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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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학과 눈물 속에 치매를 풀어내는 新마당극 ‘청아! 청아! 심청아!’
    마당극으로 풀어낸 치매 이야기 ‘청아! 청아! 심청아!’가 06월 01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극단 소원이 제작한 ‘청아! 청아! 심청아!’는 코로나19 해제의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마당극 형식의 치매공감 문화공연이다. 우리의 전통 설화인 심청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뺑덕이에게 홀려 심청을 쫓아낸 후 재산을 빼앗기고 치매까지 걸리게 된 심봉사가 알거지 신세로 떠돌다가 다시 만난 심청이의 보살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뺑덕에 의해 심봉사가 알코올성 치매에 이르게 되는 내용 등이 실감 나게 묘사되는 등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경계해야 하는 지식들을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극본을 맡은 최재민은 국내에서 '치매 전문 극작가'로 알려진 작가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따스하게 그려낸 연극 ‘아부지(我不知)’. 치매에 걸려서도 여전히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뮤지컬 ‘마중’, 상상 속 마을인 기억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치매 환자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임을 드러낸 연극 ‘기억해줄래요?’ 등이 모두 최 작가의 작품이다. 그는 이번 공연 ‘청아! 청아! 심청아!’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래설화인 심청전의 틀을 빌린 마당극 형식으로 관객들이 함께 웃고 우는 가운데, 치매의 위험성은 물론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의 역할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완성도 높은 특유의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존재감을 극단 미추에서 관록을 쌓아온 서상희 배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상희 연출은 " 지금까지는 치매를 주제로 한 공연들이 주로 관객이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공연은 관객과 배우가 어울려 호흡하며 함께 치매를 생각해보는 그야말로 주객이 일치되는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상희 배우와 함께 미추에서 연기를 이어왔던 장덕주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말뚝이역을 맡았는데, 심청전이라는 전통 소재에 치매라는 주제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 관객들에게는 재미와 함께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 같아 기대가된다.“ 고 밝혔다. 심청 역에는 [강지원,양시은]. 심봉사 역에는 [권혁준,신재성], 뺑덕 역에는 [윤설아,안주영], 그리고 유용범, 장덕주, 김류하. 장서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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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Issue
    2023-03-20
  • 24일 제2회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UCAI) 포럼 세미나 부산 개최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User Centric Artificial Intelligence)은 사용자 중심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특히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 개발에 의한 독점과 격차의 심화 문제를 해소하고, 자동차, 컴퓨터, 미디어가 큰 기업과 조직의 소유물에서 개인의 소유물로 발전해온 것처럼, 인공지능의 소유, 개발 및 활용을 모든 이해관계자, 즉 사용자에게 주고자 하는 거대한 사회적 비전이자 실천과제다.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UCAI, 다시 말해, 사용자가 데이터 주권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로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인공지능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UC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리하게 수집 통합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법,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상태를 수시로 측정하여 사용자의 상태가 향상되는 방향으로 적절한 행동을 추천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미(Digital Me) 알고리듬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하여 공유하는 플랫폼이 각 분야에서 발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창립 세미나를 가진, UCAI포럼이 3월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한다. UCAI포럼과 사단법인 부산디지털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부산정보산업 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금융, 유통, 의료 등 산업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동향도 검토한다. 행사는 UCAI 포럼 사무총장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UCAI 포럼 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의 개회사, UCAI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이사장의 환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의 축사,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축사, 김종원 한국경영 정보학회 회장의 축사, '현대 인공지능 아버지'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메인 세션에서는 前 울산시 부시장인 조원경 UNIST 교수의 "울산 UCAI 추진비전" 제하의 강연과UCAI 포럼 연구소장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ChatGPT 혁명과 UCAI로 발생하는 새로운 사업기회" 제하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전 교수는 미국 인공지능학회의 혁신적인 인공지능응용상을 3회(1995년, 1997년, 2020년) 수상했으며,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의 개념을 정립한 우리나라의 권위있는 AI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어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UCAI 적용사례 - 울산페달" , 미국 Consilient사의 "부산 금융산업에서의 UCAI 적용 방안 - 돈세탁, 피싱 등 금융범죄 방지 중심으로",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의 "병원과 시민 중심의 의료 AI 기술 동향" 제하 의 발표가 이어진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리스트로는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이경전 경희대 교수,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장 (동의대 교수)이 참여한다. 포럼 공동의장이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The Father of Modern AI)”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교수는 인공지능 딥러닝의 중요한 모델중 하나인 LSTM(장단기 기억 모델)을 창시한 업적으로,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KAUST 교수직을 겸직하고 있다. MIT Technology Review 등 각종 전문 미디어로부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여러 번 언급되고, 미국 블룸버그로부터는 인공지능계의 대부(God Father)로 언급된 바 있다. 위르겐 슈미트후버 교수는 일부 대기업이나 빅테크가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개인이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이른바 'AI for ALL '이라는 개념을 주창해왔는데, 그의 주장이 이번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결성된 글로벌 포럼인 UCAI 포럼의 비전과 일치하여, 본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포럼 공동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의 글로벌 확산 동향’을 중심으로 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박 공동의장은 UCAI포럼의 상임대표로 최근 '사용자중심 AI'의 개념을 정립하고,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의 구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UAE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시민 중심의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및 재무부 테러금융 차관보를 역임한 후안 자라테가 설립한 컨실리언트(Consilient)는 AI 공유방식에 기반한 국가간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최신동향을 발표한다. 