포우엔(Pouyuen)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코로나19 델타변이가 베트남 내 확산되면서 애플(Apple)과 구글(Google)은 베트남으로의 공급망 이전을 연기했다. HSBC는 베트남 정부가 목표로하는 위드코로나 계획이 높은 백신 접종률을 달성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내 백신 접종에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역내 다른 국가들보다 백신 주문량 및 사용량이 뒤처지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1~8월 베트남은 의류 및 섬유 부문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212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신발 부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126억달러를 기록했다. [출처: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industries/vietnam-production-slump-disrupting-global-supply-chain-hsbc-4355645.html]
    • NEWS & ISSUE
    • Economy
    2021-09-14
  • 美 지방법원, 애플 앱스토어 30% 수수료 합법...'anti-steering'은 불법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이 앱스토어에서 앱 판매시 부과하는 애플의 30% 수수료가 미국의 독점금지법에 위반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이번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의 판결은 유명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픽게임이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것으로,에픽게임은 애플이 앱 개발자에 대해 계약상 과도한 제약을 가하고,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앱 판매시 30%의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며 애플을 제소했다. 이에 대해 지방법원은 애플이 55% 이상의 시장점유율과 높은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으나, 이러한 사정만으로 애플의 독점금지법 위반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지방법원은 에픽게임이 아이폰 버전 포트나이트에 앱스토어를 대체하는 결제수단을 도입한 후 거둔 1,200만 달러 수익의 30%를 애플에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단, 애플이 개발자와 계약에서 앱스토어 이외 저렴한 서비스의 존재를 알리지 못하게 한 '타결제방식 홍보제한규정(anti-steering)'을 캘리포니아주법 위반으로 판결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앱스토어 관련 계약조건은 아이폰 사용자의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앱스토어의 수수료도 애플의 지적재산권 사용과 아이폰 에코시스템 혁신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관련한 경쟁 제한적 관행에 대해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서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번 법정 분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1-09-14
  • 中, 2020년 로봇산업 규모 1,000억 위안대 돌파
    세계 로봇 컨퍼런스'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이촹(亦创)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동기간 개최된 로봇박람회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특수목적용 로봇 등 3대 전시구역을 설치하여 110개 기업의 500종 제품을 전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2020년 중국의 로봇산업 규모가 1,000억 위안(약 18조원)을 돌파했으며 중국은 이미 세계 로봇 산업발전의 중견역량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로봇산업은 중·고급 단계로 발전하는 추세로, 서비스용 로봇 관련 음성식별, 이미지식별 등의 기술은 글로벌 선진 수준에 도달했고, 특수목적용 무인기, 수중로봇, 구조용 로봇 등의 분야는 점차 핵심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출현하고 있다고 표했다. 중국은 로봇 산업체인을 완비하고 산업용 로봇은 국산화 비중이 점차 제고되고 있으나 일부 재료, 가공공정 등의 연구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며 시아순(SIASUN, 新松机器人) 취다오쿠이(曲道奎) 총재는 산업용 로봇 관련 자동차, 전자 등 고급 제조업 생산라인에서 중국산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고 전했다. [출처 : 인민일보]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1-09-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