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4.2.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산213-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대표자 신용화)」의 변경 계획에 대하여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제15조에 따라 승인·고시했다.
관계도서는 부산광역시(산업입지과) 및 강서구(건설과)에 비치하여 일반인이 열람할 수 있다.이번 변경 승인으로 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기존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 개발을 한층 강화하고, 실수요 기반의 산업시설 및 물류용지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히 국내 제조업 전반의 쇠퇴와 물류 기반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효율적 부지 공급으로 용지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강서해성일반산업단지는 가덕도 신공항, 부산신항, 진해신항과 차량 기준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지선과 직접 연결되어 탁월한 물류 접근성을 자랑한다.
입주 기업은 물류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동북아 물류 중심지와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전 구역이 단단한 암반지반으로 형성되어 있어 반도체 장비, 정밀 기계 등 고정밀 산업군 입주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장기적인 투자 유치를 가능케 하는 강점이다.
강서해성일반산단 관계자는 “이번 변경 승인으로 입주 여건이 한층 개선된 만큼, 첨단 제조업과 물류기업의 전략적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민간 주도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S&P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3~5년 동안 한국 경제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대부분의 고소득 국가들보다는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부 재정 적자도 향후 3~4년 동안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P는 한국의 GDP 성장률에 대해 국제 무역 여건 악화 등으로 올해 1.2%로 둔화됐다가 내년에는 2.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25~’28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약 2% 추세로 성장하면서 ‘28년에는 1인당 GDP가 4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고 언급했다. 예상치 못한 비상계엄 선포로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다소 손상됐으나, 신속한 계엄령 철회와 대응이 악영향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되기까지 정해진 법규정과 절차가 적절하게 지켜짐으로써 사회적·경제적 안정에 큰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았다고 보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정책 기관들의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확대된 정치적 분열이 지속될 경우, 차기 정부의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의 경우, ‘25년 GDP 대비 일반정부 재정수지 적자는 △0.8% 수준으로, 양호한 세입 여건에 따라 ’24년(△1.0%)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다만, ‘25~‘26년에는 美 관세에 따른 수출 영향 및 세계 경제 둔화가 세입 부문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건전재정 기조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어 S&P는 국내 금융기관의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확대된 비금융공기업의 채무가 재정 운용에 제약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북한 정권 붕괴 시 발생할 통일 비용은 불확실하고 매우 부담이 큰 우발채무로서 한국 신용등급에 가장 큰 취약요인이라고 보았다.
S&P는 양호한 순대외자산과 경상수지 흑자 지속 등 견조한 대외 건전성이 신용등급의 확고한 기반이라고 언급하면서, 경상수지 흑자는 향후 3년 동안 GDP의 5%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변동환율제도와 함께 활발하게 거래되는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는 한국 경제에 튼튼한 외부 완충 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한국 신용등급(AA, 안정적)을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견고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특히, 국내 정치 상황과 美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등급 발표에 앞서 지난 3월 최상목 부총리와 S&P 연례협의단간 면담을 실시했고,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 대응 협의회(기재부 1차관 주재)를 통해 연례협의에 여러 부처가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향후에도 S&P, 무디스, 피치 등 국제 신평사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경제 상황 및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하노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또 럼 서기장과 첫 상호 방문을 실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글로벌화의 수혜자인 중국과 베트남 모두 전략적 정력(定力)을 강화하고 일방적인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를 공동으로 반대하며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와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을 함께 수호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화하기 위한 여섯 가지 조치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하나,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한다. 양당과 양국 지도자는 친척처럼 자주 왕래하고 많이 소통해야 한다. 양측은 당, 입법기관, 정치협상 조직 등 채널의 역할을 잘 발휘하고 치국이정(治國理政) 경험 교류를 심화하며 국가 현대화 추진에 대한 당의 영도 수준을 높여야 한다.
둘, 보다 견고한 안보 장벽을 구축한다. 양국의 외교·국방·공안 '3+3' 전략 대화 메커니즘을 장관급으로 확정해 전략적 협력을 증진한다. 국방업무와 법 집행 안보 협력 메커니즘의 역할을 잘 발휘해 인터넷 도박, 보이스피싱 등 크로스보더 범죄를 단호히 단속한다. 양자 및 다자, 특히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 협력 틀 내에서 법 집행·사법 협력을 강화해 인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 및 지역 안보와 안정을 수호해 나가야 한다.
셋, 고품질의 호리협력을 확대한다. 양측 간 표준궤 철도, 고속도로, 스마트 통상구의 전면 연결을 조속히 실현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중국의 초대규모 시장은 항상 베트남에 열려 있으며 더 많은 베트남 우수 제품의 대(對)중 수출을 환영한다. 중국 측은 자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하도록 장려하며 베트남 측이 더욱 공정하고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
넷, 보다 광범위한 민의(民意) 유대를 공고히 한다. 올해 '중국-베트남 인문교류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우호 행사를 개최하고 관광, 문화, 미디어, 보건 등 협력을 심화한다.
다섯째, 더 긴밀한 다자간 협력을 전개한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유엔(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확고히 지킨다.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혜∙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틀 내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은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하다)'의 이념과 '여린위선 이린위반(與隣爲善 以隣爲伴·이웃과 선하게 지내고 이웃을 동반자로 삼는다)'의 원칙을 견지하며 주변 국가와의 우호 협력을 심화시켜 중국식 현대화의 성과가 주변에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이다.
여섯째, 보다 긍정적인 해상 상호 작용을 실현한다. 양국 지도자의 합의를 실천에 옮기고 해상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해상 협력을 확대하며 결단을 내려 공동 개발을 개시하고 조속히 '남중국해 행동준칙(COC)'을 달성하도록 추진한다.
또 럼 서기장은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시 총서기,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당과 양국의 우호 교류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양국의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 건설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도록 밀어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모두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로, 대중 관계 발전은 베트남의 객관적인 요구이자 전략적 선택이며 최우선이다. 베트남 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준수하며 중국의 통일 대업 실현을 지지하고 어떠한 '타이완 독립' 분열 행위도 단호히 반대한다. 베트남과 중국 간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시대의 흐름에 부합한다.
베트남 측은 중국 측과 양당·양국 고위급 교류를 긴밀히 하고 치국이정 경험 교류를 강화하며 전략적 안보 협력을 증진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할 것을 기대한다. 양자 협력 수준을 높이고 더 많은 경제무역, 과학기술, 인프라, 환경보호 등 분야의 협력 하이라이트를 구축하고자 한다. 인문 교류를 촉진하고 지방 및 청년 교류를 촉진하며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인민의 이해와 친밀감 증진을 기대한다.
베트남 측은 중국 측과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평화공존 5원칙'을 고수하고 국제무역 규칙을 수호하고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를 준수하며 세계 평화와 인류 진보를 촉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고자 한다. 베트남 측은 중국 측과 해상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해상 안정을 수호하고자 한다.
한편 양측은 '중화인민공화국-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지속 심화 및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 가속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빈=신화통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은 올해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를 145만 배럴에서 130만 배럴로 낮췄다. 조정 후 연간 하루 평균 석유 수요는 약 1억510만 배럴로 전망된다.
그밖에 2026년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도 143만 배럴에서 128만 배럴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보고서는 비(非)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강력한 항공 여행 수요와 도로 운송 수요 등이 올해 세계 석유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