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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 주춤...한국과 일본에서는 선전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세 주춤...한국과 일본에서는 선전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가입자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서는 가입자 증가폭이 회사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한국과 일본의 폭발적인 성장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220만 명이 늘었다. 넷플릭스가 당초 제시했던 가입자 증가 목표 250만 명에서 약 30만 명이 부족한 수치다. ■ 한국 일본이 넷플릭스 후퇴 막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와 2분기까지는 제시한 가입자 증가 목표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해왔다. 이와 달리 3분기에는 기대치에도 10% 이상 못 미치는 가입자 증가 기록을 보였다. 다만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이 주목받았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에서 46%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차지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6% 급증했다. ■ 고공성장 한계 보이는 넷플릭스, 그래도 한국 기업이 투자자에 제시한 목표를 만족시키지 못한 가운데 특정 지역의 성과를 부각시키는 것은 기업의 실적 보고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넷플릭스는 실제 가입자 성장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키지 못한 점과 함께 2016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가입자 모집 실적을 내놓게 됐다. 이 때문에 한국과 일본을 사례로 들면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지속해달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일군 성과를 인도와 다른 나라에서도 거두겠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신규 가입자 절반 가까이 특정 지역에서 집중된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세계 각국에서 가입자를 모으고 콘텐츠 제작 투자에 나서는 글로벌 회사가 특정 두 국가에 신규 가입자가 쏠려있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빠르게 가입자 기반 성장을 일군 점도 눈에 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넷플릭스의 한국 유료 가입자 수는 330만 명이다. 국내 시장조사업체에서는 336만 명으로 추정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80만 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 시장에서 선전한 이유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렸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JTBC 등과 제작 협력 등의 이유가 꼽혔다.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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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LG화학, 3분기 영업익 9021억원…배터리 실적 사상 최대
    LG화학이 지난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터리 사업은 또다시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또 자회사 팜한농을 제외한 석유화학·첨단소재·생명화학 사업부문 모두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10년(38개 분기)만에 분기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1분기 8천313억원, 최대 매출은 지난해 4분기 7조4천510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호조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이뤘다. 전지(배터리)부문은 자동차·소형 배터리 공급 확대에 따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 3조1천439억원과 영업이익 1천68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5.5%)와 비슷한 수준인 5.4%를 유지했다. 유럽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전기차 출시와 원통형 배터리 판매 증가, IT 제품 공급 확대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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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단독] 美국무부, 화웨이 사용 LG유플러스등 한국기업에 "심사숙고해야" 압박
    [단독] 美국무부, 화웨이 사용 LG유플러스등 한국기업에 "심사숙고해야" 압박 미국 국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사용하는 한국기업을 향해 '법적 위험'까지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를 특정해 한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민간기업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5G 네트워크 구축에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를 포함할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라는 점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은 지난 14일 '화웨이 배제'를 재차 요청했고, 한국은 "민간 기업이 결정할 사항"이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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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GS건설 출사표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GS건설 출사표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GS건설은 토종 사모투자펀드(PEF)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뛰어들었다. 현대중공업지주·KDBI 컨소시엄을 비롯한 6곳의 후보군과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다.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7일 현중컨소시엄과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을 적격후보군으로 선정해 통보했다. GS건설은 이들 후보들과 함께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게 됐다. 인수합병(M&A) 업계에선 GS건설의 완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인수전 참여를 검토했지만 결국 포기하기도 했다. 지주회사인 (주)GS를 40여명에 달하는 대주주 일가가 나눠 보유하고 있는 의사결정이 쉽지 않다.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도 GS건설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본입찰을 남겨두고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두산중공업 보유 인프라코어 경영권(지분율 36.07%) 가격도 뛸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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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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