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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포르쉐, 두카티 결함시정(리콜) 실시 (총 3개사 7,597대)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7,5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S 580 4MATIC 등 5개 차종 5,797대는 비상통신시스템(eCall)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비상 통화 기능(수동, 자동)이 작동되지 않고, 차량 위치 정보도 전송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한편, ②EQC 400 4MATIC 714대는 제작 공정 중 전동식 조향핸들 제어장치의 연결 배선 피복이 손상되어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③GLE 350 e 4MATIC Coupé 등 2개 차종 661대(판매이전)는 고전압배터리 충전기의 충전 전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④S 500 4MATIC 등 3개 차종 331대는 보조 연료탱크 내 부품(흡입제트펌프)의 조립 불량으로 보조연료탱크에서 주 연료탱크로 연료가 이송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S 580 4MATIC 등 5개 차종은 10월 11일부터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EQC 400 4MATIC 등 6개 차종은 10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르쉐코리아㈜에서는 국내로 병행 수입된 마칸 37대에 대하여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의 강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두카티 M821 등 2개 이륜 차종 57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단열성 부족으로 배기관 열에 의해 브레이크 호스 내 브레이크 액이 끓어 기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기능이 저하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5일부터 (유)모토로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유)모토로싸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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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 [북미외신] 페이스북, ‘10대에 악영향’ 알고도 개발하던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중단
    [북미외신] 페이스북, ‘10대에 악영향’ 알고도 개발하던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중단 10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행복감, 자존감, 삶의 만족도, 정서적 상태,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가치관 등이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Antonio Guillem/Shutterstock 페이스북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10대 청소년에게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도 개발을 지속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정치권에서도 날카로운 반응이 나오자 한발 물러선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 키즈’를 구축하는 게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인스타그램과 모회사 페이스북은 이 프로젝트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한동안 인스타그램은 청소년 안전과 청소년을 위한 부모의 감독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당초 사용자 나이제한이 없었다. 2019년부터 13세 이상으로 제한이 걸렸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보 수집을 제한하는 ‘어린이 온라인 생활 보호법’을 고려한 조치를 뒤늦게 내린 것이다. 그러나 이후 페이스북은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인스타그램 키즈’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10대 청소년 공략을 계속했다. 인스타그램 대표 아담 모세리에 따르면 이 앱은 “10~12세가 주된 타깃”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이 10대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내부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도 개발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회사 내부 문건을 입수해,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힌 영국과 미국의 10대 청소년 중 각각 13%와 6%가 인스타그램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사용자 피해를 알고도 이를 감추고 계속 이익을 추구한 페이스북의 태도는 자사 제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이미 1950년대에 파악했지만, 수십년간 이를 감춘 담배회사 빅3를 연상시키며 미국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른 SNS 서비스보다 10대 이용자 비중이 높다. 미국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10대의 89%가 ‘하루 수차례’ 혹은 ‘거의 끊임없이’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SNS가 10대 청소년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사용할수록 행복감, 자존감, 삶의 만족도, 정서적 상태, 자신의 신체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을 위험하게 만드는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사용자들이 평범한 일반인 친구·이웃·동료와 ‘쿨하고 멋진’ 스타들을 동시에 팔로우하게 된다는 점이다.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은 대개 ‘완벽한 삶’을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 가미되며, 조작과 편집을 통해 비현실적인 신체 이미지를 드러낸다. 그러나 현실적인 주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러한 환경에 여과 없이 노출된 10대 청소년들은 자신이 발붙이고 사는 현실 세계를 ‘쿨하지 않은 것’으로 여기고 스타들의 비현실적이고 화려한 모습과 삶을 추종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관을 갖게 될 수 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삶에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판단을 내릴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참고하게 된다. 