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은 9월 30일 오후 2시 소셜캠퍼스온 서울 2센터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AWS’)와 함께하는 '제2회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어워드는 다양성(Diversity)과 공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으로 지난 ’2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성평등, 사회적 약자 보호, 다양성 등의 주제로 활약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6백만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올해 수상기업은 무장애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리함께(대표 이보교),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대표 성진경, 한송이) 등 7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클 펑크(Michael Punke) 아마존웹서비스 부사장을 비롯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본사 임직원이 참석하여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격려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흥원 정현곤 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세계적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민간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2회 AWS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어워드 수상기업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21.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4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2.3원/MJ)을 반영한 결과이다.
러-우 전쟁 및 유럽 가스 공급차질 등으로 LNG 시장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국제가격도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천연가스 수입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수입단가 상승 추세에 비해 가스요금은 소폭만 인상됨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미수금이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미수금 누적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2.2분기 기준 5.1조원)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될 경우, 동절기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바, 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 당 16.99원에서 2.7원 인상된 19.69원으로, 일반용(영업용1) 요금은 19.32원으로 조정된다.
인상율은 주택용 15.9%, 일반용 16.4%(영업용1) 혹은 17.4%(영업용2)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5,40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10월 1일자 용도별 도시가스 요금 조정
개인생활을 존중하고 공정성과 자율성을 지향하는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서울시가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그동안 수직적‧경직적인 공직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에 대한 개선 요구가 이어져온 만큼,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조직문화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직원동행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성별, 연령, 직급, 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5급 이하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가동한다.
전담조직(T/F)은 신청‧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성별, 연령(20~50대), 직급(5~9급), 근무경력(1년 미만~30년 이상) 등을 고려해 다양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신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익명 카톡방을 개설해 공직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직원동행프로젝트」도 이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전담조직(T/F)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성과중심 인사행정 확립 ▴직원 사기제고 방안, 3개 분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전담조직(T/F) 운영에 앞서 전 직원 의견수렴을 위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시급한 과제를 선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전직원 설문조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9.19.~22.)했다. 설문조사 결과 ▴권위적인 조직문화 ▴과도한 업무량 ▴공정한 업무분담 ▴유연근무 활성화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기피‧격무부서 인센티브 ▴다면평가 제도 ▴업무태만, 업무회피 직원 등이 해결과제로 제안됐다.
시는 30일(금) 첫 전담조직(T/F)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내년 초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조직(T/F) 운영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제안과 사례 등은 바로바로 전 직원과 공유해서 서울시 직원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담조직(T/F)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공개해서 다시 한번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개인 삶에 대한 존중, 공정성, 자율성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공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공직사회 분위기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라며 “성별, 연령, 직급 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원동행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든든한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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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판교창업존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삼성전자 등 국내 4개 파운드리사,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팹리스-파운드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상생협의회는 올해 1월 팹리스 업계와 파운드리 간 정례적인 소통채널로 출범했다.
협의회는 중소 팹리스가 겪는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상생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해 왔다.
그 성과로, 첫 회의에서 한국팹리스협회가 제안한 팹리스 시제품 제작 공정 확대 방안 중 하나인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지난 7월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공동으로 개최해 5개의 유망 팹리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5개의 팹리스에 대해 삼성전자는 시제품 제작 공정을 우선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당 1억원의 소요 비용을 지원했다. 이르면 다음달 첫 시제품 공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상생협의회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비공식단체에서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아 비영리법인으로 처음 참석한다.
회의에서 협회의 업무계획과 중소벤처기업부의 팹리스 협업 지원 성과 발표, 참석자 간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검토해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올해 11월 서울대와 공동으로 열릴 ‘시스템반도체 전문인력 채용박람회(Job-Fair)’에 팹리스협회 회원사와 각 파운드리의 우수 협력사들이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중소기업정책관은 “각국의 반도체 공급망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3高 등 복합위기로 인한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시스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상생협의회는 팹리스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