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21년 국채시장 관련 제도와 정책 등을 소개하는 국채 백서, 「국채 2021」을 발간했다.
「국채 2021」에는 역대 최대 수준인 180.5조원의 발행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던 2021년 국채시장 동향과 관련 제도가 담겨있으며, 국고채 2년물 신규 발행, 모집 방식 도입 등을 통한 국고채전문딜러(PD)의 인센티브 강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추경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2021년 국채시장은 안정적 재정자금 조달이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을 적극 뒷받침했다고 강조하는 한편, 국채시장 안정화 및 선진화도 이루어지면서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더 발돋움하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국채시장이 겪어온 다양한 기록들이 담겨있는 「국채 2021」이 국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국채시장 발전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영문판 「Korea Treasury Bond 2021」도 함께 발간했다.
국·영문본 백서는 기획재정부 온라인 홈페이지 또는 기획재정부 국채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문서(pdf) 형태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신청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3월 30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음5세대(5G)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 엘지씨엔에스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이음5세대(5G) 정책에 따라 추진한 두 번째 할당 사례이다.
엘지씨엔에스는 이음5세대(5G)를 엘지이노텍 구미2공장 내에 구축,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를 통한 불량품 검사, 무인운반차량 운용, 작업자에게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도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엘지씨엔에스는 28㎓ 대역을 포함하여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여,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하였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이음5세대(5G) 특성에 맞춰, 전국 단위로 할당하는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산정하였다.
한편, 엘지씨엔에스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지능형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5세대(5G) 융합서비스에 이음5세대(5G)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엘지씨엔에스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부과하여 이음5세대(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등록을 처리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올해 이음5세대(5G)를 지능형 공장, 의료, 물류,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엘지씨엔에스 사례에서는 인공지능, 무인운송차량,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그리고 가상·증강현실 등이 이음5세대(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이음5세대(5G)를 중심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혼합현실,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연결되는 등 수요기업별 맞춤형 5세대(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