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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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취업지원~재테크 관리까지…서울시, 청년 종합지원공간 확대하고 지원정책 다양화
    # 서류합격의 기쁨을 누리기도 전에 사전예고 없는 화상면접을 진행한다는 말은, 노트북과 같은 장비가 없는 저를 좌절에 빠뜨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활력소가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화상면접에 필요한 좋은 장비와 친절하게 문의답변을 해주신 직원분들 덕분에 화상면접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대여 서비스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 은인 같은 서비스였습니다. 도움을 준 서울시 청년활력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울시는 청년 지원사업을 한 장소에서 지원하는 ‘청년활력소’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6월 20일(월)부터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활력소는 현재 ‘N(엔)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을 비롯해 재무(영테크), 심리(마음건강), 부상 제대군인 지원 등을 지원하는 ‘청년종합지원시설’이다. 청년활력소는 ① 청년에게 ‘활력소(活力素:활동하는 힘이 되는 본바탕)’가 된다는 의미와 ② ‘활력을 주는 장소(活力所)’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청년활력소는 총 432㎡(약 130평)규모다. 기존 181㎡(약 54평)에서 면적 251㎡(약 76평)이 확대된다. 이 공간은 4인·6인용 스터디카페 2개, 취업상담실 1개, 서울 영테크 상담실 2개,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 2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1개로 구성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터디카페’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활동과 정보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대형 모니터와 화이트 보드 등 취업스터디를 위한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으나 해당시간에 이용자가 없을 경우 현장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스터디카페 6인실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취업 특강, 자소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청년취업 지원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취업상담실’에서는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여 전문적인 진로·취업 상담과 함께 취업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부상 제대군인 중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에게 집중적인 전문 취업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12월부터 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운영하고 있는 취업지원에 특화된 ‘청년활력소’와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비대면 취업 트렌드에 맞춰 화상면접실과 자기소개영상실을 무료 제공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은 양 시설을 통해 ▲취업상담 ▲스터디활동 ▲구직면접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취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청년활력소는 카메라·영상편집PC·LED조명·크로마키 배경 등이 구비된 자기소개영상실과 노트북·LED조명·마이크 등이 구비된 화상면접실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영테크 상담실’에서는 청년의 체계적인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종합재무상담, 신용점수관리, 수입지출관리, 기 가입 금융상품분석 등 맞춤형 1:1 재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완료(평균 2회) 후에는 상담 결과를 반영한 보고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와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상담사 배정 및 일정 조율 후 상담이 진행된다. 청년활력소 내 서울 영테크 전용 상담실이 생김으로써 평일 점심 시간을 활용한 직장인 재무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울·불안 등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청년 마음건강 상담실’도 운영한다. 상담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내담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담사와 내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비상 연락 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제대한 청년 유공자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전국 최초로 개소한 원스톱 상담창구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도 마포구 공덕동에서 서울시청 지하 1층에 개관한 ‘청년활력소’로 확장 이전했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해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 상담인력에게 보훈 관련 법률상담, 심리‧정신 재활, 유공자 신청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처럼 5개의 청년지원 사업이 한 데 모이게 되면서, 취업상담을 받으러 온 청년이 재무(영테크)나 심리(마음건강) 상담 서비스도 이어서 예약할 수 있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를 방문한 청년이 진로·취업정보도 함께 얻어가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청년활력소’가 위치한 서울시청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이자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만큼, 많은 청년들이 쉽게 찾아오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취업·자산·집·결혼 등을 포기하고 있는 ‘N포 세대’ 청년들이 청년활력소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 ‘NO포 세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청년활력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Economy
    2022-06-19
  • 서울투자청, 서울 투자유치 핵심이 될 ‘CORE 100’ 선정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 대표 구본희)이 바이오, 핀테크 등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정하는 ‘CORE(코어) 100’ 중 1차 선정된 38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성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서울투자청은 외국인 투자 관련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전문기관, 분야별 민간 전문가 및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365일 24시간 서울시 투자 환경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 대륙별 투자 유치단과 진행하는 맞춤형 투자 유치, 투자상담부터 법인 설립 등 외국인 직접투자를 위한 맞춤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투자자 연결부터 투자 실행 및 후속지원 까지 투자 유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서울투자청 CORE 100은 올해 100개사 선정 예정이다. 산업별 기술에 대한 이해와 투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투자자들이 해외 진출 준비도, 타겟 시장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AI, 바이오ㆍ헬스케어, 핀테크ㆍ블록체인, 정보통신, 로봇, 패션, 미디어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들로서, Seed 단계부터 Pre-IPO 기업까지 성장단계 및 규모 또한 다양하다. 서울투자청은 이들 기업에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서울투자청 대표 투자유망 기업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투자기관 상시 매칭을 제공하여 해외 투자가들과의 맞춤형 접촉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마케팅 자료가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영문 Fact Sheet, 영문 IR 피칭덱, 영상 홍보물 등을 제작 지원하여 해외투자자 대상 투자매력 극대화를 돕는다. 특히, 서울시가 경쟁력을 인정하는 ‘유망 스타트업’인 CORE(코어)100으로 선정되면, 서울투자청이 운영하는 해외 주요 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투자설명회(IR)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울투자청은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의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서울기업의 해외투자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투자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단계에서 투자 성사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 양측에 실질적인 지원도 제공된다. 이를테면 투자심의위원회 상정, 기업실사 등을 위한 IR 등 해외투자자와의 투자계약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최대 5백만 원까지 체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투자청과 협력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로펌을 통해 해외투자자와의 투자거래에 따른 법률자문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투자청은 투자유치 금액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서울투자청은 이번 1차 모집에서 CORE 100 기업 38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하반기 중으로 2차 모집을 진행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이 찾고 있는 분야의 혁신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장은 “서울투자청 CORE 100을 통해 투자 탐색 단계부터 투자 결정ㆍ완료, 후속지원 단계까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서울 유망 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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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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