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단독외신] Disney Plus  내년(2021) 한국에 진출결정 , 글로벌 OTT  시장경쟁 빅뱅예고....

넷플릭스와 주도권 다툼 토종 OTT 콘텐츠 강화  이통사, 디즈니와 제휴 협상 SKT, 타기업과 파트너십 강화 KT, 자체 콘텐츠에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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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 플러스가 내년 한국에 공식 진출하게 되었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리스의 디즈니 버젼으로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가 내년 상륙하게 되면 국내 OTT 시장에도 빅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웨이브, 티빙 등 토종 OTT 업체도 매우 긴장한듯하다. 통신 3사는 인터넷TV(IPTV)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즈니플러스와 손잡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한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30여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고 1년 만에 약 8700만명의 전 세계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월 구독료는 6.99달러(약 7800원)로 디즈니, 마블, 픽사, 21세기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방대한 콘텐츠와 함께  착한 가격의 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공식 진출을 알리면서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다양한 독점작을 내세울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대규모 확장을 예고한 디즈니플러스는 루카스필름과 마블스튜디오가 내년부터 최소 22개의 시리즈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트디즈니는 한국 진출을 앞두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제휴 협상을 해왔고 3사는 IPTV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디즈니에 좀 더 유리한 조건을 내밀며 글로벌 OTT 확보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은 웨이브를 운영, KT와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에서 넷플릭스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디즈니플러스의 향후 제휴사 선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3000억원 규모의 상호 주식 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M이 제작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를 웨이브에 선보였다.


KT는 넷플릭스와 제휴하는 한편 자체 OTT ‘시즌’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출시 1주년을 맞은 시즌에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9월부터 카카오M을 통해 카카오TV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들은 약 3개월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M은 또 웨이브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네이버는 CJ그룹과 손을 잡았다. CJ그룹 계열사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과 각각 1500억원의 지분을 교환하기로 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드라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이고, V라이브와 티빙의 플랫폼 간 협업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닐슨코리아클릭 자료에 따르면 월간 순 이용자 기준 넷플릭스의 국내 OTT 시장점유율은 지난 8월 40%에 달한다. 국내 OTT인 웨이브는 21%, 티빙은 14% 수준이다.


SK텔레콤과 지상파3사가 연합한 ‘웨이브’, CJ ENM과 JTBC가 손잡은 ‘티빙’, 추천 기반의 ‘왓챠’, KT ‘시즌’ 등 토종 OTT가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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