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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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망산업 전문가와 알아보는 투자전략…서울투자청, 트렌드 세미나 개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은 로봇, 핀테크,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시 주력산업 분야를 주제로 총 3번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투자청(Invest Seoul)과 산업별 협회·기관과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각 산업 전문가와 해외 투자자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2023 산업별 트렌드 발표 ▲올해 투자 전망 소개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IR) 발표 순서로 구성된다.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환율ㆍ고금리ㆍ고물가 3고(高) 위기에 빠진 국내 스타트업·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전략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한정된 국내 자본이 아닌 해외 투자유치라는 새로운 위기 타파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정보전달 보다는 실질적인 투자유치 활동 지원을 위한 기업 투자유치(IR)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 핀테크, 바이오 3개 산업별 유망기업은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 및 투자유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은 국내 스타트업과 외투기업, 예비 외투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략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2년 상반기 전략 세미나는 해외투자 유치 전 유의사항 및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되어 총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하반기에는 기업 생태계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출구전략 중 하나인 ‘국제인수합병’을 주제로 하여 총 60여 명이 참석하며 성료됐다. ’23년 하반기에도 유망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별 세미나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다양한 산업계 기관과 전문가, 글로벌 투자자 및 유망기업 등을 연결하는 ‘투자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현장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연중 공격적인 대규모 투자유치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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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해학과 눈물 속에 치매를 풀어내는 新마당극 ‘청아! 청아! 심청아!’
    마당극으로 풀어낸 치매 이야기 ‘청아! 청아! 심청아!’가 06월 01일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극단 소원이 제작한 ‘청아! 청아! 심청아!’는 코로나19 해제의 분위기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마당극 형식의 치매공감 문화공연이다. 우리의 전통 설화인 심청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뺑덕이에게 홀려 심청을 쫓아낸 후 재산을 빼앗기고 치매까지 걸리게 된 심봉사가 알거지 신세로 떠돌다가 다시 만난 심청이의 보살핌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특히 뺑덕에 의해 심봉사가 알코올성 치매에 이르게 되는 내용 등이 실감 나게 묘사되는 등 생활 속에서 치매 예방을 위해 경계해야 하는 지식들을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기획과 극본을 맡은 최재민은 국내에서 '치매 전문 극작가'로 알려진 작가다. 치매 환자가 있는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따스하게 그려낸 연극 ‘아부지(我不知)’. 치매에 걸려서도 여전히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뮤지컬 ‘마중’, 상상 속 마을인 기억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치매 환자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임을 드러낸 연극 ‘기억해줄래요?’ 등이 모두 최 작가의 작품이다. 그는 이번 공연 ‘청아! 청아! 심청아!’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래설화인 심청전의 틀을 빌린 마당극 형식으로 관객들이 함께 웃고 우는 가운데, 치매의 위험성은 물론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의 역할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완성도 높은 특유의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존재감을 극단 미추에서 관록을 쌓아온 서상희 배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상희 연출은 " 지금까지는 치매를 주제로 한 공연들이 주로 관객이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공연은 관객과 배우가 어울려 호흡하며 함께 치매를 생각해보는 그야말로 주객이 일치되는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상희 배우와 함께 미추에서 연기를 이어왔던 장덕주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말뚝이역을 맡았는데, 심청전이라는 전통 소재에 치매라는 주제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 관객들에게는 재미와 함께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할 것 같아 기대가된다.“ 고 밝혔다. 심청 역에는 [강지원,양시은]. 심봉사 역에는 [권혁준,신재성], 뺑덕 역에는 [윤설아,안주영], 그리고 유용범, 장덕주, 김류하. 장서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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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24일 제2회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UCAI) 포럼 세미나 부산 개최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User Centric Artificial Intelligence)은 사용자 중심의 목적을 달성하는,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된,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기존의 공급자 중심, 특히 빅테크 중심의 인공지능 개발에 의한 독점과 격차의 심화 문제를 해소하고, 자동차, 컴퓨터, 미디어가 큰 기업과 조직의 소유물에서 개인의 소유물로 발전해온 것처럼, 인공지능의 소유, 개발 및 활용을 모든 이해관계자, 즉 사용자에게 주고자 하는 거대한 사회적 비전이자 실천과제다. 이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UCAI, 다시 말해, 사용자가 데이터 주권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로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는 인공지능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UCAI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무리하게 수집 통합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법, 사용자가 자신의 목적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상태를 수시로 측정하여 사용자의 상태가 향상되는 방향으로 적절한 행동을 추천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미(Digital Me) 알고리듬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하여 공유하는 플랫폼이 각 분야에서 발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창립 세미나를 가진, UCAI포럼이 3월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한다. UCAI포럼과 사단법인 부산디지털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영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부산정보산업 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부산 세미나에서는, 금융, 유통, 의료 등 산업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동향도 검토한다. 