그런데 가치관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10대들은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거친 스타들의 환상적인 모습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낮은 자존감을 경험하기 쉽다. 한 연구에서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게 스타들의 이미지는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인식시켜 이런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려 했으나 성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스타들의 모습을 자신과 비교하며 질투와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특히 10대 초반 소녀들은 스타들의 사진 속 몸매가 보정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도 여전히 자신의 몸을 비하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른 하나는 내 모습이 불특정 다수의 타인에게 보인다는 점이다. ‘셀카 세대’의 축복이자 저주다. 사진·동영상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은 권한 설정에 따라 사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나만 혹은 주변인들과만 공유하려고 했던 사진들이 남에게 유출되는 일은 흔하게 발생한다. 뚱뚱하다 혹은 말랐다 등 10대 청소년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이후의 고른 영양섭취에 장애를 주는 가장 강력한 변수라는 점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이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페이스북 내부문건에서 자살을 생각한 10대 청소년들 일부가 인스타그램의 영향을 언급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부모 등 보호자들이 인스타그램 속 외모와 현실의 차이에 대해 10대 자녀에게 꾸준히 이야기해주고 자주 소통함으로써 ‘셀카 세대’들이 셀카에 들일 시간에 야외에서 운동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에 투자하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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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한강하구 쓰레기 줄인다…2022년부터 5년간 총 425억 원 투입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오는 10월 15일 '제5차 인천 앞바다 쓰레기처리 비용 분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2022년부터 5년간 425억 원을 들여 한강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처리한다.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2007년부터 5년마다 비용 분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장마 태풍 등으로 한강하구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를 적시에 수거·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협약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의 환경부와 지자체의 협력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한강하구의 쓰레기 수거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거·처리를 위한 총 예산을 제4차 협약(410억 원)에 비해 15억 원을 증액했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매년 85억 원씩,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5년간 총 425억 원을 투입한다. 연도별 사업비 85억 원 중 환경부 예산 27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서울특별시 22.8%, 인천광역시 50.2%, 경기도 27%로 나누어 분담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또는 처리사업의 비용 분담 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경우 공동용역을 실시하여 6차 협약에 결과를 반영하도록 했다. 환경부와 3개 시도는 이번 5차 협약을 통해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상하류 지자체가 협력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환경부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부유 쓰레기 피해로부터 안전한 한강하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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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6
  • 취업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와 2021년 10월 6일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그 결과를 큐넷 누리집에 등재했다.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최근 3년(‘18~’20)의 구인공고를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 중 약 22.5만 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 공고에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공고에 많이 활용된 국가기술자격(일명,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국가기술자격)은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위이고, 2위 건축기사, 3위 한식조리기능사 순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건설분야(건축기사 2위, 토목기사 5위, 건축산업기사 11위)와 전기분야(전기기사 4위, 전기산업기사 6위, 전기기능사 7위, 전기공사산업기사 14위)는 많은 종목이 상위 순위에 포함되어 있어 취업할 때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분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상위 8개 자격종목은 순위변동이 없는 등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자격증 대체적으로 일정하게 나타났으나, 대기환경기사의 경우에는 최근 탄소중립 등 산업경향을 반영하여 인기가 급속도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4위→20위→13위) 아울러, 직업상담사2급 자격종목의 경우 구인공고 건수가 2,193건에서 2,793건으로 ‘20년에는 ’19년보다 25%(600건)가 증가하였으며, 에너지관리기능사 128건(↑31%)와 승강기기능사 111건(↑16%) 증가하는 등 최근 주목할 자격종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2급, 정보처리기사, 웹디자인기능사 자격종목의 수요도 증가추세를 보여, 최근 IT 및 OA 활용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기능사(96,167건), 기사(76,988건) 순으로 구인공고에 많이 언급되었으며, 두 개 등급의 공고 건은 전체 국가기술자격과 관련한 구인공고의 76% 정도를 차지하는 등 채용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등급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국가기술자격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6월 발간한 ‘2021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살펴보면, 같은 기간(‘18년~’20년)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 인원은 6,249,658명이었고, 취득자는 2,165,601명이었다. 