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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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지원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동대문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영업제한 받은 사업자 가운데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폐업에 이르게 된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50억 원 미만,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소상공인으로 2020년 3월 22일(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일)부터 지원 공고일(2021년 5월 14일)까지 폐업한 동대문구 소재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다. 이달 1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방문 신청은 동대문구청 업종별 해당 부서에서 접수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폐업사실증명원, 소상공인확인서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적격 판정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신청일로부터 2주 내 지원금이 지급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매출감소와 폐업을 겪은 소상공인의 재도약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1-05-14
  • ‘비대면 창업기업 육성’ 400개사 모집에 5,385개사 몰려... 13.5대 1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공모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 결과 5,385개 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종 선정 예정인 400개 사에 대비 1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창업사업화지원(예비창업·초기창업·창업도약패키지)의 평균 경쟁률이 6.3대 1임을 감안할 때, 2배 이상이 높아 코로나19를 계기로 유망 분야로 부상한 비대면 분야의 창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신속하게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는데, 이 사업은 주요 비대면 분야별로 전문성 높은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각 부처의 협업으로 추진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12개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전문성있는 주관기관을 통해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업당 최대 1억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각 분야의 기술, 판로, 인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 분야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온라인 교육(570개사), △에듀테크 시스템(514개사), △온라인 농·식품(441개사), 지역·융합 미디어(399개사), △비대면 의료(327개사)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신청기업이 몰렸고, 특히 세부 분야를 특정하지 않은 혁신적 비대면 분야 창업기업을 모집하는 ‘유레카 분야’에는 1,526개 사가 신청해 42.4대 1을 보여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분야 창업 수요가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번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협업부처의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5월 말까지 지원기업을 선정해 6월부터 창업 사업화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 INTERVIEW
    • 기타보도
    2021-05-14
  • 서울특별시, 도심서 만나는 58개 세계정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특별시는 도심에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크고 작은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늘부터 20일까지 손기정체육공원, 만리동광장, 중림동 일대에서 일주일 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한 곳에서 집중 개최하는 대신 장소를 다양하게 분산해 집 근처 생활권에서도 즐길 수 있다. 7개국 총 58개 정원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녹색 힐링을 선사한다. 이중 약 절반인 27개 정원은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유지한다. 서울시는 ‘정원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14일 14시 손기정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Juan Ignacio Morro) 주한 스페인 대사, 요안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열린다.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인호 서울시의회장·서양호 중구청장의 축사, 정원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손기정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작가정원과 일시정원(팝업가든) 관람도 이어진다. 손기정체육공원은 2년여의 공사 끝에 작년 10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개장했다. 손기정 선수가 썼던 올림픽 월계관 등 관련 유물과 영상을 총망라한 '손기정 기념관', 러너들을 위한 거점공간인 '러닝러닝센터', 인근 주민들을 위한 러닝트랙,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조성됐다. 올해 ‘정원박람회’는 ‘정원을 연결하다, 일상을 생각하다(Link Garden, Think Life)’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특히, 국내 작가 중심이었던 ‘작가정원’ 참여 작가를 처음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등 국제적 성격의 행사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으로는 ▴세계적인 조경가 앤드류 그랜트(Andrew Grant)가 선보이는 ‘해외 초청정원’(남대문로문화공원) ▴국내‧외 7개국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정원’(손기정체육공원) ▴동네정원사들이 만든 ‘동네정원’(중림동 일대) ▴서울 거주 외국인가족이 꾸민 ‘세계가족정원’(만리동광장) 등을 만날 수 있다. 해외 초청정원 : 싱가포르의 '가든스바이더베이(Gardens by the Bay)'를 설계한 세계적인 조경가로, 글로벌 조경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앤드류 그랜트가 참여한다. ‘덩굴의 그물망(The Vine’s Web)’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덩굴을 조형적으로 재현한 정원을 150㎡ 규모로 선보인다. 덩굴의 그물망이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과 연결된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 선형의 구조물은 인간과 자연, 도시와 정원 사이의 뗄 수 없는 관계, 즉 공생 관계로 재해석한다. 자홍색은 단조로운 배경에 신선한 자극이 되며, 사람들은 둥근 아치와 포켓공간에서 이 정원에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가정원 : 정원박람회의 꽃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 작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전시정원을 선보인다. 작년 처음으로 시도한 국제공모에는 19개국 총 80개 팀(국내 50팀, 해외 30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이중 5개 팀(국내 2팀, 해외 3팀 총 7개국, 네덜란드·미국·스페인·영국·콜롬비아·프랑스·한국)이 최종 선정됐다. ‘정원을 연결하다, 일상을 생각하다’라는 올해 박람회 주제에 맞게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정원들이 기획됐다. 정원이 조성되는 장소의 의미에 충실한 작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5개 정원은 모두 정원박람회 종료 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존치된다. The Pink Island : 만리재로에서 손기정체육공원으로 올라가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정원이다. 테오 히달고 나체(Teo Hidalgo Nacher, 스페인)와 데이비드 바르디(David Vardy, 영국)가 조성한 이 정원에서는 커다란 루프 모양의 조형물을 중심으로 꽃댕강나무, 수크령, 병꽃나무, 아스틸베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분홍색 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층(基層)+꿰다 : 이반 발린(Ivan Valin, 미국)과 나탈리라 이체베리(Natalia Echeverri, 콜롬비아)가 만든 작품으로, 정형화된 플랜터 대신 한국의 ‘보자기’ 개념을 적용한 섬유 플랜터가 눈길을 끈다. 