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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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브리티시 페트롤리움(BP)의 연례 에너지리뷰*에 따르면, 작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반면, 오일 수요는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및 봉쇄조치 영향으로 글로벌 오일 수요가 2차 대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한 반면, 작년 글로벌 풍력 및 태양광 발전량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산업 CO2 배출량도 전년 대비 6% 감소, 전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산업화 이전 대비 글로벌 기온상승 +1.5℃ 이내 유지를 위해서 향후 30년간 매년 유사한 폭의 감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오일 수요 감소 등이 코로나19 사태의 반사적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 일상적 삶에 지대한 영향과 혼란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오일 수요가 매일 540만 배럴 증가, 2022년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오일 수요가 9.7% 급감함에 따라 전체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도 4.5% 감소를 기록한 반면, 신재생에너지는 지속적 확장세를 유지했다.

2020년 한 해에만 태양광 및 풍력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238GW 증가했으며, 증가량 약 절반이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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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BP, 2020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사상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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