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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라이트 DDP 가을, 탄성과 큰 박수 쏟아져…시민감동, 12월 행사 기대감 낳기도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가을밤을 수놓으며 8월 31일 개막했던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이번 9월 10일까지 열렸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총 관람객 53.8만 명, 일 평균 관람객 5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 2022 겨울이 개최된 작년(‘22.12.17.∼12.31.)의 방문객 수와 비교했을 때 일 방문객 수는 45%나 늘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서울라이트 DDP 가을을 서울의 문화행사 기간에 맞춰 개막했다. 서울라이트 DDP 가을의 참여 작가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댄 아셔로 DDP 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해 고품격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그간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신진 아티스트의 등용문 역할을 했던 ‘서울라이트 DDP’는 이번 서울의 예술 주간을 맞아 세계적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재단은 미구엘 슈발리에와 댄 아셔가 연사로 참여한 DDP 포럼을 개최해 작가들의 작품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를 국·영문으로 각각 제작 후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파사드 벽면과 행사장 곳곳에 QR코드를 비치하는 등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서울라이트 DDP는 개막 후 첫 번째 주말부터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예상보다 많은 시민의 방문으로 관람 시작 시간에 큰 인파가 몰렸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주말에는 작품 시연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DDP에는 친구·연인과 나들이 온 가족,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각양각색으로 서울라이트 DDP를 즐기며 현장을 가득 메웠고 작품 관람이 끝나고 난 후에는 마치 공연 무대처럼 탄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예술작품 감상과 관련해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특히 DDP 곡면 222M에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을 주제로 펼쳐진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은 가상정원의 화려한 사계절 색감으로 관람객들을 매혹시켰으며 잔디언덕에서 진행된 댄 아셔 x LG OLED의 '보레알리스 DDP'의 경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주요 뷰포인트에 미리 자리를 잡고 대기하며 입장 전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람객도 크게 늘어 현장에서도 서울라이트 DDP를 관람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현장에서 외국인 응대 인력을 예년에 비해 두 배 넘게 배치하고 모든 안내물과 홍보물에 영문을 함께 표기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틱톡, 카페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라이트 DDP 관련 포스팅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이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알려준 결과였다. 키워드 검색량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 따르면 서울라이트 DDP 키워드 검색량은 4만 4천 건 이상에 달했으며 이는 작년 행사 기간보다 46% 늘어난 수치이다. DD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서울라이트 DDP 티저의 경우 조회수 35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행사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사람들이 많이 본 축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서울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을 DDP로 불러들였다. 행사 기간 현장에서 진행됐던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 97%, 재참여 의사 98%를 기록하는 등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상적인 빛에 매료됐습니다’, ‘음악과 빛의 조화가 멋졌습니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쏟아내며 서울라이트 DDP에 대한 우호적인 감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역대급 인파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중구청, 중부 경찰서·소방서와 안전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그 결과 안전사고는 0건을 기록했다. 서울라이트 DDP는 뜨거운 관심과 함께 시민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시민을 위한 빛의 축제로 알차게 돌아온다. 12월 중순 개최 예정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은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등 송년 분위기를 적극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획 중이다. 특히, 연말 카운트다운의 경우 미디어 파사드 작품과 공연을 함께 보여주며 DDP를 연말 카운트다운의 세계적인 명소인 뉴욕의 타임스퀘어, 파리의 개선문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 7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Winner) 수상에 이어 8월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동상(Bronze)과 ‘제12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 통합 대상을 차지하며 국내외에 그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통해 세계적 작품을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향유할 수 있도록 12월 행사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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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행정안전부, 청년의 날 기념해 「청년 공감 토크」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을 맞이하여 두 번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9월 6일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의 주재로 ‘2030 자문단’과 ‘청년인턴’이 함께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첫 번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청년 공감 토크」는 청년의 날 기념식(9월 14일)이 열리는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고기동 차관이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2030 자문단’과 ‘청년인턴’을 비롯해 경주 가자미 청년마을 대표와 부산 이바구 청년마을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2030 자문단’은 행정안전부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세대 여론 수렴, 분과별 소모임을 통한 청년 관점의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지난 5월 채용된 ‘청년인턴’은 전자관보 정보 분석, 개방공공데이터 진단, 새마을운동 ODA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청년마을’은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지역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청년 공감 토크」에 참여한 청년들은 생활인구 활성화, 청년마을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한편, 「청년 공감 토크」에 참여한 2030자문단과 