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7(화)
 

청와대 , 외투기업 초청 간담회열어  文대통령 "더 많은 투자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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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를 주관하며 코로나19 위기 속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일궈낸 외투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투자 성과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상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일궈낸 외국인 투자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 성과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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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엔 화이자·머크 등 백신·치료제 관련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이차전지·미래차·화학·IT·물류·유통·관광·레저·금융 등 24개 기업 관계자와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외국기업협회, 정부 부처, 코트라(KOTRA) 등 유관 기관에서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는 'K 드림(Dream)'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경제와 외투기업의 동반 성장, 기업들의 코리아 드림과 이를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주제로 그간의 외국인투자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업계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외국인투자 유치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공급망·미래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투자유치 추진을 목표로 △지원제도 개선 △투자환경 개선 △전략적 유치활동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투자 기업은 외국기업의 지속적인 대한(對韓)투자를 위해 한국 정부의 투자세액공제, 현금지원, 공장 인프라 확충 등 인센티브 확대, 바이오·수소 등 신산업에 필요한 인력의 적기 공급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현금지원 시 계약이행보증 요건 완화, 수입통관절차 간소화, 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녹색건축 인증제 운영, 외국인투자자 출입국시 방역절차 간소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 개선 등 다방면의 규제완화 방안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산업·국토부 장관과 관계 차관들은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외투 인센티브 보강, 인력 공급 확충 등과 함께 외투 기업인들이 건의한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해 정부 부처 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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