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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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주도로 양자기술 표준화 기술위원회 설립 논의
    국가전략기술인 양자기술 분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표준화 전략과 기술위원회 신설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 등 양자기술 주요 선도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국내외 표준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하는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IEC/SEG 14)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작성중인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며, 로드맵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양자소재의 4개 핵심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양자컴퓨팅에는 양자컴퓨터의 정상동작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한 ‘측정 오류 완화 기술’ 등 3개, 양자통신에는 데이터 송수신시 요구되는 ‘보안성 유지를 위한 양자키 기술’ 등 5개,양자센싱에는 초고감도·초정밀 센서 개발에 필요한 ‘광/자기장 활용 기술’ 등 3개, 양자소재에는 양자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소재 확보 관련 기술’ 2개 등 총 13개 표준화 대상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참석 전문가들은 양자기술 로드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금년 8월 중에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로드맵을 확정하고, 10월에는 IEC 표준화관리이사회(SMB)에 양자기술 기술위원회 신설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양자기술 동향, 활용분야, 표준화 수요 등을 제시하는 IEC 백서 발간(‘21년 10월)을 주도했고,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 14) 설립(‘22년 2월)을 이끌어 낸 바 있다. ’22년 6월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성수 책임연구원이 양자기술 표준화 평가그룹(SEG 14) 의장직을 수임중이며,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양자기술 활용분야, 표준화 로드맵 작업반 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민관이 협력하여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시작 단계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자기술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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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특허청, 지식재산학사 학위, 온라인으로 취득하세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5일부터 10일간 ’23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식재산 실무역량 검증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 응시한 경우,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전공학점으로 인정하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일부 학점을 인정해준다. 또한,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1학기에는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 총 10개 과목을 개설한다. 1학기 수업은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수강신청 및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로 하면 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김태응 원장은 “지식재산학을 통해 취·창업은 물론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간 사례가 많다“며,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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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서울시, 전문성 갖춘 창업팀 조직-사업자등록증 발급까지 자원…창업시작 전담지원
    서울시는 유망 청년 창업자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 발굴·검증-창업팀 조직-사업자 등록’까지 기술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용산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인재허브’에서 전담한다. 청년 창업시작 전담 센터인 ‘글로벌창업인재허브’는 팀을 구하지 못해 창업을 머뭇거리거나, 시장분석에 한계를 느끼고 투자처 확보에 난항을 겪는 다양한 예비·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 중인 창업지원시설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팀빌딩 지원’ 기능이다. 기존 창업기업의 부족한 전략을 보강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거나, 혁신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재무, 기술개발, 판로담당 등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해 ‘창업기업’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특히, 유망 창업 아이템에 맞는 ‘팀빌딩 프로그램’이 더 이상 지인 중심 창업이 아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창업인재허브’는 그간의 서울시 창업 노하우를 고스란히 녹여내 청년 창업가들이 국내 창업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초기창업가’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맞춤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기업이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민간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창업팀 구성, 사업아이템 발굴·검증, 멘토링과 전문교육, 투자유치 지원, 사업자등록까지 창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팀마다 진행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개별 컨설팅을 통해 팀별 맞춤형 성장 전략을 유동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글로벌창업인재허브’가 위치한 ‘용산’의 지리적 강점도 최대한 활용한다. 같은 건물 3층에 ‘취업사관학교 용산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는 만큼, 취업사관학교 교육생 중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소재 대학생들이 접근하기 편리한만큼 창업에 관심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서울시는 ‘글로벌창업인재허브’의 1기 입학생이 될 팀빌딩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2월 14일부터 2월 28일 18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3년 이내)인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경우에만 참여가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는 개인자격으로 참여하며,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정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같이 제출하면 된다. 1기 입학생은 총 100명을 선발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팀빌딩 과정이 진행되는데, 30팀을 구성해서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게 된다. 올해 11월까지 기본적인 팀빌딩 과정이 진행되는데, 이후에 심사과정을 거쳐 10개 팀이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속지원 사업으로,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중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센터 내 글로벌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서울 창업펀드와 연계하여 글로벌창업인재허브 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운용사에게 추천하는 매칭 지원도 가능하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 창업자에게 큰 부담이 됐던 투자처 확보, 창업팀 구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의 창업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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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숙련기능 외국인력 400명으로 대폭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3일, '2023년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 전환 관련 뿌리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추천계획'을 공고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통해 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 전환 제도는 `17년부터 시작됐으며, 분야에 상관없이 선발하는 정기선발과 각 부처에서 추천하는 수시선발 등으로 구분되고 뿌리산업의 경우 산업부에서 추천하고 있다. 최근 10년 이내 5년 이상 E-9(비전문취업) 자격으로 국내에서 정상적인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능력, 근무경력, 숙련도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E-7-4(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전환되면 체류기간 등에 대한 제한이 없어 뿌리기업에서는 다년간 현장 경험을 통해 숙련된 생산역량을 갖춘 외국인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뿌리산업의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은 지난해 대비 ➊전체규모(120명→400명)와 ➋사업장별 고용 허용인원(최대 5명→8명)이 크게 확대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뿌리산업 분야 부처추천 쿼터 대폭 확대] ➊ 뿌리산업 분야 부처추천 쿼터는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특히, 400명의 선발인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하되, 상반기 비중을 높이고 예년 대비 발빠르게 선발을 실시하여 인력난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뿌리기업 사업장별 고용 허용인원 확대] ➋ 뿌리기업의 사업장별 숙련기능 외국인력 고용허용 인원도 기존 1~5명에서 2~8명으로 상향됐다. 내국인 피보험자 수의 구간 세분화, 고용 허용인원 증가로 10인 미만 사업장 등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숙련기술인력 고용 허용인원도 대폭 확대했다. 예를 들어, 내국인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20명인 뿌리기업의 경우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 40명인 경우 3명에서 6명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처추천 쿼터, 고용 허용인원 확대 등으로 뿌리기업의 숙련기능인력 전환·활용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공고부터 비자전환에 필요한 고용추천서 신청서류 등을 간소화하고 신속한 발급으로 뿌리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인력부족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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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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