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tainability” 부문 수상
GMP 품질로 제공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로 인정
차세대 솔루션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에보닉은 올해 CPHI 우수 제약상 “Sustainability”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상작인 식물성 squalene인 PhytoSquene®은 비경구 약물 전달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GMP(우수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를 준수하는 최초의 식물 기반 squalene이다.
에보닉, 비경구 약물 전달 애플리케이션용 식물성 Squalene PhytoSquene®으로 CPHI 제약상 수상
PhytoSquene®은 뚜렷한 지속 가능성 프로필로 분류될 수 있는, 에보닉의 차세대 솔루션(NGS)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에보닉의 헬스케어 사업부는 2030년까지 매출 기준으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NGS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동물 유래 제품의 필요성을 줄이고 바이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려는 에보닉의 Nutrition & Care의 노력과도 일치한다.
“지속 가능성은 우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질병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대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올바른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라고 에보닉의 Health Care 사업부 책임자인 Yann d'Hervé이 언급했다.
PhytoSquene®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초본 식물인 아마란스(Amaranthus caudatus)의 오일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독일에서 독점적인 공정을 통해 제조되며 유럽 약전 (Ph. Eur.) 규정을 준수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에보닉은 2023년에 상업적 규모의 제조를 통해 PhytoSquene®을 출시했다.
PhytoSquene®: 세계 최초의 식물성 Squalene으로 GMP 품질 확보
Squalene은 H1N1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은 백신에서 활성 성분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자극하기 위해 보조제로 사용된다. 그러나 현재 제약 등급의 squalene은 상어 간유에서 공급되는데, 이는 상어 개체 수를 고갈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품질 측면에서 동물 유래 squalene은 배치 간 불일치가 발생하기 쉬워 규제 프로세스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는 문화적 또는 종교적 이유로 동물성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연례 CPHI 우수 제약상은 제약 산업을 발전시키는 업계 전반의 혁신가들을 축하하기 위해 2004년에 제정되었다. 올해의 상은 2024년 10월 8일 밀라노에서 열린 CPHI 제약 무역 박람회에서 에보닉이 수여했다. 2022년 에보닉은 mRNA 및 핵산 전달을 위한 폴리머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Packaging and Drug Delivery’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약 산업의 파트너인 에보닉 헬스케어 사업부 는 수십 년 동안 첨단 약물 전달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복잡한 비경구 및 경구용 의약품의 개발과 제조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제약 회사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폴리머 및 지질(Lipids)과 같은 제약 부성분, 제형 개발 및 임상 샘플 제조는 물론 의약품 상업 생산이 포함된다.
세포 배양 기반 치료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하고자 하는 파트너를 위한 첫 번째 연락 창구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 활용
세포 배양의 업스트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솔루션 개발 추진
에보닉은 세포 배양의 업스트림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포 배양 솔루션을 위한 글로벌 역량 네트워크는 아시아, 유럽 및 미주 지역의 화학, 세포 생물학, 바이오 프로세싱 및 배지 최적화 분야의 비즈니스, 응용 기술 및 연구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다분야 팀을 한데 모았다. 이 네트워크의 목표는 고객이 세포 배양 기반 치료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세포 배양 배지를 최적화하는 것은 바이오 의약품의 높은 수율과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에보닉은 세포 배양 배지를 위한 시스템 솔루션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네트워크는 Nutrition & Care 부문에서 최근 도입한 “첨단 정밀 바이오 솔루션” 혁신 성장 영역의 일부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화장품 및 제약 솔루션, 그리고 바이오 계면활성제 개발에 중점을 둔 이 성장 분야에는 자원을 절약하며 생태계를 보호한다.
에보닉의 Health Care 사업부의 R&D 분야 부사장인 Hans Henning Wenk는 “새로운 역량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기술을 교차 연결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서비스를 미래로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에보닉의 세포 배양 솔루션 글로벌 역량 네트워크는 공정 강화 및 확장성과 같은 세포 배양 분야의 업스트림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한다. 이 네트워크는 cQrex® peptides, 식물성 콜레스테롤(PhytoChol®), 특수 탄수화물 를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R&D, 제형 및 공정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다. 이 네트워크는 배지와 공정 개선을 위해 시스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한 주요 리소스가 될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여러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독일에 있는 팀은 주로 CHO 세포 배양 및 분석에 중점을 두고 세포 및 유전자 치료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경우 싱가포르에서 맡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케임브리지에 혁신 위성 조직이 추가되었고, 이 곳에서 에보닉의 전략 혁신 부서이자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인 Creavis가 핵산 기반 의약품 및 세포 배양 솔루션의 R&D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스템 솔루션은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맞춤형으로 제작되고, 지속 가능성 이점이 자주 입증되었다. 에보닉은 시스템 솔루션에 집중함으로써 아이디어 구상부터 완제품 출시까지 고객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여 차별화된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영덕대게의 시즌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인 영덕대게는 이맘때부터 제철로 접어들어 ‘영덕대게축제’가 벌어지는 ‘2월 말과 3월’ 초까지 절정이고, 연간 내내 발길이 이어진다.
