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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증에서 인허가까지, 한일 바이오 분야 포괄적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서 오영주 장관이 주재한 ‘한일 바이오 기업인 라운드테이블’ 후속 조치로, 실증, 기술개발, 기업협력, 투자, 비임상·임상, 인허가를 포괄하는 한일 바이오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 실증 및 기술개발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에서 선정된 8개 기업은 9월부터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본격적인 실증과 연구개발 활동을 개시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관절염 세포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유도만능줄기세포치료제 등 국내에서는 규제 때문에 자유로운 연구개발이 어려운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도쿄의대병원, 큐슈대학, 아스텔라스 제약회사 등과 국제공동R·D를 추진한다. (2) 투자 연계 26일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쇼난아이파크에서 충북 특구 8개 기업의 실증과 연구개발계획을 청취하고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한일공동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일본의 벤처캐피탈 3개사와 한국벤처투자가 함께 참여하여 한일 공동펀드 등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일본의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은 일본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전략에 주목하면서 우리 기업의 기술적·사업적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3) 안전성 및 효능 검증 바이오 분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약품개발방법의 다양화와 개발 비용 상승으로 의약품 개발과정의 일부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이미 보편적인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연구개발 단계에서 약물 스크리닝, 약리, 약품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전날인 25일(수) 도쿄 GBC에서 쇼난 지역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쇼난 창약 지원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CRO인 메디포드 및 네모토사이언스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지원 조건, 자금연계를 위한 일본 은행 등 금융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4) 기업협력 임 실장은 27일, 일본의 글로벌 제약기업인(글로벌 22위, 일본 2위) 아스텔라스의 츠꾸바 연구센터에서 타로 마쓰나가 부회장을 만나 산학연 연구의 한국기업 참여, 한국의 AI·ICT기업과의 협업 및 재생의료 분야의 양국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해 협의하고, 일본 최초 CRO인 CMIC Pharma Science의 나가무라 가즈오 회장과 분산형 임상과 AI헬스케어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5) 정부 간 협력 아울러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27일(금), 일본 경제산업성 생물화학과장과 법인설립, 인허가 등 국내 바이오벤처의 일본 내 활동에 관한 정부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충북 특구 기업 협의회장인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는 “벤처기업의 해외활동은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라고 하면서 “중기부의 디테일한 지원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라고 했다. 중기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은 다양한 주체와 연계협력이 필수적이며, 국내만 한정해서 지원하는 것은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다.”라며 “개별 기업차원에서는 접근이 쉽지 않은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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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위상 높아진 K패션''…서울패션위크, 글로벌 바이어 수주상담액 600만 달러 달성
    2025 S/S 서울패션위크(오프쇼-카루소)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다가올 봄과 여름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인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5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봄과 여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날 수 있었던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24개 브랜드(오프쇼 포함) 패션쇼와 5개 브랜드 프리젠테이션에 1만 2천 명, 전시·컨퍼런스·야외부스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에 3만 8천 명이 방문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3일~7일까지 닷새간 열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의 수주 상담을 거뒀다고 밝혔다. 직전 시즌과 대비해 6.6% 증가했다. “매 시즌 달라지는 브랜드 풀(Pool)이 매우 신선하다. 지난 시즌 여성복(캐주얼)을 구매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많은 선택지가 생겨 3개 브랜드까지 늘리려 한다. 앞으로 한국 브랜드 구입을 더 늘릴 예정이다.” - 캐리 로(Carrie Loi), 뉴야오한 백화점(Newyaohan Department store) 바이어, 마카오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에는 국내 패션 브랜드 92개사와 22개국 117명의 해외 바이어 간에 총 1,35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시즌에는 ·PRINTEMPS(쁘랭땅백화점, 프랑스) ·Harvey Nichols(하비니콜스백화점, UAE) ·Galeries Lafayette(라파예트백화점, 중국) ·Daimaru(다이마루백화점, 일본) ·Club 21(클럽 21, 싱가폴) ·VooStore(부스토어, 독일) ·Matchbox Group(매치박스 그룹, 태국) ·SSENSE(센스, 미국) 등의 빅 바이어가 참여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기존의 수주 실적이 높은 우수 바이어에 집중하는 것과 동시에 K-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 유럽 시장의 신규 바이어 발굴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어들의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새로 