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기업 오토메이션애니에어는 박준용(사진) 전략 고객 담당 상무를 2대 지사장에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박 신임 지사장은 코오롱 글로벌, 삼성SDS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한국오라클 테크사업부에서 대기업 고객과 솔루션 파트너 세일즈를 담당하는 등 20년간 IT세일즈 경험을 쌓아왔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에서는 주요 고객사에 신제품 적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본사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박 신임 지사장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관련 70% 이상의 고객이 아직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고객 정서에 맞는 라이선스 정책과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리더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씨티 프라이빗 뱅크, ‘2021년 전망: 새로운 경제 주기: 코로나 이후 세계 투자’ 보고서 발표
씨티 프라이빗 뱅크(Citi Private Bank)가 ‘2021년 전망: 새로운 경제 주기: 코로나 이후 세계 투자(Outlook 2021: The New Economic Cycle: Investing for a Post-COVID World)’ 보고서를 발표했다.연 2회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이듬해 세계 경제와 금융 시장 심층 인사이트와 함께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한 다년간의 ‘멈출 수 없는 추세’를 조명한다. 이번 호는 왜 지금이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시기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팬데믹 발발 시 모든 주식 종목 가격이 영향을 받은 것처럼 코로나19 종식은 새로운 경제 주기 원년을 알리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씨티 프라이빗 뱅크는 2021년 금세기 최악의 세계적 의료 보건 위기에 맞서 회복력을 입증한 경제로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은 ‘미래를 시운전’해보고 전염병 쇠퇴에 따른 성장의 초석을 다질 기회였다. 2021년의 순풍은 과소평가됐다. 금융 시스템은 강력하고 개인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는 효과적이었다. 기술 혁신은 계속 빨라지고 있으며 기록적인 단기간에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는 과학의 성공적 도약이 이뤄졌다.데이비드 베일린(David Bailin) 씨티 프라이빗 뱅크 최고투자책임자는 “새로운 경제 주기의 투자 기회는 팬데믹 기간 중 기술이 우리 삶과 세계가 공유하는 가치에 미친 영향으로 형성된 새로운 현실을 대거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1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경쟁력 있는 금융 기관, 높은 가계 저축,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자신감 상승을 토대로 한 것”이라며 “완전한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세계적 저금리에 따른 투자자들의 낙관적 시각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자산에 대한 평가가 장기 평균에서 이탈했다. 씨티 프라이빗 뱅크는 2021년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왜곡된 평가 가치가 완화될 것이라 보고 있다. 금융, 산업, 부동산은 물론 호텔, 식당, 항공 등의 ‘코로나19 순환’을 포함해 수혜 종목이 대거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씨티 프라이빗 뱅크는 이 시기가 투자자의 투자에 중요성을 더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 △이전의 침체기에 비해 더 빠르고 강력한 경제 회복 △전례 없는 규모의 재정 부양 △기술 혁신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사업 부문과 연계된 주식 가격 재조정 등을 꼽았다. 씨티 프라이빗 뱅크는 여유 현금을 보유하지 말고 ‘더 나은 진입 시기’를 기다릴 것을 제시했다. 대신 이 은행은 투자자가 향후 5년간 현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결정한 후 자금을 모두 할당해 투자할 것을 권했다.2020년은 또한 디지털화, 아시아의 부상, 전 세계의 친환경화, 장수 등을 필두로 ‘멈출 수 없는 추세’의 유지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추세에 대한 포트폴리오 노출을 전체 지분 소유의 비율로 늘려야 한다. 씨티 프라이빗 뱅크는 또한 금리 환경과 세계 시장의 저평가된 수많은 기회를 반영해 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수정할 것을 권장한다. 반면 채권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최고의 수익 기회만을 반영해야 한다. 자격을 갖춘 투자자의 경우 시장 변동성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정 자본시장 전략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