최근 5년간 응시 경향을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20년을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었으며, 특히 ’19년은 약 21만명이 증가하여 최근 10년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최근 3년간(‘18년~’20년) 가장 많이 응시한 자격종목은 컴퓨터활용능력 1급과 2급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응시 상위종목의 변화는 크게 없었으나, 전기기사는 최근 3년간 ‘18·’19년 9위에서 ‘20년 6위로 전체 응시자가 줄어든 ’20년에 크게 증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취업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자격 15종목에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7개 응시 상위종목이 포함되는 등 구인건수가 많은 자격 종목이 응시인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인기가 많은 국가기술자격증은? 국가기술자격을 요구하는 구인 건이 많은 업종은 제조업(59,826건), 건설업(58,814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2,831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업종은 법령에 의하여 국가기술자격취득자를 고용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아 구인 건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관련 자격종목이나 직업상담사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종목의 경우에는 다양한 업종에서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기업에서 가장 많이 찾는 국가기술자격증은? 워크넷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원하는 기업은 대부분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조사됐다. 300인 이상의 대규모 기업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국가기술자격증은 1위 지게차운전기능사, 2위 직업상담사2급, 3위 전기기사였으며, 중견규모(30~299명)에서는 1위 지게차운전기능사, 2위 한식조리기능사, 3위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제시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최근 3년간 국가기술자격취득자에 대해 기업은 평균 월 236.4만원을 제시했다. 기술사 등급이 대체로 높은 임금을 제시받고 있으며, 등급별로 볼 때 국가기술자격의 등급체계 순으로 순위가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광업업종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에게 월 283.4만원으로 가장 높은 임금을 제시하였고, 국제 및 외국기관(256.7만원), 건설업(254.4만원)순으로 해당 종에는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보다 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기업이 어떤 자격증을 찾는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자격 취득자의 취업률, 실제 취업한 기업의 규모와 업종, 평균 연봉 등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파악해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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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INTERVIEW 검색결과

  • [김진규 칼럼] ESG 경영, 구성원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김진규 칼럼] ESG 경영, 구성원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국내외를 막론하고 ESG 광풍이 불고 있다. ‘ESG’ 키워드로 국내 언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매년 수십, 수백 건에 이르던 ESG의 기사가 2020년도부터(4,761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도에는 39,744건, 2022년 1분기만 해도 10,163건이 언론에 노출되었다. 좀 더 과장하면 코로나와 정치이슈 다음으로 가히 ESG가 대세다. 이미 해외에서는 기업의 ESG 활동을 투자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은 경제적 가치 외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기업경영까지 위협받게 된다. CSR 관련 이론들을 보면, 그 중 캐롤(Archie B. Carroll) 교수가 언급한 CSR 4단계 피라미드 모형을 자주 다루는데, 1단계는 경제적 책임(Economic Responsibility), 2단계는 법적 책임(Legal Responsibility), 3단계는 윤리적 책임(Ethical Responsibility), 4단계는 자선적 책임(Philanthropic Responsibility)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ESG 경영 시대에 더 많이 거론될 것이다. 1단계 경제적 책임은 말 그대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 창출을 의미한다. 기업은 생존이 최우선 과제다. 기업은 경쟁전략을 수립하고, 운영효율성을 높여 최대 이윤과 주주 수익을 극대화 해야 한다. 하지만 기업이 생존가치만 따지고, 존재가치를 따지지 않으면 환경파괴와 안전사고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재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가 바로 법적 책임이다. 2단계 법적 책임은 기업이 사회의 법망을 준수하는 것으로 명문화된 법률 규정을 지키는 것이다. 3단계 윤리적 책임은 법 준수 그 이상의 윤리적 책임의식을 의미한다. 기업은 사회 전체의 관습과 윤리규범에 맞게 기업을 운영하고, 기업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와 인권보호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4단계 자선적 책임은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활동, 기부, 봉사 등 자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ESG와 캐롤 교수의 CSR 피라미드 모형은 결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표된 ESG 관련 연구자료를 살펴보면, 기업의 ESG 활동이 기업성과, 투자심리, 재무성과, 기업가치, 조세회피 등 재무적 성과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다수 밝히고 있다. 