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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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4개국과 7건의 기술규제 애로 해소 추진
    세계무역기구(WTO)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3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3년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기업 제품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6건의 기술규제에 대하여 상대국에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기술규제 당사국과 논의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캐나다, EU, 인도 등 3개국의 기술규제 6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상정하는 한편,브렉시트 이후 독자적인 기술규정을 제정하고 있는 영국과 양자협의를 통해 가전제품 관련 기술규제에 대한 애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수출제품인 무선통신기기 관련 EU 에코디자인 기술규제에 대한 미해소 애로*를 해결하고자,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도 EU 대표단과 양자협의를 실시하여 동 규제에 대한 우리 산업계의 애로를 추가로 설명했으며, 향후에도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측이 이번 위원회에서 제기하는 STC 건수가 가장 많은 인도의 기술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양자협의를 실시했으며, 국표원은 빠른 시일 내에 인도의 기술규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 산업계의 애로를 설명하고 애로 해소를 위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의 협상 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여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 기술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당사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TBT Committee), WTO TBT 질의처 등 다양한 국제적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표원은 우리나라가 기술을 선도하는 제품이 더욱 다양해지는 한편, 환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술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각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출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보다 원활한 수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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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중소기업 퇴직연금‘수수료 0원’
    근로복지공단 [연합뉴스 자료 사진]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인'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에서 수수료 100% 면제를 들고 나오면서 그간 퇴직연금 가입률이 저조한 30인 이하 소규모사업장의 기금제도 가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지난 10일 개최한 '제10회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운영위원회'에서 이 제도에 가입한 사용자 및 가입자의 수수료를 향후 5년간 100% 면제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는 퇴직연금 확산을 통해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자 작년 9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전담 운영하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올해 2월 말 기준 2,800여 개 사업장에서 약 13,000명이 가입했고 적립금 규모는 530억 원, 연환산 수익률은 2.93%를 기록하고 있다. 수수료 감면 대상은 작년 9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 제도에 가입한 30인 이하 사업장이다. 평균 적립금이 5억 원인 사업장이라면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에 가입하는 경우 연평균 250여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이 제도에 가입하면 수수료를 5년간 전혀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제도에 가입하는 사업주는 242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부담금의 10%를 3년간 지원받는다. 공단에서 지원 대상 1명당 24만원을 한도로 30명까지 연간 최대 720만 원을 사업주에게 지원하고 있어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금전적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수수료 면제로 인해 퇴직연금 시장에 진입하는 문턱이 한층 낮아지게 됐다.”라고 하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은퇴 이후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이 꼭 필요한 만큼,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의하여 더욱 많은 중소기업들이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도의 가입을 원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의 기금제도로의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퇴직연금 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 지사에 문의할 수 있다. 제도 가입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과 근로복지공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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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3
  • 스위스 바젤주와 협력…서울시,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바이오기업 키운다
    # 2022년 8월, ‘서울 - 바젤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타이로스코프’(대표 : 박재민, 2020년 설립)는 갑상선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간편하게 갑상선 질환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타이로스코프의 기술은 스위스 바젤에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 협력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의 중심지 ‘스위스 바젤’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가 해외 경쟁력을 가진 바이오기업을 바젤대학교 산하 이노베이션실(바젤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선정해 스위스 현지에서 임상·비임상 연구지원과 유럽 시장(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진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스위스 바젤주는 노바티스, 로슈 등의 본사와 700여 개 생명과학 기업 및 200여 개 연구기관이 소재하여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곳으로, 바젤대학교는 바젤주의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에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해 10월, 스위스 바젤을 찾아 베아트 얀스(Beat Jans) 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협력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젤대학교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의학’, ‘자연과학’, ‘경영·경제학’, ‘법학’ 등 7개 학부로 구성된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서울시는 스위스 바젤대(바젤이노베이션실)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바젤 현지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할 바이오·의료기업을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10개사에 대해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차 선발(4월) 5개사, 2차 선발(8월)에 5개사로 나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Bio Medical Innovative Technology)’이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10년 이내 기업이다. 