영덕군과 대게는 ‘1997년과 1998년’에 방영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다 2016년 경상북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돼 반도의 변방이라는 접근성 문제가 개선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지면서 영덕군은 명실상부 전국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는 영덕대게가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10번이나 차지하며 수산물 부문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영덕 강구항’이 2020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 1위’에 선정되는 등 매년 ‘10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증명된다. 참고로, 2022년 영덕 강구항은 275만 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명소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영덕군 전체적으론 총 1,074만여 명의 관광객이 머물렀다.
대게만큼은 아니지만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로’도 유명하다. ‘11년 연속 전국 생산량 1위’인 영덕 송이는 태백산맥 줄기의 깊은 산림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탄력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애호가들 사이에 명품으로 손꼽힌다. 영덕군은 올해 영덕 송이 특설판매장과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을 발판 삼아 영덕 송이의 ‘브랜드가치’를 ‘제2의 영덕대게’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이렇듯 영덕군이 동해안 최고의 관광·휴양 도시로 성장한 밑바탕에는 청정한 자연이 준 ‘특출난 선물 영덕대게와 송이가’ 있었다. 그리고 영덕군은 이제 과거에서 오늘날에 이르는 성장의 과정에서 ‘엔진’ 역할을 했던 ‘대게와 송이에 이어 미래’로 이어 나갈 먹거리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 블루로드· 관어대 웰니스 명소로 개발 박차
영덕군의 관광산업은 ‘전체 산업의 64’% 에 달한다. 관광산업의 성패가 지역의 경제와 미래를 결정하는 동시에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여겨지는 ‘생활인구 유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인 관광에 대해 영덕군이 꺼내든 열쇠는 ‘웰니스’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웰니스 관광’은 과거 외부인의 관점에서 관찰하는 형태의 여행이 아닌 자연 체험, 치유 활동, 사회적 소속감 등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여행으로,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사회적 건강함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일컫는다. 그리고 이러한 종합적인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웰니스 관광’이다.
“미국의 ‘글로벌 웰니스 연구소’(GWI)”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현재 환율 기준으로 ‘2020년 약 564조 원’에서 ‘2025년 약 1,460조 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의 웰니스 관광은 약 122조 원으로 세계 8위에 이르는 큰 시장이다.
이 같은 영덕군의 행보는 지난해 11월 30일에 있은 ‘김광열 영덕군수’의 시정연설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및 블루로드 축제 △관어대 웰니스 관광지 조성 △스포츠 연계한 관광 마케팅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과 생활인구 유입을 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중 눈여겨볼 키워드는 ‘블루로드’와 ‘관어대’, 그리고 ‘스포츠 연계 관광’이다. 바로 영덕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첨병인 셈이다. 먼저 블루로드는 국내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로, 총 64.6km에 이르는 4개의 해안 ‘트레킹코스’로 이뤄졌다. 지난 2009년 40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쪽빛 바다를 따라 다채로운 ‘관광 핫스팟’과 풍경들을 넘나들 수 있어 최근 트레킹 열풍 속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자연적 조건 자체가 웰니스 관광에 최적화된 명소이거니와 코스에 따라 지역의 다양한 체험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이어져 있어 앞으로 영덕군의 관광산업을 선도할 아이콘으로 손색이 없다. 이에 영덕군은 기존의 블루로드 코스에 황톳길 맨발걷기, 스테이 블루로드 축제, 문산호 리뉴얼 사업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로드를 개발하고 기존 관광지는 리뉴얼하는 작업에 착수해 블루로드를 국내 최고의 명품 트레킹 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관어대다. 높은 곳에서 물고기를 관찰하는 장소인 관어대는 예로부터 전국에 적잖이 있었다. 하지만 영덕 상대산의 관어대는 보다 특별하다. 고려말 ‘大성리학자 이색’ 선생이 그곳에 올라 고래가 뛰어오르는 것을 보고 이름 붙인 ‘고래불해수욕장’의 청정 바다와 ‘명사 20리’의 모래사장, ‘동해안 최대의 충적평야’인 ‘영해·병곡 들녘’과 송천강,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 잡은 칠보산 등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5경’을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다.
