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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상무부, 반도체법상 3억불 미만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기준·절차 발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9월 29일 18시(한국시간) 미국 상무부는 미 「반도체과학법」 상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중 3억 달러 미만 소재‧장비 제조시설 투자에 대한 재정 인센티브의 세부 지원계획(NOFO, Notice of Funding Opportunity)을 공고했다. 「반도체법」에 따라 美상무부에서 운영하는 재정 인센티브는 ➊반도체 제조시설,➋반도체 소재‧장비 제조시설, ➌R&D 시설 투자에 대한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공고는 지난 △반도체 제조시설(2.28일 발표), △웨이퍼 제조시설 및 3억 달러 이상 소재·장비 제조시설(6.23일 발표) 투자에 대한 세부 지원계획에 이어서 세 번째로 발표된 세부 지원계획이며, R&D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美상무부는 금번 공고를 기존의 세부 지원계획과 별도의 문서로 공고했으며, 소규모 투자를 대상으로 함을 고려하여 기존에 발표된 지원기준 및 절차를 다소 완화하거나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출(보증)은 제외하고 직접보조로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일부 예외는 있으나 투자액의 10%를 지원(←5~15%)한다. 또한, △요구조건에 있어서도 美상무부는 반도체 제조설비와의 연계 등을 통한 공급망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초과이익 공유, 보육서비스 제공 의무 등의 요건은 제외됐다. 또한, △신청절차도 변경되어 신청기업들은 계획서를 제출(`23.12.1~`24.2.1)하고 동 계획서를 기반으로 美상무부가 선정한 기업들이 별도의 본 신청을 진행한다. 한편, 9월 22일 발표된 가드레일 세부 규정 최종안에 따르면 소재 및 장비 제조시설 투자는 중국 내 설비확장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 업계는 금번 공고를 바탕으로 美상무부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구체 검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금번 공고가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업계와 긴밀히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원활한 투자·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美정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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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한-UAE CEPA 공식협상 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공식협상이 `23.10.2(월)-5(목) 서울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장성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30여명의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하며, UAE측은 경제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여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과 UAE는 `21년10월 14일 양국 통상장관 공동성명을 통해 CEP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최근 서면 의견 교환 및 온라인 협의 등을 통해 공식협상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우리 대표단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협력 등 총 8개 분야 논의가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간 입장차를 좁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중동의 핵심 우방국가인 UAE와의 CEPA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교역뿐 아니라 에너지 신산업 등 다각적으로 경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확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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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창작자의 이야기들 1945년 해방은 자유이자 대한민국 국권 회복의 모든 것인 줄 알았으나 착각이었다. 정부가 들어 서기 전의 극심한 혼돈에서 동족상쟁의 비극을 낳고 말았다. 숨 막히는 절박한 상황을 아찌 말로 다할 수 있겠는가? 1948 여순, 그 날의 이야기는 역사의 기록에 묻혀 있을 뿐 점차 기억에서 사라져 간다. 어언 7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탁계석 대본가는 "작품성못지 않게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장르의 융합은 물론 지역의 향토성을 적극적으로 표현 했다. 극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극적인 대사도 사용하는 등 역사 오페라물에서 자주 지적됐던 과다한 공연 시간, 스케일의 무게감을 압축하면서도 효과적인 전달에 중점을 두었다". 오페라는 중간 휴식없이 100분이다. 여기에 서곡과 마지막 커튼콜 송을 포함하는데 아마도 지금까지의 역사물 오페라 가운데서 압축된 버전이 될 것이라며 '바다에 핀 동백'이 K오페라의 방향 제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향토성 살리고 국악 양악, 춤, 판소리, 정가, 발레 등 장르 융합 시도 작곡가 박영란은 '현대음악, 아리아, 중창, 합창 중심, 국악과 양악의 융합, 고전 무용과 현대무용, 판소리가 등장하는 등 총체극으로서의 오페라를 만들고자 했다. 난해한 기교의 성악이나 지루한 레치타티보 보다 가창의 멜로디를 살렸고, 참혹한 아픔을 승화하기 위해서 레퀴엠 기법을 차용했다. 보이고, 들리고, 만져지는 오페라를 만들고자 고심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피아노 협주곡으로 만든 것을 비롯해 오페라 미스킴 등의 작품이 있고 다양한 기악과 관현악곡을 통해 능숙한 솜씨를 보이고 있다. ● 명예회복과 새로운 세대에 바른 역사관 심어주고 싶어 강해수 총감독은 여순 1019 창작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은 75년의 통한의 아픈 역사를 오늘에 조명하여 이유없이 죽어간 분들의 명예회복과 빠른 진상규명을 위하고 새로운 세대들에게 바른 역사관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올해 새로운 작곡과 대본으로 제작했다. 바다에 핀 동백 오페라는 다른 해와는 다르게 우리의 소리 판소리,정가,전통 국악기가 편성되어 우리만의 색다른 색갈을 만들어 보고자했다. 사뭇 관객의 반응이 기대된다. 이 한 편의 오페라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밑거름이 되고 서로의 아픔을 토닥여주고 상생하는데 기여하길 바래본다. 문정숙 예술감독은 "오페라가 ‘잊지 말고 기억하면서, 정부가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하는 노력과 함께 우리도 용서와 화해로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번 오페라를 만드는 이유이자 목적이다. 오페라 전 막은 4막 7장의 구성이다. 무대에는 극단 '이랑',여수 시립합창단ㆍ시민합창단ㆍ어린이ㆍ송영탁 배우ㆍ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 25현 가야금ㆍ해금ㆍ거문고ㆍ소아쟁ㆍ장고ㆍ국악 타악기 편성입이 등장한다. ● 왜 바다에 핀 동백인가, 그 역사성은? 아픈 기억을 다시 소환하는 것은 잊지 않기 위해서다. 망각이 부를 참혹한 고통과 죽음의 반복을 다시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뜻이다. 여순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은 현대사의 비극을 오페라 무대에 올려 다큐멘터리를 뛰어 넘는 감동과 예술적 승화를 시도한 공연이다. 그러니까 해방 직후 극심한 혼란 속에서 빚어진 동족상쟁의 비극, 숨막히고 절박한 좌우 이념 대립과 갈등 상황을 어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겠는가. 때문에 이 오페라에는 그 복잡하고 형언할 수 없는 역사의 상황들이 오늘의 청중에 맞게 잘 각색되어 있다.잊지 말고, 화해하고, 용서하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제작진의 땀과 눈물, 용기, 희생된 영령들에 대한 깊은 추모와 유가족의 치유와 위안을 담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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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케이(K)-종자의 모든 것, 2023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선보여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64개 종자 및 기자재, 농약, 비료 등 전후방기업,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을 운영한다. 업체,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품종 및 제품 등이 소개되고,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야외에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하여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품종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155품종 등 총 61작물, 489품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75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22개국, 70명의 해외 기업을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학술행사 및 육종기술 설명회가 10월 5~6일에 개최되며,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행사 일정을 연계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한 상호협력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가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 종자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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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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