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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투자 빙하기 녹인다…서울시, 금융투자협회와 공동 투자유치 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테헤란밸리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시설인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 위축된 투자시장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투자유치장이 열린다.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는 올해 4월 개관한 신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6개월 만에 9개의 입주 파트너스가 46개 기업에 1천억 원이 넘는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견인하고 있다. 서울시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총 569개의 회원사를 가진 금융투자협회와 지방자치단체 최대규모의 투자펀드를 운용 중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2023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Investor Relations)데이’를 12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 50여명의 투자자, 엑셀러레이터가 참석해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가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오던 IR(Investor Relations) 행사를 통합해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우수 스타트업들이 폭넓은 투자기관들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케일업센터는 개관 이후 자체 IR행사인 ‘Pitching Day’ 3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자체 운영중인 비상장 주식 시장인 K-OTC 상장기업이 참여하는 ‘K-OTC IR Day’를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 센터’ 개관식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우수 유망기업 등의 자금조달 및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18일 투자유치 데모데이 현장에는 투자자, 펀드 운영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가 추천한 7개 기업이 참여해 50명의 투자자 앞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한다. 이 중 5개 기업을 선정, 총 1억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대형 제품 포장 및 배달 서비스 플랫폼, 온라인 식사 구독 및 배송 시스템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서울시 추천기업은 △물류대장(중·대형 제품 포장 및 배달 서비스 플랫폼), △북아이피스(디지털 교재 IP 거래 플랫폼 ‘쏠북’), △웍스메이트(건설 일자리 알선플랫폼 ‘가다(GADA)’), △플록스(알고리즘 기반 통합 장바구니 솔루션 ‘위시버킷’), △핀투비(SaaS 기반 공급망 금융 플랫폼 서비스), △부엉이들(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급을 위한 ICT 솔루션), △위허들링(온라인 식사 구독 및 배송 시스템) 등이다. 사업화 자금은 총 5개 기업(1등 3천만 원, 4개 기업에 각 2천만 원씩 지원)에 1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금융투자협회의 비상장 주식 거래시장인 K-OTC 상장사 중 우수기업 3개사도 50명의 투자자 앞에서 아이디어와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K-OTC(Korea Over-The-Counter)는 ‘한국장외시장’의 영문 약칭으로, 금융투자협회가 중소·벤처 기업들의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시장이다. 금융투자협회 추천기업은 △두루안(네트워크 통합 보안솔루션, 백업 솔루션 등), △비보존(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대상 신약 개발), △사운드백신(난청 치료 연구 및 청각진단 기술 개발) 등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참석한 벤처 투자자(VC), 자산운용사 등 투자기관과 기업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사업 현황 및 향후 전략 등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서울시는 위축된 투자시장 활성화 및 유망 스타트업 성장 촉진을 위하여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투자 네트워크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 스타트업 자금 조달 및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하여 금융투자협회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누적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하는 등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유망기업들이 많다.”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가 투자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간 투자기관 및 창업기관 등을 연계해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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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윤석열 대통령, ASML 본사 방문 “한-네 반도체 동맹” 구축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2. 12, 화)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생산현장을 함께 둘러봤다. ASML이 소재한 네덜란드의 벨트호벤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이동에만 왕복 4시간이 소요되며, 이번 ASML 방문은 그간 대통령 해외 순방 중 첫 번째 현지 기업 방문이다. ASML은 인공지능,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과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ASML에 도착한 직후 양국 정상의 동반 방문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진 웨이퍼에 서명했습니다. ASML은 서명된 웨이퍼를 본사 클린룸에 전시하게 된다. 이어 양국 정상은 ASML과 협력 관계에 있는 한국,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L(네덜란드, 노광장비), ASM(네덜란드, 증착장비), Zeiss(독일, 광학시스템), IMEC(벨기에, 반도체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그간 ASML이 선도한 기술혁신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ASML, ASM 등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들이 한국에 생산, R&D,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간담회 직후 양국 정부와 기업 등은 3건의 반도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은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한국과 네덜란드 간 투자·협력 확대를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양국 정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 – 네덜란드 외교부)는 최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활용하여 양국 대학원생에게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네덜란드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는 