영덕군은 블루로드의 한 자락에 있는 상대산 관어대를 25년까지 도비 포함 59억 원을 들여 이색풍경이 있는 체험 인프라를 조성해 블루로드와 연계한 최적의 웰니스 관광지로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포부이다.
●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비전 제시
끝으로 스포츠 연계 관광 마케팅에는 소문난 축구의 고장인 영덕군의 저력이 돋보인다. 영덕군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태용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박태하 기술위원장, 수원FC 김도균 감독, 서울FC 김진규 코치, 손준호 전 국가대표, 전은하 여자축구대표 등 한국 축구계에 큰 기여를 한 전·현직 선수와 감독들을 다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배출했다. 여기에 성인 구장 기준 천연 3면과 인조 7면의 축구장을 갖추고 있다. 인구 4만이 안 되는 군 단위로는 놀라운 수준이다.
영덕군은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9년부터 작년까지 동·하계 전지 훈련 500팀을 유치했으며,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는 2027년까지 ‘중등축구대회로’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춘·추계 전국중등 축구 연맹전을 개최하고 있다.
핵심은 영덕군이 오랫동안 축구에 쏟은 저력을 관광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에 있다. ‘축구 잘하는 고장’에서 ‘축구로 잘 사는 고장’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에 영덕군은 연간 250여 팀이 참가하는 축제형식의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협약과 660억 원 규모의 축구특화호텔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광산업에 대한 영덕군의 새로운 비전을 살펴봤다. 고여있는 물은 결국 썩는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썩어가는 물에는 물고기들이 살 수 없거나 떠나기 마련이다. 주어진 것에 도취 돼 새로운 것을 갈구하거나 도전하지 않는 지자체 또한 결국 망하게 되며, 주민들 또한 그곳을 지킬 수 없다. 바로 김광열 영덕군수가 영덕대게라는 특산물에만 기대지 않고 ‘웰니스’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이유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민의 풍요로운 삶과 자연 환경 보존을 위해 최고의 관광인프라 활성화를 구상하고 있다. 이런 미래의 먹거리를 후세를 위해, 청년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해 계획하는 등 영덕군민을 위해 백년대계를 세우는 높은 안목을 가진 김광열 영덕군수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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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러시아 카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사우스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추진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의 집단적 부상은 세계 대변혁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다. 동시에 세계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엄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 진흥의 길은 필연적으로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글로벌 사우스'의 첫 번째 방진(方陣)으로 우리는 집단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있어 책임을 굳건히 져야 한다.
첫째, 평화를 결연히 수호하고 공동 안보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평화를 수호하는 안정적 역량으로서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핵심 이슈와 관련해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나는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각 측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고 지역 안정 수호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수확을 거뒀다.
중국과 브라질은 '6개항 합의'를 공동 발표하고 관련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우크라이나 위기 '평화의 친구' 팀을 발족했다. 우리는 조속히 국면 완화를 이끌어내 정치적 해결 실현을 위한 길을 닦아야 한다. 올 7월 팔레스타인 각 정파는 베이징에서 내부 화해를 실현하고 중동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우리는 가자지구 전면적 정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두 국가 해법'을 다시 시작하며 전쟁의 불길이 레바논에서 만연하는 것을 막아 팔레스타인, 레바논 국민이 또다시 도탄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발전을 다시 진작시키고 보편적 번영을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공동 발전의 중추적 역량으로서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체계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주도하고 발전을 국제 경제무역 어젠다의 중심 위치에 놓도록 이끌어야 한다.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제창된 지 3년 동안 약 200억 달러의 발전 자금이 동원돼 1천100여 개 프로젝트가 전개됐다. 글로벌 산업 인공지능(AI) 연합 우수센터가 얼마 전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또한 중국 측은 글로벌 '스마트 해관(세관)' 온라인 협력 플랫폼과 브릭스 국가 해관 시범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각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환영한다.
셋째, 문명을 함께 발전시키고 다양성과 조화를 실현해야 한다. 우리는 문명 간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역량으로서 소통∙대화를 증진하고 각자가 자국 실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걷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나는 자신과 상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세계 문명 정원 건설을 추진하고자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중국 측은 '글로벌 사우스' 싱크탱크협력연맹 설립을 주도해 각국의 인문 교류와 치국이정(治國理政), 호학호감(互學互鑒·서로 배우고 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촉진할 것이다.
끝으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지 중국은 항상 '글로벌 사우스'를 마음에 두고 '글로벌 사우스'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가 공식 회원국, 파트너 국가, '브릭스+' 등 형태로 브릭스 사업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며 '글로벌 사우스'의 드높은 역량을 한데 모아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이끌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