현재의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은 각 나라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그 효과성과 효율성이 모두 떨어지는 방식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가 자금 이체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을 생각해볼수 있으나, 각 나라의 법률과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 자체의 불가능성으로 인해 데이터나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AI 공유 방식, 기술적으로는 연합 기계 학습 방식으로, 각 은행이나 국가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챗GPT와 GPT-4등 생성AI의 동향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대화형 AI가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어떤 새로운 사업기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UCAI 포럼 관계자는 제2회 UCAI 포럼 부산 세미나가 한국 최고의 웰빙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면서, 현재 UAE,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국내에서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뜻있는 여러 단체와 기업, 개인이 모여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 유통, 제조, 헬스케어,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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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Issue
    2023-03-20
  • 한일 경제인들과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 논의
    3.17일 12시 일본 동경 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개최된'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양국 정상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하고, 양국 경제인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측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4대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의 경제인이, 일본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에 개최된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며,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4대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모두 함께 참석한 것도 약 20여 년만에 처음이다. 오늘 행사는 기념촬영, 양측 경제단체장 개회사, 모두말씀, 오찬, 마무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중에는 한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발언과 환담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한일 양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전경련과 경단련이 함께 발표한'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토대로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찬중 양국 경제계의 발언이 있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최태원 SK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본 측에서는 사사미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야스나가 다츠오 미쓰이물산 회장 등이 미래 한일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계기로 새 장을 열어갈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중단된 재무·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요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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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카카오 등 74개 기업, ESG 차원에서 청년 5천명에 일경험·훈련·멘토링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3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에는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농협중앙회, LG AI연구소 등 큰 규모의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제TV, 씨엔씨레볼루션(웹툰 제작), 알비더블유(엔터테인먼트), 딥노이드(SW, AI) 등 다양한 산업의 중견·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총 14개 프로그램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에 2023년에는 2022년부터 계속 운영되는 하나금융, 롯데호텔, 카길애그리퓨리나 등의 11개 우수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총 25개 프로그램을 통해 5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훈련 등 청년들이 바라는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이란? 고용노동부는 2021년 8월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과 일경험 등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도록 하여 기업들의 청년친화적 ESG 활동을 지원하는 등의 확산 노력을 했다. 이에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72개의 기업·단체가 멤버십에 참여하여 청년고용 지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다만, 관심은 있으나 비용 부담, 정보 부족 등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고 보고, 고용노동부는 ’22년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하여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이에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한 기업ㆍ단체는 ’21년 14개에서 ’22년 72개, ’23년 3월에는 총 113개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특징으로는 여러 기업ㆍ단체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각 기업ㆍ단체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각 프로그램은 하나의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2023년 신규 프로그램 소개]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ㆍ건설ㆍ뷰티ㆍ농업ㆍ웹툰ㆍ미디어콘텐츠까지 다양한 산업의 직무가 포함됐으며, 다음과 같은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들이 신규로 선정됐다. ① ‘카카오 테크 캠퍼스(카카오)’는 지역 대학생(부산대, 전남대)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과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 실습을 운영하여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향후 전국 단위로 참여대학을 늘려 청년 개발자를 구하고 있는 지역 정보기술(IT)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② ‘로컬 파이오니어 스쿨(CJ올리브네트웍스, 어반플레이)’은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육성과 새로운 청년 취·창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하여, 청년창작가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5개 분야(로컬-크래프트, 아트-디자인, 북-컬쳐, 웰니스-펫, 아웃도어-액티비티)에 걸쳐 온-오프라인 형식의 혼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③ ‘LG 에이머스’(LG AI연구원, 한경닷컴)는 온라인 인공지능(AI) 교육과 온ㆍ오프라인 해커톤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 AI연구원의 리더급 연구원들의 멘토링과 함께 채용상담 컨설팅까지 지원한다. 