또한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등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한 성과를 주로 다룬다. 즉, 투자자 관점, 재무적 관점에서의 연구가 대부분이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기업의 ESG 활동에 따른 소비자의 태도 변화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조직 구성원 입장에서 과연 ESG 경영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성과와 어떻게 연동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 주요 기업들은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더라도, 실질적인 ESG 개선 활동은 실무에 있는 직원들이 손과 발이 되어 움직이는게 현실이다. 기획팀에서는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투자계획과 환경목표를 수립해야 하고, 각 제조 현장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활동, 폐기물 배출량 저감활동 등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과 인증을 받기 위한 행정작업들을 해야 한다. 인사팀은 인력변화상을 분석하고, ESG 평가 항목에 맞게 인력을 재편하는 등 다양성 확보에 나서야 한다. 또한 인권교육, 부패방지 교육 등 윤리경영 선포를 넘어 관련 교육과 신고제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기업문화팀에서는 임직원에게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고, 추가 프로그램을 가동해야 하며, 소비자와 지역사회에 걸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실적을 관리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야 한다. 재무관련 부서에서는 주주총회 개최 및 이사회 구성, 공시 업무 등 ESG 평가 항목에 따라 관리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처럼 기업의 ESG 경영은 임직원들에게 기존 업무 외에 추가 업무를 요구할 수 있기에, 이에 따른 조직 구성원의 태도와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우려가 된다. 이와 반대로, ESG 활동에 참여도가 낮은 구성원의 경우에는 ESG 경영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도 함께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지속가능(ESG)경영전공 박사과정 김진규 • 하림그룹 (주)선진 경영지원실 인재개발팀장 •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KOFEN HR) 사무총장
    • INTERVIEW
    • HR Interview
    2022-04-19

EVENT 검색결과

  •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업사회공헌이 한 자리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월 11일 14:00, ‘2021 사회적경제 소셜 브릿지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민간기업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원연계 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수요의 ‘자유제안형’과 공공·민간기업의 기업사회공헌 수요의 ‘지정연계형’의 공모가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특성 및 협력사업 준비 단계에 따라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총 167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공헌 제안서가 발굴됐고, 기업사회공헌 멘토단을 통한 역량강화, 제안서 발표를 통한 상호학습, 비즈니스미팅 등이 진행됐다. ‘자유제안형’ 부문에서는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제안서를 발전시켰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 기업은 소셜 브릿지 데이를 통해 제안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정연계형’ 부문에서는 스마일게이트재단 희망스튜디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SK가스, LH 등과 함께 공동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는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열린 강의와 포럼을 신설하여 함께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셜브릿지 행사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 내용을 정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업사회공헌 담당자의 토크콘서트’, ‘2022 사회적 가치 기업의 키워드’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기관 유튜브 실시간 영상송출을 통해 자유제안형 부문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10개소의 사업제안서를 함께 볼 수 있으며, 랜선 Q&A 및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정현곤 원장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그 영향력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또한 “공공 및 민간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 및 협력할 수 있는 기회와 역량을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EVENT
    • Other Event
    2021-11-11

HR Issue & JOB 검색결과

  • 한국산업인력공단, 2023년 일본 우량기업 채용면접회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2023년 일본 우량기업 채용면접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최근 우리 청년들의 일본 해외취업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면접회를 마련했다. 특히 해외취업의 질을 높이고자 일본 내에서 우량기업이라 평가받는 기업들과 협업해, 일본 대표 대형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총 8개 현지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IT, 기계설계, 종합직(사무직) 및 컨설턴트 등 7개 직종에서 2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면접회는 ▲일본취업 특강 ▲구인기업 설명회 ▲기업 채용 면접으로 구성된다. 일본취업 특강은 일본 채용시장 동향 공유, 자기 이해 및 기업 분석,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준비를 지원하며 7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인기업 설명회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면접회에 참여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 및 채용정보 등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채용 면접에 대한 지원서류 접수는 6월 22일까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면 또는 온라인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한일 간 교류가 활성화되며 우리 청년을 채용하려는 일본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채용 면접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면접회 정보를 비롯한 해외취업 우수사례 및 해외 채용공고 등 더 자세한 정보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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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5
