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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유망 신성장 산업 '청년일자리 모델'로 올해 500명 청년 기업에 매칭
    서울시가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청년일자리’라는 새로운 청년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 같이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매칭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일하며 배울 수 있고, 같은 기간 동안 기업들이 실제로 원하는 실전 중심의 직무교육도 병행된다. 청년들은 구직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수혈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커서 청년 선호도가 높은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이들 3개 분야 180개 기업과, 청년구직자 500명을 각각 선발해서 매칭할 계획이다. 온라인콘텐츠 : 비대면 문화산업 가속화에 대응해 게임, 웹툰 등 ICT 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 8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일자리 200개를 매칭한다. 제로웨이스트 : 재사용 소비문화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기후위기 대응 등 관련 분야 50개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150개를 매칭한다. 소셜벤처 : 복잡‧다양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창의적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50개 기업을 선정해 일자리 150개를 매칭한다. 시는 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가 직접 청년을 모집‧선발 후 근로계약을 체결해 기업에 매칭하고, 노무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들은 6월부터 6개월 간 기업에서 일하면서 일 경험을 쌓으면서, 시가 제공하는 전문 직무교육을 동시에 받는다. 월 약 225만 원의 급여와 4대보험 가입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미래청년일자리’는 청년들이 선호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를 특화했다는 점에서 기존에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과는 차별화된다. 시는 IT/SW 분야 취업 지원은 4차산업 기술인재 양성소인 ‘청년취업 사관학교’로 일원화해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미래청년일자리’ 모델은 이와는 별개로 신성장 산업 분야에 특화돼서 추진된다. 시는 해당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스스로 구직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고, 일자리 참여 이후에도 고용승계 등 취업 연결 가능성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내 콘텐츠 산업 진흥을 총괄하는 중앙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보유한 온라인콘텐츠 분야 유망 기업과 인력 네트워크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로 30일 오전 10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온라인콘텐츠 분야 미래청년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구직자-기업 간 일자리 매칭 ▴선발인력 대상 직무교육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육성 지원한 200여 개 콘텐츠 분야 유망기업의 채용 수요와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한 1,800여 명의 인재를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양성사업 ‣ 최근 3년간(`19~`21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게임인재원’ 등 인력양성 교육사업을 통해 1,8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했던 인재들은 최소 5개월~최대 2년 간 강도 높은 교육을 수료하여 실무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육성 콘텐츠 기업 ‣ 최근 3년간 CKL기업지원센터, 뉴콘텐츠센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등 수도권 입주시설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210개(누적)의 콘텐츠 기업의 육성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180개 참여기업 모집을 3월31일~4월15일(약 2주간)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실시한다. 시는 기업에서 신청한 사업의 적합성, 참여자 운용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의 현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월 중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일자리 매칭 수요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5월 중으로 청년구직자 500명을 모집·선발해 기업과 매칭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6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김병수 목원대 교수(웹툰애니메이션게임학부)는 서울시의 콘텐츠 분야 업무협약을 두고 “콘텐츠 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해왔다. 웹툰을 비롯한 영화, 게임, 방송 등 미래 전망도 밝아 콘텐츠 분야에 특화한 청년일자리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서울시에서 기존 서울시 자원 활용을 넘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콘텐츠 산업에서 양질의 기업 발굴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만기 대표(퓨처잡)는 본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신산업 분야 미래지향적 기업들은 준비된 인재를 찾기 어렵고 구직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혁신형 미래 청년일자리는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준비된 청년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특히 한류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전 세계가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추구해야 하는 제로웨이스트 분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놓고 고민하는 소셜벤처 분야는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일자리라 생각한다.”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들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구직난을 겪었고, 기업도 원하는 인재를 찾기 어려운 구인난을 동시에 경험했다. ‘미래청년일자리’가 이런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미래변화를 주도할 산업과 청년의 선호를 고려해 분야를 특화하고 사업을 개선한 만큼, 청년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 청년 일자리」 참여기업 모집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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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저소득층‘반려동물 장례’지원 추진…서울시-동물장례협회-21그램그룹 협약