행사는 UCAI 포럼 사무총장인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UCAI 포럼 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의 개회사, UCAI 포럼 정책위원장인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이사장의 환영사,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의 축사,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회장의 축사, 김종원 한국경영 정보학회 회장의 축사, '현대 인공지능 아버지'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의 축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메인 세션에서는 前 울산시 부시장인 조원경 UNIST 교수의 "울산 UCAI 추진비전" 제하의 강연과UCAI 포럼 연구소장인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의 "ChatGPT 혁명과 UCAI로 발생하는 새로운 사업기회" 제하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경전 교수는 미국 인공지능학회의 혁신적인 인공지능응용상을 3회(1995년, 1997년, 2020년) 수상했으며,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의 개념을 정립한 우리나라의 권위있는 AI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어 양문호 하렉스인포텍 부사장의 "소상공인을 위한 UCAI 적용사례 - 울산페달" , 미국 Consilient사의 "부산 금융산업에서의 UCAI 적용 방안 - 돈세탁, 피싱 등 금융범죄 방지 중심으로", 감진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부센터장의 "병원과 시민 중심의 의료 AI 기술 동향" 제하 의 발표가 이어진다.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최형림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리스트로는 박경양 UCAI 포럼 공동의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이경전 경희대 교수, 이상봉 부산디지털혁신네트워크 공동이사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장 (동의대 교수)이 참여한다. 포럼 공동의장이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The Father of Modern AI)”라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 교수는 인공지능 딥러닝의 중요한 모델중 하나인 LSTM(장단기 기억 모델)을 창시한 업적으로, 스위스 루가노대학 교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KAUST 교수직을 겸직하고 있다. MIT Technology Review 등 각종 전문 미디어로부터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여러 번 언급되고, 미국 블룸버그로부터는 인공지능계의 대부(God Father)로 언급된 바 있다. 위르겐 슈미트후버 교수는 일부 대기업이나 빅테크가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개인이 인공지능을 소유하는 이른바 'AI for ALL '이라는 개념을 주창해왔는데, 그의 주장이 이번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결성된 글로벌 포럼인 UCAI 포럼의 비전과 일치하여, 본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포럼 공동의장인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사용자중심인공지능의 글로벌 확산 동향’을 중심으로 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박 공동의장은 UCAI포럼의 상임대표로 최근 '사용자중심 AI'의 개념을 정립하고, 초개인화 인공지능 서비스로 모든 사용자와 사업자가 가치를 증대하고 전 세계 지역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경제질서의 구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UAE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시민 중심의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및 재무부 테러금융 차관보를 역임한 후안 자라테가 설립한 컨실리언트(Consilient)는 AI 공유방식에 기반한 국가간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최신동향을 발표한다. 현재의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은 각 나라가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그 효과성과 효율성이 모두 떨어지는 방식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나라가 자금 이체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을 생각해볼수 있으나, 각 나라의 법률과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방대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 자체의 불가능성으로 인해 데이터나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AI 공유 방식, 기술적으로는 연합 기계 학습 방식으로, 각 은행이나 국가들이 서로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테러 자금 조달 방지 및 자금 세탁 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챗GPT와 GPT-4등 생성AI의 동향을 설명하면서, 이러한 대화형 AI가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어떤 새로운 사업기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소개한다. UCAI 포럼 관계자는 제2회 UCAI 포럼 부산 세미나가 한국 최고의 웰빙 도시 부산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면서, 현재 UAE, 아프리카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용자중심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국내에서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포럼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울경 지역의 뜻있는 여러 단체와 기업, 개인이 모여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에 대해 논의하고, 금융, 유통, 제조, 헬스케어,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및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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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한일 경제인들과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 논의
    3.17일 12시 일본 동경 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개최된'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 양국 정상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하고, 양국 경제인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측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4대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의 경제인이, 일본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에 개최된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며,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4대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모두 함께 참석한 것도 약 20여 년만에 처음이다. 오늘 행사는 기념촬영, 양측 경제단체장 개회사, 모두말씀, 오찬, 마무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중에는 한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발언과 환담이 있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한일 양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전경련과 경단련이 함께 발표한'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토대로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찬중 양국 경제계의 발언이 있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최태원 SK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본 측에서는 사사미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야스나가 다츠오 미쓰이물산 회장 등이 미래 한일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계기로 새 장을 열어갈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중단된 재무·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요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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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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