다공성 천이 수분과 산소를 활발히 교환하는 것이 특징. 플라스틱이나 토분처럼 모양이 잡혀 있는 것이 아니라 흙을 채우며 모양을 잡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작가는 실제로 이 플랜터 위에 앉거나 기대는 등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정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Empathy Park(공감정원) : 지거 댈런버그(Zeger Dalenberg, 네덜란드)와 쿠엔티 오브리(Quentin Aubry, 프랑스)가 참여했다. 도시농부를 위한 과수원, 벌을 위한 쉼터, 새모이통, 소동물을 위한 생태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존재들의 동선을 패턴화하고 겹치는 모양새를 정원으로 조성했는데, 각 존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상호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정원을 작동시키고 이 연결고리들을 겹쳐 새로운 도시 지도를 생성하는 것이 이 작품의 의도다. 기억을 걷는 시간 : 원종호, 박태영 작가의 작품이다. 해방 이후 격동적인 한국사를 닮은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이 차분하게 걸으면서 세대와 시대를 넘어 하나로 연결된 사회구성원의 하나임을 생각하도록 한다. 갈등과 이념의 대립을 넘어 서로 연대감을 느끼고,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과거와 조우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승선, 자연의 위로 : 홍광호 작가가 손기정체육공원의 의미를 부여해 만든 작품이다. 손기정체육공원은 손기정과 남승룡 선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작가는 1936년 제11회 베를린 올림픽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했지만 조국을 잃은 슬픔으로 만세조차 부르지 못했던 두 선수에게 자연의 위로를 주고자 이 정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의 건천은 결승선을 너머 안쪽 깊숙이 숨겨 있는 옹달샘과 연속성을 가진다. 이밖에도, 중림동 일대에는 학생, 시민, 국내 작가 등이 참여한 학생정원(5개소)과 동네정원(16개소) 등이 조성됐다. 이들 공원은 정원박람회 종료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존치된다. 만리동광장에서는 서울에 살고 있는 외국인 가족 20팀이 만든 ‘세계가족정원’을 만날 수 있다. 몽골, 캐나다, 인도, 프랑스 등 14개 국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가해 지난 8일~9일 각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작은 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영화, 카페 등을 모티브로 한 10개의 팝업가든(만리동광장 5개소, 손기정체육공원 5개소)도 조성됐다. 온라인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100여 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정원산업전’ ▴시민들이 서울시 곳곳에 숨겨진 정원을 추천‧공유하는 ‘서울정원여지도’가 열린다. 정원 작품과 정원 조성과정 등을 담은 영상기록물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정원산업전’은 기존에 대규모 장소에 부스를 설치하는 방식 대신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열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100여 개 기업의 600여 제품을 통해 국내 정원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원산업전은 정원용품전, 정원시설물전, 해외산업전 등으로 진행된다. 만리동광장에서 모델정원 2개소도 볼 수 있다. 모델정원 시공과정은 영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정원박람회’는 당초 작년 10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던 중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면서 올해 5월로 개최가 연기된 바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온 정원 조성을 마무리짓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정원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수가 모이는 해설 프로그램을 생략하고, 개별관람 중심으로 운영한다.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종이 대신 QR 방식의 모바일 가이드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 1회를 시작으로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 생활 속 정원문화와 정원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5번의 정원박람회를 통해 실험성이 돋보이는 64개 작가정원을 선보였고, 시민이 직접 만든 시민참여정원도 341개소를 조성했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총 40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크고 작은 녹색정원과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 서울의 정원문화와 조경산업이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도 기대된다.”며 “나 자신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 관람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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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서울특별시, '연등회·종묘·서울 선릉과 정릉' 5월의 문화재 선정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특별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 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해 제공한다. 2월 문화재 : 구 러시아공사관,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 3월 문화재 :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 / 4월 문화재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선잠단지, 만해 한용운 심우장 이번 5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는 ▴연등회(무형문화재)▴종 묘 ▴서울 선릉과 정릉이 선정되었다. 연등회(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 올해 5월 19일 초파일(부처님 탄생일) 치러지는 대중의불교 문화행사인 연등회(기간 : 5.14~5.30, 장소 : 종로거리, 청계천, 봉은사, 조계사 일대)는 통일신라시대인 9세기에 이미 확인되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되어왔다. 신라와 고려의 연등회는 불교적 행사였지만, 조선시대에는 민속행사로 행해졌고 해방이후에는전통적인 시련(侍輦), 탑돌이의 행렬문화가 확대되어 연등행렬로 발전하였다.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등행렬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묘(사적 제125호) : 매년 5월에 종묘제례가 진행되며, 종묘는 동시대 단일 목조건축물 중 연건평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나, 장식적이지 않고 유교의 검소함이 깃든 건축물이다. 중국의 종묘가 9칸인데 비해 19칸의 긴 정면과 수평성이 강조된 건물 모습은 세계에 유례가 없이 독특하며, 동양 고대문화의 성격과 특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귀중한 자료가 담긴 유산이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서울 선릉과 정릉(제199호) : 1970년 5월 26일 사적으로 등록된 강남의 한복판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40기의 조선왕릉 가운데 선릉과 정릉이 있다. 서편에는 조선제9대 성종과 그의 비인 정현왕후의 (선릉)이 있고, 동편에는 이들의 아들인 조선 11대 중종의 능(정릉)이 있다. 이 둘을 합쳐 ‘선정릉’이라 부르며, 세 능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여 ‘삼릉공원’으로도 불린다. 공원으로 조성된 이 능역에 서면 왕릉과 현대적 건물이 돌담을 따라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관이 펼쳐진다. '이 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는 매월 15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순기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이 달의 문화재 카드뉴스'를 통해 서울의 문화재를 만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진 ‘2천년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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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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