    서울시는 (사)한국동물장례협회, ㈜21그램그룹과 '생명존중 문화 함양과 동물 장례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3.29일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2년간 ‘저소득층 시민 대상 반려동물 장례’를 지원한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민·관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사망시 동물사체를 바로 버리지 않고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제공하고, 시민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물 장례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사)한국동물장례협회(협회장 직무대행 박정훈)는 대상 시민의 반려동물 장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회원사 동물장묘업체의 비용 할인을 적극 추진한다. 5월부터 3곳 회원사가 동물장례비용 5만원씩을 할인하며, 참여 업체는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사체 무게가 15kg미만인 경우, 저소득층의 부담금은 20만원이며, 15kg이상은 40만원이다. 현재 참여업체 3곳은 각각 서울의 동북, 서쪽, 동남쪽 외곽에 위치해 시민 이용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는 ▴더고마워(경기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 145), ▴마스꼬다휴(경기 김포시 통진읍 이개봉로 681번길 73-20), ▴21그램 경기 광주점(경기 광주시 오포읍 매지리길 185-35) 이다. ㈜21그램그룹(대표이사 권신구)은 현재 시중에서 12,800원에 판매 중인 ‘동물사체 수습키트’를 지원대상 시민을 위해 연 3,000개 이상 무료로 제공한다. 수습키트에는 세정티슈와 거즈, 운구용 방수가방, 반려동물 사체 수습방법, 장례절차, 동물등록 말소 절차 등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 담겨 있다. 서울시는 갑작스러운 반려동물 사망 시 대처 등에 대한 교육과 동물장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반려동물이 죽었을 경우, 동물사체가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넣어져 폐기물로 처리될 수 있는 현행법령이 적용됨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시민 정서와 괴리감이 있고, 아직은 서울시내에 동물장묘업체가 없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시민의 동물장례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21년 서울시 동물보호 시민인식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사체처리 경험은 동물장묘시설 46.8%, 동물병원 21.4%, 종량제봉투(생활폐기물) 13.1%, 기타(불법매장 등) 18.7%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층이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하고, 합법적인 장례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반려동물 사체를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줄이고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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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싱가포르․홍콩 금융기관 유치~외투기업 정착지원까지…서울투자청 365일 가동
    서울에 대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서울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서울투자청’이 외국인 투자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투자청’에서 운영 중인 ‘FDI 올인원 패키지’는 법인 설립부터 정착지원까지 모두 지원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한달 만에 서울 진출을 검토 중인 외국계 기업 10곳이 서비스(법인설립․FDI 신고 절차․사무실 임대 등 상담)를 이용했고, 그 중 4개사는 법무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았다. 이들 기업을 통해 올해 서울시로 신고된 FDI 금액은 14억8천만 원이다. ‘서울투자청’은 ‘서울’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이라면 서울시가 직접 나서서 투자유치를 위한 시장 분석부터 기업 유치, 투자 촉진, 그리고 해외기업의 성공적인 서울 안착에 이르는 투자유치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기구다. 또한, 싱가포르, 홍콩 금융기관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 전방위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고, 경쟁력있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서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올해 2월에 정식 출범한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기업이 성공적으로 서울에 안착할 수 있도록 법인 설립부터 투자 신고, 정착 지원, 외국인투자기업 경영 컨설팅 등 외국인투자유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FDI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법무 컨설팅 뿐만 아니라 노무, 채용, 법률, 세무/회계 분야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법률 검토 및 정책 자문 등의 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투자를 위해 국내 주요 외국환은행과 업무 협력하여 외국인 투자 신고를 지원하고, 법인설립 시 외국어 가능 변호사 및 법무 법인 풀(Pool)도 제공한다. 서울투자청 공식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 설명회(‘Seoul, Your Next Financial Hub’)는 싱가포르․홍콩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싱가포르와 홍콩 지역의 자산운용사와 은행, 벤처 캐피탈(VC) 및 핀테크 기업 등 총 20여 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금융기관의 성격과 분야별로 세션을 나누어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서울투자청은 ‘서울국제금융오피스’와 ‘서울핀테크랩’ 운영 등 지원정책과 여의도 금융특구 지정 계획 등 규제혁신 전략을 집중 홍보하고, 금융감독원은 해외 금융기관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규제정책에 대해 현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에 이미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중 사업 확장에 필요한 절차나 제도 또는 서울시의 인센티브 등 지원정책에 대해 상담이 필요한 기업은 서울투자청 투자유치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일자리를 만들고 앞으로도 고용(서울시민 대상)을 유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 지정 8대 신성장동력산업(▴IT융합 ▴디지털콘텐츠산업 ▴녹색산업 ▴비즈니스서비스업 ▴패션·디자인 ▴금융업 ▴관광컨벤션 ▴바이오메디컬)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거나, 서울시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고용보조금은 신규 상시 고용인원 중 5명을 초과한 인원에 대하여, 교육훈련보조금은 신규고용하여'직업교육훈련 촉진법'에 따른 직업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한 경우 1인당 최대 100만원씩 최대 6개월을 지급한다. 