양국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2월 네덜란드에서 첫 번째 교육이 개시될 예정이다. ASML은 삼성전자와 함께 1조원을 투자하여 차세대 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장비기업인 ASML이 반도체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에 반도체 제조 공정을 개발하기 위한 R&D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과 금년 7월 ASML 피터 베닝크 회장을 두 차례 만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ASML과 ‘EUV용 수소가스 재활용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EUV 장비 내부의 수소를 태우지 않고 재활용할 경우, 전력 사용량은 20% 줄어들고, 연간 165억원의 비용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양국 정상은 ASML의 클린룸을 함께 방문하여 차세대 EUV 장비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대통령과 빌렘-알렉산더 국왕이 방문하는 클린룸은 지금까지 전체 모습이 공개된 적 없는 차세대 EUV 생산 현장이며,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정부는 이번 ASML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 및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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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대구시 동구 아이들의 전인적 품성 개발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 이다은 원장을 만나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 이다은 원장 인터뷰 Q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를 운영하는 원장 이다은입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피아노 학과를 전공하고, 석사로 음악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저희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는 원장인 제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입니다. Q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를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지금 우리 시대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감성, 인격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협동심,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배양하는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은 어린이들의 인격 형성에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피아노는 모든 악기 중 처음 배우기 가장 좋은 악기이면서 음악을 접하기에 최고의 악기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전인적 품성 개발과 인격 함양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앞으로 살아갈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Q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피아노를 잘 치게 하는 기능적인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되겠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아이로 자라게 하는 일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기 위해 숨어 있는 자질과 감성을 일깨워 주고 연주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하여 다른 학습 활동도 진취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주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이 아이들의 삶 속에 생활로 자리매김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Q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첫 번째로 저희 학원은 일주일에 한 번 특강을 하는데 다중지능을 접목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전문 분야의 선생님들이 만드시는 민뮤직특강프로그램을 수료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트랜디하고 독특한 교육,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창의융합복합교육,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를 모두 개발시켜주는 교육, 교과 놀이학습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으로 집중력, 사고력, 창의력, 논리력, 청력, 상상력을 자극하는 교육 등 특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저와 아이들 간의 라포형성이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저와 노는 것을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학원 오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학원 오는 것이 즐거워야 학원에 오래 있게 되고 그래야 연습 시간도 늘어나 실력이 느는 것이기 때문에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원이 콩쿠르를 준비하지만, 콩쿠르를 하지 않는 학원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아이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고, 올해는 2번의 콩쿠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나와서 연습하고 확인하는 부분들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이가 많지 않은 만큼 아이들과 공감대를 잘 형성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잘 소통하고 부모님들과의 관계 형성도 잘 되어있으며, 저는 대학교 피아노 전공과 대학원 과정에서 음악교육 전공을 했기 때문에 피아노뿐만 아닌 이외의 교육적인 부분까지 좀 더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 피아노라떼 피아노교습소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었던 아이가 종종 와서 인사도 하고 가더니 어머니를 설득해서 다시 학원에 등록하러 왔을 때 반갑고 고마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만둔 후에도 저를 잊지 않고 종종 와준 것도 고마웠지만 올 때마다 어머니를 설득해서 다시 꼭 오고 싶다고 했었는데, 정말 설득해서 왔다는 것이 저를 믿고 좋아해 준다는 것이 느껴져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제 생일에 생각지 못하게 편지를 써오는 아이들이나 빼빼로데이나 화이트데이 같은 각종 기념일에 저를 생각해서 준비해 오는 작은 선물들도 고마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소극적이고 우울해하던 아이가 피아노를 배운 후 적극적이고 명랑하고 쾌활한 아이로 변해 부모들이 고맙다고 연락을 주실 때는 참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파자마 파티를 너무나도 원해서 신청을 통해 1박 2일로 파티를 진행했는데, 혼자 준비하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 되어 아이들이 또 하고 싶다며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더 확장하여 연주회도 진행하고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감성을 따뜻하게 녹여 줄 수업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초등학생 고학년이 되면 피아노를 그만두는 아이들이 많은데 피아노의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습니다. 