  • 강남구, 테헤란벨리 고용노동대학 운영...노동법 및 인사실무교육 제공
    강남구가 지역 내 스타트업 인사․노무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제16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대치4문화센터에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3차례 운영한다. 강남구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201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은 중소기업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노동관계 법령 및 인사 실무 교육을 제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013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1,12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제16기 고용노동대학은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3일 교육 첫날에는 ▲강남구 일자리사업 안내 ▲임금관리 ▲퇴직급여 ▲직장 내 성희롱 교육, 10일에는 ▲채용·퇴직 관리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비정규직 보호 등 교육이 실시된다. 17일 마지막 교육에서는 ▲유연근무제와 휴가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관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강남구는 구직자와 근로자에게 양질의 노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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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단독] 2022년 5월 교체된 한국지사장은 누구 ?
    [단독] 2022년 5월 교체된 한국지사장은 누구 ? 2022년도 4월부터 5월까지 새로 교체되었거나 5월1일부로 교체될 글로벌기업 한국지사장들은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신동우 신임 대표이사 ,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이승진 신임 대표이사 , 한국P&G 이지영 신임 대표이사, 푸마코리아 이나영 신임 대표이사 ,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신임 대표이사 , 팀뷰어코리아 이혜영 신임 대표이사 등이 본사로부터 신임 한국지사장으로 컨펌되었다.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이승진 신임 대표는 2014년 타이코 코리아에 입사해 2016년 존슨콘트롤즈와 타이코의 합병을 거쳐 존슨콘트롤즈 코리아로 합류했다. 법 전문가로서 공사대금 분쟁, 경쟁사 특허·상표권 분쟁, 납품·하도업체 협상, 해외 중재 등 국내외 소송과 분쟁 관리는 물론, 준법 교육, 사내감사, 징계위원회 등의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해왔다. 이승진 대표는 “우리가 머무는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과 기대가 변화하고 디지털기술이 발전하며 빌딩을 둘러싼 도전과 기회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라며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내 고객과 함께 빌딩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조직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임 하운식 신임대표는 GE Renewable Energy Korea 에 한국대표이사로 선임되어 GE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사진제공 :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이승진 대표이사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신동우 대표이사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GSK컨슈머헬스케어 홍콩법인 대표를 맡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와의 통합을 완수했으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를 거쳤다. 또 사노피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수장으로 최초 임명돼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코카콜라,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로레알 등에서 14년 간 마케팅 및 영업 분야를 맡았다. 신동우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제공 신 신임대표는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장으로서 한국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올 중반 예정된 GSK로부터의 분사를 완수하게 된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새로운 회사명을 헤일리온으로 발표했다. 한국법인은 제품 포장재 변경 및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당분간 현 법인명인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를 유지한다. 사진제공 : 한국P&G 한국P&G는 오는 6월 1일 자로 이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역대 한국인 대표 중 최연소다. 2000년 한국P&G 마케팅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특히 10년 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패브릭 홈케어 사업부 리더로 재임하며 다우니 섬유유연제 한국 진출을 기획했다. 현재 각 카테고리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우니·페브리즈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속 가능한 혁신, 글로벌 제품의 로컬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 한국P&G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년간 한국P&G를 이끌어 온 발라카 니야지 대표는 오는 7월부로 북미 여성용품 대표로 선임됐다. 