기업은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을 합산하여 1인당 최대 600만원의 보조금을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5월 20일까지 서울시 금융투자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오프라인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참가 지원도 서울투자청에서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①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박람회인 ‘바이오 USA’와 ② 테크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북미 대표 테크 컨퍼런스 ‘콜리전(collision 2022)’에 서울의 유망 기업 10개 사를 선발해 해외투자자에 소개한다. ‘바이오USA’(“BIO 2022”)는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6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콜리전(Collision 2022)은 웹 서밋(Web Summit)이 주최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올해는 6월 20일부터 23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투자청에서는 글로벌시장 진출 및 해외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서울기업을 벤처캐피털(VC), 서울 소재 산업 특구 내 유관기관 추천 등 공모 과정을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우선 효과적인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전략 수립 IR 멘토링 등의 사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투자가와의 일대일 비즈매칭, 잠재투자가 후속 미팅 등 서울투자청에서 제공하는 투자유치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기업 모집은 4월 초에 진행 될 예정이며(별도 공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투자청 투자유치팀을 통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365일 24시간 투자상담이 가능한 ‘서울투자청 영문 챗봇 서비스’가 4월 말부터 가동된다. 서울투자청 주요 고객이 외국기업․투자자인 만큼 해외에서 시차에 따른 지연이나 불편 없이 전문적인 투자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상담자가 원하는 정보를 최적화하여 제공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학습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고도화된 상담이 가능하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서울투자청이 서울에서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외국기업․투자자가 가장 먼저 상담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해, 시장탐색에서 투자활동(법인설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밀착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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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산업통상자원부, 중국 상하이시 봉쇄에 따른 공급망 영향 점검
    산업통상자원부와 업종별 산업협회 관계자가 29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22차 산업자원안보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상하이 봉쇄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3.29일 박진규 제1차관 주재로 「제22차 산업자원안보 TF」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수출통제, 무역투자, 공급망 등 분야별 기업 대응창구를 운영하며 산업계, 유관기관 등과 상시적 소통 노력을 지속해왔다. 금번 회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지난 3.27(일) 발표된 상하이시 봉쇄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 및 국내 공급망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개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3월 중순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다수 지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며,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광둥성 선전시 등에 이어 지난 3.27일에는 상하이시 전면 봉쇄를 발표했다. 동부 지역(3.28(월)5시~4.1(금)5시), 서부 지역(4.1(금)3시~4.5(화)3시)으로 나누어 각 4일간 봉쇄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전수 검사 시행 / 봉쇄 구역의 거주민(총 2.5천만명)은 이동이 제한되며, 물·전기·연료 등 공공부문 外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기업에 물류, 출·퇴근, 부품수급 등 애로는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 공급망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우리 기업이 밀집한 산둥성 웨이하이시, 광둥성 선전시 등은 확진자 감소로 봉쇄가 해제되는 등 정상화되고 있으며,새롭게 봉쇄가 발표된 상하이시의 경우 우리 진출 기업 대다수가 영업·서비스법인이고, 식품·화학·화장품 등 일부 생산법인이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현지생산, 부품수급 등에 차질이 없으며,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재고를 늘리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상하이항 등 주요 항만의 경우 방역이 추가로 강화되었으나, 선박 입·출항 및 하역 등은 정상 운영 중이다. 다만, 봉쇄 장기화시에는 검역 강화로 인한 하역인력 부족, 화물트럭 진·출입 애로, 부두 저장 한계 도달, 선사운항 감축 등 물류차질 이 우려되고있다. 박진규 차관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는 바, 상황을 예단하기는 이른 만큼 우리 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방역 강화, BCP계획 수립, 재고확대 등 철저히 대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봉쇄조치시 한국기업의 정상조업이 가능하도록 현지공관-KOTRA 무역관-무역협회 지부-한국상회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수급애로를 적시에 발굴·지원하는 등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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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onomy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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