청년인턴들은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참여했던 고향사랑기부제,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의 정책을 알리는 청년정책 부스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청년 마을의 대표들은 청년정책부스 운영기간에 청년마을 기념품 전시, 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고기동 차관은 “청년의 시각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의견에 행정안전부도 더욱 귀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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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특허청, 340억대 기업형 디자인 범죄조직 검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특허청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 디자인을 베낀 모방품 2만여 점(정품가액 344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혐의로 누리소통망 영향력자(SNS 인플루언서)인 기업 대표 ㄱ(34세) 씨를 구속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대표 포함)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샤넬, 타임 등 국내외 58개 기업의 유명 브랜드 모방품 2만여 점 제조·유통]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이하 ‘기술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은 샤넬, 타임, 잉크 등 국내외 58개 기업 유명 브랜드의 의류, 신발, 귀금속 모방품 약 2만여 점을 제조·유통한 법인과 임직원 7명을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 동종 전과 2범인 기업 대표 ㄱ씨를 기술경찰의 수사단계에서 사전 구속하고, 검찰은 최종 대표와 법인을 기소하고, 직원 6명은 기소유예했다. 기술경찰에 따르면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던 주범 ㄱ씨는 2021년 12월부터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 역할을 분담할 직원들을 채용해 기업화했다. 모방품 제조는 국내 의류·신발·귀금속 제조·도매 업체 및 해외 현지 업체에 맡기는 방식으로 조직화했다. 이들은 신상 제품을 구입한 후, 이를 모방하고 반품하는 수법으로 모방품을 제조했으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방품에 자체 상표를 붙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인지도 이용해 모방품 판매...정품가액 344억 원 상당] 인터넷 블로그(누적 방문자수 1,400만 명)에서 패션 영향력자(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주범 ㄱ씨는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자를 끌어들여 회원제로 모방품을 판매해왔다. 이들이 2020년 11월부터 약 3년간 제조·유통시킨 모방품은 정품가액으로 무려 344억 원에 이르며, 이를 통해 24억 3천만 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막대한 범죄수익을 올린 주범 ㄱ씨는 서울 강남구 소재 고급빌라에 거주하면서 고가의 차량을 여러 대 보유하는 등의 호화생활을 누리 소통망에 과시해, 또 다른 범죄행위를 조장하고 디자이너들의 창작의욕을 와해시켜왔다. [기획수사 끝에 디자인 범죄 최초로 범죄수익 추징보전 및 피의자 구속] 기술경찰은 2022년 12월경 피해기업 1곳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했고, 올해2월경 대규모의 조직적 디자인 범죄를 인지했다. 이후 피해기업 58곳에 대한 기획수사로 전환했고, 올해 3월경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범행 증거물을 압수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을 입건했다. 또한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 범죄수익환수팀과 협력해 주범 A씨의 금융계좌를 동결하고 부동산과 채권 등을 압류함으로써 범죄수익 24억3천만원 전액을 추징보전하고, A씨 일당이 가지고 있던 모방품 600여 점도 증거물로 확보했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범죄수익을 추징보전하고 피의자를 구속한 최초 사례이며, 추징보전 금액도 특허청 특별사법경찰 출범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지능화되는 지재권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국고로 환수해 범죄 동기 및 유인을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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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EU 집행위원장,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 착수...중국은 강력 반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13일(수) 연례 시정연설에서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상계관세 조사를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연설에서 중국산 저가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이는 정부보조금을 이용하여 의도적으로 가격을 낮게 유지하기 때문으로 시장왜곡에 해당한다고 판단, 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U 관계자는 EU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로, 2022년 8%에 이르렀고 2025년에는 15%까지 증가할 것이며, 이는 중국 정부보조금을 통해 EU 경쟁업체보다 20% 낮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집행위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증거 확보 후 무역구제조치 조사에 공식 착수하는 점에서 집행위가 중국산 전기차의 보조금 및 역내 산업 피해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집행위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직권조사로 언급, 어떤 회원국이나 기업의 제소에 의한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나, 지난 수주 프랑스가 조사 개시를 공공연하게 주장한 바 있다. 상계관세 조사는 총 13개월이 소요. 조사 기간 중 집행위는 관련 기업 및 중국 정부 등에 정보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다. 조사가 개시되면 집행위는 9개월간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잠정 상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이후 4개월 이내 집행위는 잠정 상계관세를 확정 관세로 전환할지 결정한다. 상계관세는 유럽 기업이 중국의 보조금으로 인해 입었을 피해에 근거하여 계산되며, 집행위는 중국산과 유럽산 전기차의 가격 차이가 약 20%라고 판단하는 점을 통해 향후 상계관세 규모를 간접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운송분야 시민단체(T&E)는 저렴한 전기차 공급이 필요하나 이는 공정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집행위 조사 결정에 환영을 표명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집행위가 전기차 시장의 경쟁 왜곡 현실을 인정하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조사 결정을 환영했다. 반면,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중국의 보복조치 가능성 고려를 요구하는 신중한 입장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14일(목)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중국산 전기차 상계관세 조사 발표에 대해 적나라한 보호주의적 조치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해당 조사가 양자간 경제 및 통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며, 이에 높은 우려와 강력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은 보호주의 경향, 유럽의 향후 조치를 예의 주시하고, 중국기업의 정당한 이익과 권리를 단호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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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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