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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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전세계 결제 네트워크 통합하겠다”…리플, ‘페이ID’ 공개
    “전세계 결제 네트워크 통합하겠다”…리플, ‘페이ID’ 공개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이 오픈소스 송금/결제 솔루션 ‘페이ID(PayID)’를 공개했다. 페이ID는 은행 계좌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같은 복잡한 숫자 대신,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식별자로 활용한다. 리플은 페이ID로 전세계 모든 금융 인프라를 하나로 묶겠다는 포부다. 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 핀센(FinCEN)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 방식의 트래블 룰(거래자 신원 정보 제출 의무화 규제) 준수 방안도 제공한다. 한편, 페이ID는 리플을 포함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인도네시아 핀테크 유니콘 고젝, 영국의 블록체인닷컴,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저 브레이브 등 40개 이상 글로벌 기업과 비영리 기관이 가입되어 있는 오픈 페이먼트 연합에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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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장 수여식 환담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장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에서 “엄중한 시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된 아주 부담스러운 직책을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용해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초대 공수처장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 지킴이로서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부패없는 사회로 이끌어가는 견인차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어 “처음 출범한 공수처인 만큼 차근차근 국민 신뢰를 얻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적법 절차와 인권친화적 수사에 전범을 보여준다면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덕목은 역시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로부터의 중립, 기존 사정기구로부터의 독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문 대통령은 “이제 공수처의 검찰․경찰의 수사 역량을 합친 것이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의 수사 역량을 더 건강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점에서 수사 역량을 높여 나가기 위한 검․경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말 공수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임명 감사드린다”면서 판사 시절의 일화를 소개했다. 1996년 참여연대에서 부패방지 법안을 낸 것이 지금 공수처 역사의 시초라고 한다. 이후 김영삼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가족이 집에서 안경사협회장으로부터 현금을 수뢰했던 사건이 일어났다. 그때 김 처장은 수뢰 사건의 항소심 2심 재판부 주심판사를 했다고 한다. 그 무렵 보건복지부 장관 사건에 대해 참여연대가 반부패 법안을 촉구하는 서명을 내는 등 이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때 1심 재판부가 보석으로 피고인을 내줬는데, 여기 피고인은 안경사협회장이다. 항소심에서 김 처장이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을 했다. 그러니까 공수처 설치 논의의 촉매가 된 사건을 김 처장이 처리했다는 뜻이다. 김 처장은 이 사건을 소개하면서 “그 인연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역사적 힘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런 뒤 “선진 수사기구, 인권친화적 수사기구가 되는데 초석을 놓아 공수처가 국민 신뢰를 받는다면 검찰의 지금 잘못된 수사 관행도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처장은 “법조인으로서 조금이라도 기여가 된다면 최선을 다할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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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문재인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전문 발송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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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 조달청 조직문화 혁신방안 마련, 조직문화 혁신… “따뜻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 해 될 것”
    조달청이 수평·청렴·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최근 비대면 소통 요구 증대 등 변화한 환경에 맞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방안 마련에는 객관성과 실효성을 위해 외부인사인 김인규 조달청 조직문화혁신위원회 위원장(전주대 교수)과 김성남 조달청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혁신방안은 지난해 발족한 '조달청 조직문화 혁신위원회'의 토론으로 혁신 과제를 마련하고, 초안 공개 후 전 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 △효율적으로 일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조직문화 등 3개 분야, 총 35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신고와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직 내 괴롭힘 신고상담부터 조사까지 담당하는 4명의 옴부즈맨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옴부즈맨 신설을 비롯해 갑질 의혹 제기 시 신속한 조사, 무관용 원칙, 피해자 보호 강화, 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13개 세부과제를 통해 조직 내 수평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패진단 다면평가, 청렴분야 인센티브 신설 등 적극적인 행정도 추진된다. 국가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45001)' 취득을 목표로 하는 등 부정부패 행위를 원천차단하기로 했다. 뇌물, 성비위 등으로 처벌을 받은 경우에는 모든 승진과 표창대상에서 제외하는 무관용 처분 강화 등 1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업무 성과 중심의 근무평정 체계 도입, 균형인사 강화 등 공정한 평가, 투명한 인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선·후배 간 역량공백 최소화를 위한 새내기 배움의 장 운영, 지식정보화 강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따뜻한 조달행정으로 수평적 조직, 청렴한 조직, 유쾌하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직의 건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정하게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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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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