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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93세 할머니 화투 사진에 1만명 울린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방호복 천사'
    93세 할머니 화투 사진에 1만명 울린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방호복 천사'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가 지난해 8월 방호복을 입은 채 코로나19 환자 박모 할머니(93)와 화투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간호협회 제공] 방호복을 입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인 93세 할머니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었던 화제의 주인공은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 대한간호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던 일명 "방호복 천사' 사진은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되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간협의 설명에 의하면 지난해 8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모 할머니(93)가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고 중등도 치매 환자인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할머니가 병실 침대를 꺼리고, 낙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병실 바닥에 매트리스를 설치했다고한다. 당시 할머니는 고열에 시달려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서 몸 상태도 편치 않은데다 고령인 할머니에게 병실 진료는 적적하고 버겁기만 했다고한다. 이에 재활치료 경험이 있던 양소연씨(33)가 할머니에게 치매 환자용 그림 치료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화투를 이용한 꽃 그림 맞추기와 색연필로 색칠하기를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간호사 양소연씨(33)는 "치매에 보호자도 없이 홀로 병실에 계시는 게 너무 위험해 보여 입원 이튿날부터 놀이 시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 속 주인공인 이수련씨는 "격리병상서 환자가 말을 나눌 사람은 간호사밖에 없고 계속 졸기만 하시는 할머니를 깨우고 달래 기운을 차리게 하는 방법이 없을지 궁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수련씨 등 간호사 10여명은 치료는 물론, 식사 챙기기와 기저귀 갈아주기까지도 돌아가며 맡았다. 또 할머니와 가족들 간 영상통화를 주선해 "곧 퇴원하니 기운 차리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위로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의 정성 어린 보살핌 끝에 할머니는 보름 만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7년차 간호사인 이수련씨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것은 저도 감염될까 두렵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을 안심하게 배려하고, 잘 치료받고 퇴원하시도록 돌봐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할머니와 이수련씨의 사진은 이달 1일 트위터에 등장한 뒤 1만4000여명의 공감을 받았고, 1만번 리트윗(공유)됐다. 한편 유력 대권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라는 제목글과 " 한 장의 사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경건함마저 느껴지는 숭고한 인간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 라는 말로 이수련 간호사와 의료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화면)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한 장의 사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경건함마저 느껴지는 숭고한 인간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길어지는 코로나, 지쳐가는 방역 일상, 그러나 거기에 이런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퉁퉁 불은 간호사 손가락’ 사진이 겹쳐 보입니다. 아마도 사진 속 간호사님의 손 끝도 이러하겠지요? 마음이 아리고 먹먹합니다. 이수련 간호사님,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의료진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노고가 우리 공동체를 버텨주는 ‘믿음의 힘’을 다시 일깨워 주셨습니다. 다시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고통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다시 세웁니다. 지금의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숭고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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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단독] 삼성 갤럭시폰에도 디지털 화폐가 적용 추진한다.
    [단독] 삼성 갤럭시폰에도 디지털 화폐가 적용 추진한다. 지난 4일 한국은행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7월에 한은의 CBDC 모의시험 연구 용역사업자로 선정된 카카오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로서 기존 법정통화와 1 대 1 교환이 가능하다. 한국은행과 카카오가 추진중인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합류하면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디지털화폐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돌입한것이다. 삼성전자는 한은,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 등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내년 6월까지 CBDC 모의시험 연구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1단계 실험을 완료하고, 내년 6월까지 2단계 시험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험에서 CBDC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에 CBDC를 담아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결제가 가능한지 등을 실험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의 자회사인 에스코어도 CBDC 실험에 기술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그라운드X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미국 블록체인 기술 기업 컨센시스, 삼성SDS 자회사 에스코어, 컨설팅 기업 KPMG, 블록체인 스타트업 온더, 핀테크 솔루션 업체 코나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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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이제는 사유림 팔면 10년간 연금 식으로도 받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신규로 도입되는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하여 충청도 및 대전・세종지역의 사유림 110ha(4억 원 투입)를 매수 할 계획이다.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는 매매대금(감정평가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기존 ‘(일시지급형)사유림 매수제도’와 달리 매매대금을 10년 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하는 제도로, 매매대금 외에도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구역・지역 등으로 지정된 산림으로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에 한해 매수할 계획이며, 도시숲・생활숲으로 조성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제도를 통해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해당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된 ‘사유림을 삽니다’란의 2021년 분할지급형 사유림 매수 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강대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새로운 제도에 따라 국가는 매매대금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적은 예산으로 국유림 확대가 가능하며, 산주는 소득 없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매도해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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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 소방법 위반건, 소방기관의 적극적 단속으로 지난해보다 119건, 16% 증가
    소방청은 올해 상반기에 864개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수사하여 610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소방동의, 소방시설공사 인허가,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시설 설치 인허가, 위험물 취급·저장·제조시설 점검, 소방시설 점검 등 과정에서 864건의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19건) 증가하였는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소방기관이 단속을 적극적으로 벌인 결과로 분석된다. 위반 법령별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289건), 소방시설법(282건), 소방시설공사업법(206건) 순으로 나타나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많았다. 소방시설법 위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9%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위반 사례는 경기도에 있는 한 의약외품·의료기기·화장품 제조 회사는 알콜솜 제조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고 알콜류를 지정수량 이상으로 취급하다 적발되었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한 주상복합건물 관계인이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연동을 정지시켜 소방시설 차단 행위로 적발되었는데, 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소방시설법 위반의 이와 같은 사례가 8건 적발됐다. 광주지역의 A업체는 공장 증축 공사를 발주하면서 소방시설업에 등록하지 않은 B건설에 소방시설공사를 포함하여 일괄 도급해 A업체와 B업체 모두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하거나 소방시설을 차단하는 등의 행위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엄중하게 단속해 나가겠다”며“국민 안전을 위해 소방관계법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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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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