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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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ASM 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의 벤자민 로(Benjamin Loh) CEO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ASM은 '원자층 증착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한국에 신설하고 연구센터를 확장 투자(1억 불)하는 내용의 양해 협력 각서를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체결했다.

 

 

 

반도체 원자층증착(ALD) 장비 세계 1위 업체인 네덜란드 ASM이 한국에 1억달러(약 1천2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검토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벤자민 로 ASM 대표와 한국에 제2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센터를 증설하는 투자를 검토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SM은 2025년까지 1억달러 규모의 이같은 투자 이행 여부를 올해 안에 결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성공적인 투자 결정과 이행을 위해 인센티브 협의, 애로 사항 해소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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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반도체 장비업체 ASM 대표와 환담

(서울=연합뉴스)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의 벤자민 로(Benjamin Loh) CEO와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환담하고 있다.
ASM은 '원자층 증착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한국에 신설하고 연구센터를 확장 투자(1억 불)하는 내용의 양해 협력 각서를 산업자원통상자원부와 체결했다.

 

 

ASM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공정(웨이퍼가 전기적 특성을 갖도록 다양한 물질의 박막을 입히는 과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의 모태가 된 기업으로, 원자층증착장비(ALD·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의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 관련 세계 1위 매출 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투자가 최종 성사되면 첨단기술의 국내 이전과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 확보, 수출 확대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식에 이어 이 장관은 로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투자를 독려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무역투자실장의 ASM 네덜란드 본사 방문 이후 투자 논의가 진전되며 투자 금액과 고용 규모 등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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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도체장비사 ASM, 국내에 1억달러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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