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생산에 2조원 넘게 쏟아...전기차로 부활한 초강력 SUV, ‘허머 EV’ 공개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생산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州) 스프링힐 공장에 20억달러(약 2조2800억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미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미국과 우리 노동자,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투자에 헌신할 것이며, 이러한 투자는 '100% 전기차'라는 GM의 미래 비전으로 대표된다"며 향후 몇 년에 걸쳐 22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캐딜락 리리크 크로스오버 등 전기차를 생산할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 집중될 예정이다. 현재는 SUV 차종인 GMC 아카디아 외에 가솔린 캐딜락 SUV 2대를 생산하고 있지만, 개편을 거쳐 아카디아 생산을 미시간주 랜싱 소재 공장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배라 CEO는 설명했다.
이는 GM이 전기차 회사로 변신하기 위한 배라 CEO의 '트리플 제로'(사고·배기가스·정체) 구상에 따라 최근 전기차 전용공장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를 완공한데 이은 대대적인 공장 개편의 일환이다. 스프링힐 공장은 이번 개편을 거쳐 미국 내 전기차를 생산하는 GM의 세 번째 공장이 된다.
앞서 GM은 지난해 3월부터 미국 내 3개 공장에 전기차 생산 준비를 위해 총 4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고, 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에서 적어도 20개의 신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했었다. 한편 GM은 이날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 시간에 맞춰 전기차 '슈퍼 트럭'으로 재탄생하는 'GMC 허머' 픽업트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한 첫 모델이다. GM의 트럭 및 SUV 브랜드 GMC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완성된 ‘허머 EV’를 공개했다.
허머 EV는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덜어낸 채 총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1천 마력의 힘을 제공한다. 오프로드 모델답게 차체를 149mm나 들어 올릴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주행 시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알리는 울트라비전 기능도 탑재된다. GMC 자체 테스트 결과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563km에 달한다. 더불어 350kW의 고속 충전 시스템도 적용된다.
허머 EV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생산은 GM이 22억 달러를 투자해 노후된 설비들을 전기차 생산 전용으로 개조한 디트로이트 햄트랙 조립 공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 19 이후 “외국계 기업 경력직 포함 신규직 채용 80% 급감” 헤드헌팅 시장 도 동반 구조조정
코로나19이후 본사가 있는 유럽이나 미국의 코로나19 타격이 한국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한국에 진출한 주한외국계기업의 경력직 구직 의뢰가 80%가 감소했다.이와 별도로 국내 기업은 50% 정도가 줄어들었다.
경력직 채용 시장의 동결은 저절로 이를 주 수입원으로 하는 헤드헌팅 업계엔 직격탄으로 다가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한 헤드헌팅 써치펌들이 줄줄이 구조조정이 나섰다. 헤드헌팅 업계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성사시킨 채용 실적에 맞춰 성과급을 받는 보상 구조이긴 하지만, 요즘엔 더 엄격하게 성과 잣대를 적용하는 것 같다”고 한다.
기업에서의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경우 헤드헌터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소리까지 들리고 잇다고 한다.
어렵게 헤드헌터를 통하여 1차 인터뷰를 보게 되더라도 예전에 비해 심사의 강도도 매우 까다로와지고 평판조회 역시 까다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외국계기업 전문취업플랫폼 Human N Job 과 고급인재추천을 서비스하는 HR N Job의 김종철 대표(54)는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前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형진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내정했다.
이정희 신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형사·민사·행정소송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맡은 경험과 풍부한 공익활동을 바탕으로 집단갈등 조정·중재 능력 및 소통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원활한 고충민원 처리를 통해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집단민원의 조정 및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형진 신임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외교부 북미국장, 차관보, 청와대 외교비서관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외무공무원 출신이다.
한미 현안 및 북핵 문제 등에 해박하고, 미국과 중국과의 외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맡은 바 현안을 해결하고, 외교·통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종 신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대미협상 및 외교·통상 전문가로 WTO 재판관,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 대사로 활동하여 국제 감각과 외교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탁월하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FTA의 개정, 미사일지침 재협상 타결 등 안정된 한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국내외 외교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대미협상, 통상교섭 및 분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대통령 자문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제도개혁비서관에 이신남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비서관에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농해수비서관에 정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는 평가다.
외교의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4차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책기획력과 소통 역량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다.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의정활동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스포츠 인권 보호 및 체육계 혁신, 대국민 소통 강화 등 당면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중소기업 관련 주요 정책, 그리고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촉진 등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정부와 지방의회, 국회 등에서 쌓아온 식견, 정무적 역량 및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판로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