사진제공: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신임 대표이사는 코카콜라, SBS미디어홀딩스, 프록터앤드갬블(P&G)에서 20년이상 마케팅 전략·실행을 담당했다. 2020년 4월 한국맥도날드 CMO로 합류 후 ‘The BTS 세트’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베스트 버거’, ‘맥카페’, 등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했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가장 큰 강점인 우수한 인력과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맥도날드를 찾아 주시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더욱 즐겁고 편리한 고객 경험과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푸마코리아 푸마코리아 이나영 신임 대표이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스포츠용품 및 식음료 유통업계에서 몸담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이다. 최근 10여 년간 리복과 아디다스의 국내 및 글로벌 지사에서 스포츠 브랜드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푸마코리아에 합류한 뒤 영업 및 마케팅 총괄을 담당해왔다. 이나영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포츠용품 및 스포츠웨어 업계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푸마는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기 위해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공격적인 사업 전개로 실적 향상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팀뷰어코리아 팀뷰어코리아 이혜영 신임 대표이사는 30년 이상 IT 업계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서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경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그동안 채널 비즈니스를 주도하고 파트너 네트워크와 전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내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혜영 대표이사는 팀뷰어에 합류하기 전 IBM에서 파트너 에코시스템 담당 전무로 재직하며 총판, 리셀러, SI, ISV, MSP와의 비즈니스 협업과 채널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이에 앞서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책임자, x86서버(ProLiant) 사업부 총괄 매니저 및 고객 담당 영업 관리자의 직책을 역임했다. HPE에서 재직하는 동안 이 대표이사는 전략 기획, 사업 개발, 파트너 관리 업무를 주관하며 한국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다. 2022년 4~5월 한국지사장 교체의 외국인 지사장에서 한국인 지사장으로 교체된 한국P&G 와 한국맥도널드 와 푸마코리아등 소비재분야에서 젊은 여성 Country Manager 들이 부각되었다고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김종철 상임대표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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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ry Manager Turnover
    2022-04-29
  •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의심 사업장 근로감독 결과
    고용노동부는 소규모사업장 노동자의 권익 보호차원에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의심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근로기준법은 영세 사업주의 경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상시 5인 미만 노동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해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수당 등 일부 조항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에서 실제로는 상시 5인 이상임에도 형식적으로 5인 미만으로 운영(일명 ‘사업장 쪼개기’)하면서, 노동자들에게 각종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그간 고발제보 등을 통해 5인 이상으로 의심되는 사업장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2개 이상 사업장이 실제로는 1개의 사업장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5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할 경우, 적용되는 법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감독결과, 총 72개소 중 8개소에서 총 50개로 사업자등록을 하여 형식상으로는 사업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사업장으로 운영하여,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 예를 들면, 주로 가족 명의 등으로 각각 사업자등록을 하여 개별적으로 운영했으나, 근로자 채용, 근로계약, 급여관리 등 인사노무회계관리 등을 1개의 사업장으로 통합하여 운영했으며, 따라서 실질적으로는 5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36개 사업장을 각각 사업자등록을 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통합된 사업장으로 확인된 사례가 있었다. 특히, 해당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노동자 중 일부를 ‘사업소득자’로 관리하여 근로자 수를 줄이기도 했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5인 이상 적용되는 주요 노동법 규정을 적용하여 총 25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지시’ 했다. 아울러, 사업장을 두 개 이상으로 각각 나누어 운영하지는 않았으나, 1개의 사업장을 5인 이상으로 운영하면서, 5인 이상 적용되는 노동법을 미준수해 온 12개소도 추가 적발하여 총 27건의 법 위반사항을 시정지시 했다. 감독 결과 적발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정지시’ 하여 근로자 권리구제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동종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 단체(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를 통해 지도해 나가고, 동시에 지역단위에서도 사업주 단체,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사례를 전파하는 등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요 노동법 조항에 대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필 근로감독정책단장은, “이번 근로감독은 사업주들에게 형식상으로는 사업장이 분리됐다 할지라도 실질적으로 인사노무회계관리가 통합되어 있다면, 관련 노동법 적용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사업장 규모에 걸맞은 노동관계법의 올바른 준수를 통해,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 HR Issue & JOB
    • Labor Issue
    2022-03-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은 왜 트럭시위에 돌입했는가...
