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24일 대전에 있는 일학습과정개발센터에서 2022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규 공동훈련센터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사업 설명 및 ‘22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규 모집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3월 새로운 학기 시작과 함께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고등학교, 대학교의 재학생 13,435명을 4,556개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우선 채용한 후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터 기반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학습병행 고교단계 유형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1,649개 기업에 6,452명을, 대학단계인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전문대 단계, 4년제 IPP형 일학습병행 등 3개 유형에 2,907개 기업, 6,983명이 참여하여 기업에서 일하면서 학습을 통해서 빠르게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및 일반고(직업계열)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 중심의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유형으로, 학생들의 조기 직무경험을 지원하여 특성화고 청년의 취업률 제고 및 중소기업 고용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제학교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기업탐색 지원을 위해「도제준비과정(잡마켓)」을 도입했으며, 노무 및 고충상담 지원을 위한 전담 노무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 산업안전전문가를 지정하여 참여 학생 보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은 도제학교 졸업자 등이 폴리텍.전문대 등과 연계하여 고숙련 기술융합형 훈련(2년)을 실시하고 국가자격과 전문학사까지 취득하는 일학습병행 유형이다.

참여학생은 최신기술 습득, 등록금 지원, 학위취득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고, 참여기업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해당 분야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온 근로자를 계속해서 기업 핵심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올해 1,250개 기업, 2,529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고숙련 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기존 도제학교 졸업생 외에도 특성화고 졸업자, 재직자 단계 L3이하 과정 이수자까지 확대했다.

전문대 재학생단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사체계 기반의 훈련모델로 능력중심기반 실용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대 최종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 유형이다.

올해는 172개 기업, 43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기존 경남, 전라 등 특정권역에 집중됐던 참여대학을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그 외 실용기술 습득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에 발맞춰 기존 일학습병행 참여대학만 운영할 수 있던 사업을 폴리텍대학 및 역량을 갖춘 일반대학까지 확대했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년제 대학 3, 4학년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과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근로자로 채용하여 훈련을 실시하거나, 전공분야 기업의 실습을 지원하는 훈련유형으로 올해는 1,485개 기업, 4,01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어수봉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고용위기로 인해 청년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 또는 일학습병행 블로그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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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일학습병행으로 고교,대학 재학생 13천여 명 취업지원 본격적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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