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9(목)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쳐도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자  ‘백신 무용론’ 고개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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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 발생한 8일 오후 서면 놀이마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이 검진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10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모든 해수욕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환자와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백신 무용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기장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까지 환자 41명, 종사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 등 모두 48명이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는 병원 종사자로, 가족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지난 6일 확진됐다.


김해에서는 13명 중 10명 감염되었고 대부분 6월까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다.


이들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40명이고, 나머지 2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올해 3월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제각기 5, 6월께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최근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델타 변이가 돌파 감염을 확산시킨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돌파 감염 추정 사례는 모두 1132건이다. 이 중 243건을 유전자 분석한 결과 61.7%인 150건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그중 델타형이 83%에 달했다는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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