특히 오프라인 해커톤 참가자 전원은 LG 그룹의 인재풀에 등록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④ ‘AI 기반 혁신기술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우경정보기술, 에치엠지, 아이보우솔루션, 데이터트렌드, 한국승상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구, 경북 지역의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양자컴퓨팅, 3D 디지털트윈 등 실무를 기반으로 한 기초 교육과 취ㆍ창업 교육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⑤ ‘애그테크(Agtech) 창업 캠퍼스(농협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청년재단)’는 해외에서도 자율주행 트랙터, 공중 비료살포 드론 등 첨단산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애그테크가 미래산업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애그테크 창업준비 청년 및 창업을 새로 도전한 청년 대상으로 각 상황에 맞춰 2개 트랙 농업 분야 창업교육을 지원한다. ⑥ ‘뷰티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법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직무교육(메이크업, 헤어, 라이브커머스 과정 3개 분야)을 제공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한 디자인, 상품기획, 마케팅 등 실무경험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한다. 동시에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직무탐색멘토링도 온라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⑦ ‘The EJC(ERP 주니어 컨설턴트)(더존비즈온, 한국생산성본부)’는 기업경영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활용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화 기초 이론부터 전사적 자원관리(ERP) 실습과 실무자 1:1 매칭 현장실습 등을 지원한다. ⑧ ‘리얼! 웹툰 잡!카데미(씨엔씨레볼루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웹툰 산업과 전망을 교육하고 웹툰피디, 스토리작가, 작화작가 3가지 직무에 대한 훈련 후 가상회사 안에서의 일경험을 지원한다. ⑨ ‘소셜 WE(We Expereience) 이노베이션 브릿지(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디스에이블드, 긱블)’는 청년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 및 유튜버 활동 등 실무 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인식 향상 과정을 통해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 가치 감수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⑩ ‘디지털 융합 청년 뉴미디어 아카데미 과정(한국경제 TV, 지오코칭, 숭의여자대학교)’은 미디어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의 기획ㆍ제작ㆍ유통ㆍ마케팅 등 공급체계 구축에 필요한 직무역량 교육과 멘토링, 취업지원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⑪ ‘일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과정(테크빌교육, 유비온, 고려아카데미 컨설팅)’은 에듀테크ㆍ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기획에 대한 실무를 배우고 참여기업과 협력회사의 이러닝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보는 실습을 운영한다. ⑫ ‘ESG 건설인재 엑셀러레이팅(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종합건설(주)’은 건설 산업과 관련된 설계, 시공, 기획, 브랜딩, 금융, 개발 과정을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 직무교육과 순환식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⑬ ‘스타트업 유니버시티’(딥노이드, 오픈놀, 앙트비)는 비수도권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①AI+X 역량강화 ② 취업연계 ③ 창업지원, 3개 트랙에 맞게 DX 코딩 기초, 마케팅, 기업 프로젝트 과정, 창업교육과 공모전이 포함된 과정을 운영하여 디지털 전환(DX) 인재를 양성한다. ⑭ ‘청년목수학교(바오밥목공전문학원)’는 건축목공이론, 설계, 건축목공실습, 가구제작, 정원시공까지 실제 집을 제작해보는 일경험 과정을 운영하고 결과물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경험까지 제공한다. 2022년에 청년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던 우수 프로그램(총 11개)도 2023년에 계속 운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청년들의 직무능력을 제고한다. [신규 기업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 수여 및 기업ㆍ청년 간담회] 고용노동부와 경총은 3월 17일(금)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14개 프로그램의 대표 기업에 대한'청년도약 멤버십'가입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과 함께 멤버십 가입증서를 각 기업에 수여하고, 격려했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 등 청년도약 멤버십 기업들도 '청년도약 멤버십' 기업으로서 적극적으로 청년친화적인 활동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2년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CJ 올리브네트웍스(리모트 인턴십)와 ㈜카길애그리퓨리나(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추진방식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어진 간담회에서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국내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하여 카카오의 기술과 비결을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라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나가며, 내년도는 더 많은 대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도 “올해에는 청년 창작자 육성 과정을 신설하고 참가 학생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라며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리모트 인턴십(Remote Internship)을 통해 청년고용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LG AI연구원 배경훈 원장 역시 “LG AI연구원도 청년친화형 기업 ESG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라며 “온라인, 오프라인 혼합 과정을 통해 3,000여 명의 청년에게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같이 제공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2년 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박용순 대표도 “올해에는 축산 전공자를 비롯해 비 전공자까지 프로그램 대상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축산 가공 및 유통 전 과정까지 전문교육을 통해 축산 분야의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겠다.”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2022년 프로그램 수료 청년과 프로그램 평가단으로 참여한 청년,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원 및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청년도 함께 참석하여 의견을 밝혔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박은솔 씨는 “막연했던 취업 활동에 있어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 분야를 알고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현업 멘토분들께 직접 피드백 받고 일경험을 하는 과정이 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기업 주도의 직무역량 프로그램을 추천했다. 또한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 평가에 참여했던 김경로 씨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으로는 참여하기 어려운 지방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멘토링이나 기업의 실무현장을 경험하는 것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를 확대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신규 추진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정부도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홍보 등을 통해 기업의 청년친화적 ESG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업의 미래가 우수한 청년인재 확보에 달려있는 만큼 기업과 정부가 협력하여 청년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청년 친화 ESG 사업을 통해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신 여러분은 청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일 뿐 아니라, 새로운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정부는 미래경제의 주역인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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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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