바이오·의료 산업은 연구개발부터 제품의 생산,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이뤄진 글로벌기업·기관과 네트워킹의 무대를 ‘해외 현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스위스 바젤과의 협력이 ‘K-바이오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바이오·의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사업화 노하우를 배우고, 글로벌 마케팅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젤 현지에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바젤이노베이션실은 스위스 바젤대학교 총장 산하 창업지원 기관으로 창업교육, 자금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기업은 서울시와 바젤대(바젤이노베이션실)가 공동 선발한다.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현지에서 선정 기업의 주력 분야(보유기술), 성장단계 등 특성을 고려해 6월부터 4주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네트워킹) 노바티스, 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 프랑스 · 독일 · 스위스 3개국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자(VC)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연구지원) 바젤대학교 및 협력기관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검증 및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코칭·자문) 참가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투자유치 및 자금 조달 전략 및 이해도 제고 교육을 진행하고, 스위스 소재 바이오텍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코칭도 제공한다. (사무공간) 스위스 현지에서 프로그램 참가 및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바젤대학교에서 현지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바젤대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기업은 국내·외 바이오·의료 분야 전문가의 서류 및 영어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되며,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참가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7년부터 홍릉에 서울바이오허브를 조성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존슨앤존슨(J&J) · BMS 등 글로벌제약사와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7월에는 K-바이오 해외 진출·입 종합 지원공간인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협력동을 조성하고 해외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기업 등 해외 기관들과 상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여 K-바이오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 거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로슈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바젤은 독일·프랑스 등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스타트업이 서울시와 바젤주의 공동지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이를 동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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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 국내 처음으로 "삼인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션쇼와 그림전시회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한복 패션쇼와 함께 열리는 김중식, 최성희 작가의 명작 전시회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에 특별한 패션쇼와 그림 전시회가 함께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일 김예진 한복디자이너의 패션쇼가 시작되자 김중식 화백, 최성희 작가의 그림이 선보이기 시작했다. 선율이 있는 타악기의 오묘한 음악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모델들의 틈새로 화백들의 그림이 보일 듯 말 듯하면서 차례로 선을 보인 것이다. 이번 패션쇼는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국내 처음으로 "삼인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중식 화백, 최성희 작가, 김예진 한복디자이너가 함께 뭉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협업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의미로 쓰나미 같은 변화의 혁신과 교란의 시장에서 좋은 사업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하며 3인방의 전시회가 시작된 것이다. 전시는 3월 11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으로 김중식 화백의 달, 항아리에 그려진 마릴린 먼로와 최성희 작가의 색채 그리고 김예진 한복디자이너의 패션쇼로 진행됐다. 김예진 한복 패션쇼를 보면서 두 작가의 대표작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미 대한민국 화백으로 많이 알려진 김중식 화백은 국제문화 예술 공로 대상, 프랑스 재불 작가협회 회장 역임했고 수많은 수상경력과 활동으로 특히 달, 항아리 속에 세계의 명화를 담은 이색 작품으로 유명하다. 최성희 화백은 화가로서의 활동과 최성희 자연 미술 놀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숲과 자연 그리고 미술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을 만들어 시니어 치매 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김중식 화백과 최성희 작가의 전시에 한복 패션쇼를 진행하는 한복 명장 ‘김예진 한복디자이너’는 이번 전시작품들과 어울려 하나의 쇼를 개최했다. 이날 축하곡은 기부 천사 가수 김장훈, 가수 한소민, 소프라노 정꽃님 교수가 전시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연출을 기획한 김민주 실장은 이번 성공적 전시회를 기반으로 화가와 패션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 투자로 해외 진출과 구매자 연결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인방’으로 열리는 이번 첫 전시 패션쇼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아 계속해서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중식 화백, 최성희 작가, 김예진 한복이 주최하고 JBS TV가 주관하여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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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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