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단독] 글로벌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기업 ON Semi  경기도 부천에 1조4000억원 투자 연구소·공장 설립

 

김동연(왼쪽 두 번째) 경기지사가 7일 오전 부천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조용익(왼쪽 첫 번째) 부천시장, 왕 웨이 청(왼쪽 세 번째)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 등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onsemi)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연구소를 부천에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부천시 평천로의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용익 부천시장, 왕 웨이 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임자, 강병곤 온세미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시설 착공식을 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부천에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 개발하고 바로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국내 업체로부터 3500억원 이상 구매하는 등 국내 협력업체와 상생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온세미 부천 첨단 연구소, 제조시설 착공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온세미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유럽국가들도 유치경쟁에 참여했는데 경기도는 외국인직접투자 인센티브 제시 등 투자협상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부천시는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맞춤형 유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온세미는 1조4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약속했고 2024년까지 1040억 원 규모의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온세미의 투자는 경기도가 최근 12년간 유치한 해외 투자유치실적 가운데 반도체 분야에서는 최대 규모다.


김동연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온세미를 중심으로 앞으로 만들어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경기도가 전 세계 반도체 메카가 되도록 함께 힘을 합쳐 일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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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

 

한편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G-CEO]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고 G-CEO 협회회장 김종세 [ 아레이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G-CEO에는 온세미코리아를 비롯해 스태츠칩팩코리아 김원규 대표이사 , 리치텍코리아 김계환 대표이사 , 인피니언코리아 이승수 대표이사 , 아메리카2일렉트로닉 이정은 대표이사등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선두하는 굴지의 외국계반도체기업들이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비영리단체로서 한국에 더 많은 외투기업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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