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0.12일「소부장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금년 20개에 이어, ‘24년까지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금년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금년 4월 전면개편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에 법적근거를 두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소부장 2.0 전략”에서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전문가 검토 등 그간 준비작업을 거쳐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으뜸기업은 ①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품목에 특화, ② 현재뿐 아니라 미래 기술잠재력과 성장잠재력 등에 중점을 두어 선정·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우선, 우리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분야 공급망에 필수적인 기술과 품목에 경쟁력과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정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전기,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100대 소부장 핵심분야 기술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할 방침이며, 현재의 매출, 재무지표 등 뿐 아니라, 향후 R&D 투자, 기술과 인적역량, 성장가능성, 국제협력, 네트워크 성장성 등 미래 잠재력을 전문가 실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심층점검한다.

아울러, 미래 제조업의 중추가 될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기업규모에 대한 구분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으뜸기업 선정절차는 10.12일부터 11.20일까지 총 40일간의 사업공고를 거치고, 서면-심층-종합의 3단계 평가로 구성된다.

1단계 서면평가는 기본적인 재무지표 여건과 성장전략 및 기술개발역량 등을 정량 위주로 평가하여 일차적으로 선별과정을 거칠 예정이며,2단계 심층평가는 현장실사를 포함해 발표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역량, 추진의지 등 정성적 성장전략을 심층 분석한다.

마지막 종합평가는 1, 2단계 평가결과와 핵심전략기술의 시급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관계부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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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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