    스타벅스코리아 직원들은 왜 트럭시위에 돌입했는가... 스타벅스 직원들이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트럭 시위에 들어갔다.익명의 스타벅스 직원들은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마포구부터 중구까지 서울 일대를 돌며 트럭 2대를 이용해 인력 문제 해결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위를 시작했다.이들은 트럭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스타벅스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들이라는 걸 잊지 말라며 업무 강도에 맞는 임금을 지불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다.특히 최근 진행된 다회용컵 무료 증정 등 각종 이벤트로 대기 음료가 650잔에 달하는 매장도 있었다며 1년 내내 진행되는 마케팅 이벤트보다 매일의 커피를 팔고 싶다고 호소했다.노동조합이 없는 스타벅스 직원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건 지난 1999년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트럭 시위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된 이벤트로 인한 업무 과중 관련 직원들에 사과했다.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공유하기로 했다. 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전날 늦은 오후 사내 메일을 통해 "지난 9월 긴 추석 연휴와 가을 프로모션 시즌 동안 예상 외의 많은 고객분들이 매장을 방문한 가운데 28일 리유저블(다회용)컵 행사 중 미처 예상하지 못한 준비과정의 소홀함으로 업무에 과중함과 큰 부담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직원들에 전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송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파트너(매장 직원) 분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제언을 경청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트너 근무 환경 및 처우와 관련 우선 순위로 노력해 왔던 부분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놓친 부분은 없는지 자성하고 다시 한번 파트너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권한의 명확한 현장 위임, 정형화된 프로모션 개선, 채용의 탄력성 확보, 조직 개편을 통한 소통 채널 강화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파트너 여러분들이 건의하신 사항에 대해 행복협의회와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실시간 공유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협의회는 분기별로 정례화돼 있는 스타벅스의 면담 행사다. 전날 송 대표는 파트너와 본사 임직원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파트너 의견을 듣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가 50%씩 지분을 소유하던 형태에서 지난 7월27일 이마트가 스타벅스 지분 17.5%를 추가로 인수하며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다. 스타벅스 내 매장 직원 중 슈퍼바이저, 바리스타는 무기계약직이다. 스타벅스 채용 공고 글에 따르면 신입 바리스타는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9200원이다. 주휴수당과 식대보조가 별도 지급되고 명절 상여, 성과급 등이 추가로 지급될 때가 있으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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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8
  • 벤츠, 포르쉐, 두카티 결함시정(리콜) 실시 (총 3개사 7,597대)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7,5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①S 580 4MATIC 등 5개 차종 5,797대는 비상통신시스템(eCall)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비상 통화 기능(수동, 자동)이 작동되지 않고, 차량 위치 정보도 전송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한편, ②EQC 400 4MATIC 714대는 제작 공정 중 전동식 조향핸들 제어장치의 연결 배선 피복이 손상되어 습기가 유입되고, 이로 인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고, ③GLE 350 e 4MATIC Coupé 등 2개 차종 661대(판매이전)는 고전압배터리 충전기의 충전 전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④S 500 4MATIC 등 3개 차종 331대는 보조 연료탱크 내 부품(흡입제트펌프)의 조립 불량으로 보조연료탱크에서 주 연료탱크로 연료가 이송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S 580 4MATIC 등 5개 차종은 10월 11일부터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EQC 400 4MATIC 등 6개 차종은 10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포르쉐코리아㈜에서는 국내로 병행 수입된 마칸 37대에 대하여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의 강성 부족에 의한 균열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5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유)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두카티 M821 등 2개 이륜 차종 57대는 뒷 브레이크 호스의 단열성 부족으로 배기관 열에 의해 브레이크 호스 내 브레이크 액이 끓어 기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 기능이 저하되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5일부터 (유)모토로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유)모토로싸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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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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