두 손과 발을 사용하여 각자 다른 멜로디를 연주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금방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고 계속해서 연습하고 배워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후 어른이 되어서도 멋진 곡 하나 정도 연주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초등학생까지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너무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감성도 중요하고 아이들의 숨 쉴 틈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가 아이들에게 숨 쉴 틈이 됐으면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함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매력이 있고 또 자신만의 특기도 개발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피아노를 통해 우리 자녀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이로 자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NTERVIEW
    • Hot Issue
    2023-12-12
  • 부산 명지동 이유식 및 유아 반찬 업체 '맘트밀' 윤명인 대표를 만나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맘트밀 윤명인 대표 인터뷰 Q 맘트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한 이유식& 유아 반찬 업체 맘트밀 대표 '윤명인'입니다. 맘트밀은 영양사, 위생사, 한식, 양식 조리 기능사 자격을 가진 엄마가 직접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 무항생제 등 건강한 식재료를 엄선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고 정성껏 조리하는 곳입니다. Q 맘트밀을 설립하시게 된 동기와 사유는 무엇일까요? A 저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여 오랜 기간 식품의 영양과 식단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했으며, 식품회사에서 실무를 쌓았습니다. 출산 후 회사에 복직했으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기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업주부로서 아기를 키우는 일 역시, 직장 생활과 비교하기 어려운 전문성과 정성,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엄마는 처음이라 좌충우돌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아기의 먹거리만큼은 자신 있었습니다. 넉넉히 만든 이유식과 아기 반찬을 주변의 엄마들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잘 먹어주는 모습을 본 엄마들은 이렇게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곳이 주변에 있다면 믿고 맡길 수 있을 거 같다며 가게를 해보는 것이 어떻게냐는 권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고의 식재료와 맛, 다양한 식단의 이유식을 제공하는 것은 이 땅의 식욕 왕성한 아기들과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돕는 멋진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가 처음이었지만 잘 해왔듯이 사업도 처음이지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일을 하는 것이라 도전해 보고 싶었고, 오늘의 맘트밀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Q 맘트밀 운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A 믿음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맘트밀의 고객은 작고 연약한 아기들로, 작은 실수도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부분이 유리처럼 투명하고 진실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저희 맘트밀은 영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기들이 낯선 식재료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리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재료 함량 미달이나 원산지 속이기, 불결한 위생상태 등 비양심적인 식품업체에 대한 뉴스는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자기 검열과 매장 관리 그리고 내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을 먹이겠다는 처음 마음 그대로 지켜간다는 것을 보여 드림으로써 믿음을 안겨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맘트밀의 특장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A 저희 맘트밀은 영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아기들이 낯선 식재료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리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편식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어릴 때부터 다양한 음식 맛에 길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식재료 들로 만들기 까다로운 메뉴 들을 다양하게 만들어내 아이들의 입맛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Q 맘트밀 설립 후 가장 보람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시다면? A 매일매일 응원하고 격려해 주시는 고객님 들 덕분에 힘들지만 보람차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맘트밀 덕분에 우리 아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 아이들 밥 걱정 없이 지낸다고 말씀해 주실 때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맘세권' 이라는 별칭까지 생겼다고 하던데, 이렇게 저희 존재를 반겨 주심을 몸소 느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낍니다. Q 앞으로의 목표 및 전망에 대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더욱 많은 아이들이 맘트밀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 가맹점' 오픈 준비와 유아 반찬 간편 레시피북’ 발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식사 제공을 위해 첫 마음 그대로 하루하루 충실하게 운영해 나가고 연구하다 보면 그 과정 속에서 또 좋은 상생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독자분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제가 해 나가고 있는 이 일은 돈벌이가 아닌 ‘엄마의 사명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의 어머님, 아버님들과 같이 저 또한 한 아이를 키워 나가고 있는 '육아 동지'로서, 내 아이 밥상 차리듯 식재료 선별 및 선택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모든 면에 있어 어떠한 문제점도 발생치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코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믿고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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