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9(일)
 

[특별취재] CJ ENM가 SM Entertainment를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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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이르면 22일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측은 MOU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며 수 주 내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진다. CJ ENM은 거래를 연내 마무리짓는다는 목표로 하고있다.


거래 대상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보유 지분 18.73%이고 CJ ENM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 가치를 3조~4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이 회장 지분을 6000억~7000억원에 매입할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이 1조8000억여원임을 감안하면 코스닥 시장 거래가격 대비 100%안팎의 프리미엄을 인정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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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CJ ENM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오르더라도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에게 현재처럼 수장 역할을 맡기고  앞으로도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전반의 운영을 맏길것으로 보인다. 

CJ ENM 음악사업부문을 분할해 SM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할지는 여전히 양측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SM엔터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18.73%)의 일부 또는 전부다. SM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8.72%다. SM엔터의 시가총액이 1조83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지분의 가치는 시가로 3425억원 가량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SM엔터의 몸값은 5000억~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카카오는 추가 협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계 안팎으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한다는 비판을 받은 카카오가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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