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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회-EU 이사회, 그린워싱 방지 위한 '친환경 표시' 규제 법안 합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는 19일(화) 이른바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제품의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표시와 관련한 일련의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에 합의했다. 동 법은 작년 3월 집행위가 제안한 법안으로 유럽의회와 EU 이사회의 형식적 최종 승인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며, EU 회원국들은 2026년까지 동 법을 국내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동 법은 난무하는 친환경 표시의 혼란을 제거하고, 친환경 표시가 근거에 의해 뒷받침되도록 하며, 특히 '탄소중립', '기후중립' 등 '배출량 상쇄' 근거 친환경 표시 사용을 금지한다. 또한, 동 법은 친환경 표시와 관련한 규정을 강화하고, 특히, 에코(Eco-), 자연(Natural-) 등 친환경 표시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 인정한 근거를 통해 증명하도록 규정한다. 동 법에 따라 향후 제품의 라벨 형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며, 라벨에는 제품의 예상 수명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 한편, 기후중립 사회에 적합한 제품을 위한 3가지 법안 가운데 친환경 표시와 관련한 소비자의 권리 확대 법안이 이번에 합의된 반면, 친환경 표시지침 및 탄소감축인증프레임워크 등 두 가지 법안의 협상은 난항 중으로 이번 집행위 임기 내 채택이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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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독일, 對중국 의존도 완화 정책에도 불구, 對중국 직접투자 사상 최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독일 정부가 對중국 의존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 올해 독일 기업들의 對중국 투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경제연구소(IW)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독일의 대외직접투자(FDI) 가운데 16.4%가 對중국 투자로, 이는 2022년 11.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자,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독일 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중국전략'에서 일부 또는 특정 국가에 대한 과도한 공급망 의존을 지양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할 방침을 표명, 對중국 위험 완화 전략을 추진했다. 정부의 전략에도 불구, 다변화를 통한 對중국 의존도 완화는 실제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중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독일 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전 독일의 14번째 교역상대국이었던 러시아는 화석연료 수입 금지 등의 영향으로 올해 독일의 36번째 교역상대국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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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서울패션위크 5일간 수주상담 1,134건…27개국 바이어 지갑 열었다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업무 특성상 패션계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나 같은 바이어의 경우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매/유통 컨셉의 ‘서울’에 항상 주목하고 있다.” 해외 큰 손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개최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5일간 1천 건이 넘는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수주상담 금액은 514만불로, 지난해 대비해 46%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에 5만 3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30개 패션쇼에 1만 7천여명이 다녀갔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에는 3만 6천명이 참여했다. 총 5만 3천여명이 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쇼, 체험)에 참여해 즐기고 돌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2024 봄과 여름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 컬렉션을 시작으로 29회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와 1개의 기업 패션쇼가 진행됐다. 연기와 춤을 더한 런웨이, 오케스트라 연주 등이 무대에 접목되며 ‘공연 요소를 더한 무대 연출, 미술을 접목한 패션’으로 진화하는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보여줬다. 와이쏘시리얼즈는 런웨이에 연기, 춤사위 등을 접목했고, 얼킨은 신인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라이브 공연을, 그리디어스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더하여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순간을 선사했다.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패션의 확장성을 선보이고,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디자이너의 작품 판매 연계를 시도했다. 이 중 총 9개의 브랜드(▲ 와이쏘시리얼즈 ▲데무 박춘무 ▲석운윤 ▲라이 ▲피플오브더월드 ▲디앤티도트 ▲곽현주 컬렉션 ▲두칸 ▲시이안)에서 각각 다른 1명의 아트스트(▲감만지 ▲신경철 ▲이상원 ▲김시현 ▲이아람 ▲이사라 ▲심주하 ▲토코토코 진 ▲김한나)와 협업해 작가의 작품을 패턴화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앞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9.1.~9.7.)과 무역센터점(9.8.~9.14.)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2일(금)에는 판교점 5층에서 오픈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쇼에는 27개국 125명의 해외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런던(Liberty London),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 르봉마르쉐(Le Bon Marche),▴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이 참여했는데, 그간 강세였던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중동까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인 수주상담 참여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94개 패션 브랜드(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를 대상으로 총 1,134건 514만불의 수주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162만불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중국, 일본 순으로 수주 상담이 높은 걸로 확인된다. 한편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해 ‘패션’의 확장성을 선보인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5일간 3만 6천여 명이 넘는 시민, 관광객이 패션과 테크가 조합된 8개 기업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는 역대 최다 참여인원으로, 지난 시즌 대비 1만 9천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글렌피딕(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은 패션쇼 런웨이를 체험해보고 360도 회전 영상을 찍어볼 수 있는 ‘글렌피딕 런웨이 스튜디오’를 ▲‘제니하우스(청담동 프레스티지 뷰티살롱)’는 ‘패션쇼 백스테이지’를 컨셉으로 한 공간에서 전문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헤어·메이크업 터치업 시연을 ▲ ‘틱톡(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과 함께 ‘블루 카펫’을 밟고 내려오는 특별한 순간을 영상에 담아 올리는 패션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 비즈니스의 장이자 축제 현장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며 “향후 세계 4대 패션위크만큼 큰 영향력을 갖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모색과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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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국토교통부, 내년 초 개통 GTX-A, 수서~동탄 구간에서 본격 시운전 개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출고식을 가진 GTX-A 차량(EMU-180)이 SR 수서~동탄 구간(28km)에서 이번 달부터 시운전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9월 21일 1시, GTX-A 차량 시운전 현장인 수서역을 찾아,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28km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에 직접 시승하고 시운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GTX-A 차량은 그간 오송 시험선에서 5,000km 예비주행 시험(’23.4)을 마치고 중부내륙선(부발~충주)으로 이동하여 예비 시운전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부터는 실제 운행 구간인 SR 수서~동탄 선로에서 시운전에 본격 돌입하여 주행안전성, 주행저항, 지상설비연계동작시험 등 4개 항목을 시험 중이다. 특히, 철도 차량 시운전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요구하나 GTX-A 차량은 안전성을 보다 철저하게 확보하기 위해 30,000km 이상을 시운전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시운전에 이어 GTX 신설 선로 및 시설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설 점검 및 시운전도 이르면 연말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시운전 차량에 탑승 전 안전교육을 받고 차량에 탑승하여 수서~동탄 구간을 시승하며 시운전 전 과정을 직접 점검했다. 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에 앞서 “모두가 잠든 시간에 시운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GTX-A의 ’24년 초 개통을 국민들께서 간절히 기다리는 만큼,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적기에 개통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원 장관은 “아무리 적기 개통이 중요하다 하여도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시운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원 장관은 시운전 점검을 마무리하며, “오늘 이렇게 GTX-A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보니 수서에서 동탄을 20분 내에 도달하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하게 운행되는 GTX 차량의 성능이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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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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