도입한 ‘쇼룸 투어’ 등의 상담방식의 개편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수주 성과를 높이는 데도 기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쇼는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전반부(9월 3일~5일 오전)에는 DDP 내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수주전시가, 후반부(9월 5일 오후~6일)에는 개별 브랜드의 쇼룸에서 쇼룸투어가 진행되며 비즈니스 상담이 이어졌다. (수주전시) 62개 패션 브랜드(의류 44, 잡화 12, 주얼리 6)가 참여했으며 총 967회의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국내 백화점과 온·오프라인 유통사 바이어,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원하는 이종 업계, 투자사, 컨설팅사 등의 방문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왔다. (쇼룸투어) 바이어가 19개 지정 쇼룸 방문해 30개 브랜드와 387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쇼룸투어는 지난 시즌에 최초 도입하여 브랜드의 이해도와 호감도를 높여 상담의 질을 높이고 구매 성사율을 높일 수 있다는 효과가 검증되어, 이번 시즌에는 프로그램 대상 지역과 장소를 2개 지역(성수·청담) 12곳에서 3개 지역(성수·청담·한남) 19곳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패션위크 행사 중 가능성만 엿본 상담 건들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10월까지 지속적인 사후 상담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미주 시장 공략을 돕고자 미주권 대표 여성 패션 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9월 22일~24일)에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4개사가 참가했으며, 추가적인 수주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코테리 뉴욕에 참가한 2025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참여 브랜드는 디아서 ·시지엔이 ·스튜디오 다리 ·트리플루트 4개 사이다. “분야는 다르지만 기술분야 연구원들의 모습에서 패션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장인 정신을 느꼈다. 패스트 패션과 AI 기술이 범람하는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장인 정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했고, 패션과 테크의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장인 정신을 선보이고 싶었다.” -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 - 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이무열 디자이너의 유저(youser)를 시작으로 DDP 아트홀 1·2관에서 총 21개 런웨이를 펼쳤다. 특히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 간 이색 협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는 LG디스플레이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를 의상에 적용해 패션의 기술적 진화를 보여주었다.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은 디즈니와의 콜라보를 통해 추억의 디즈니 캐릭터를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박윤희 디자이너의 그리디어스(Greedilous)는 유니레버 코리아의 홈케어 브랜드 ‘스너글’과 협업해 스너글의 마스코트 ‘스너곰’에 브랜드 의상을 입혀 DDP 야외 광장에서 선보임과 동시에 런웨이 공간에 스너곰들을 올려 인기몰이를 했다. 서울패션위크를 참관한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은 “국내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하이엔드 컬렉션을 보면서 K-패션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가 고부가가치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패션행사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DDP 외 공간에서 오프쇼 패션쇼가 열려 관객들에게 서울의 현대적 랜드마크와 역사적 공간에서 K-패션의 독창성을 감상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야외부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패션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국제적 입지를 확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제시하는 문화 플랫폼을 추구한다”며, “글로벌 패션 중심지로 부상한 서울만의 독창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더욱 경쟁력 있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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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호주·미국·일본 재활연구 전문가 모여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 강화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9월 2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서울 중구)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및 상호의존(Interdependence & Quality of Life)’이라는 주제로 '2024 재활연구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임상연구, 보조기술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호주,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각국의 재활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 분과에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배려를 위한 돌봄과 재활 로봇기술 ▲상호의존을 통한 임상연구 및 임상현장의 가치 향상 ▲상호의존과 보조기술: 고령자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2024 재활연구 국제 학술토론회’가 재활연구 전문가들과 장애인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재활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민의 재활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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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식약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 제조시설 가이드라인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외 활발히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생균치료제에 대한 맞춤형 제조시설 운영 관리 지침을 9월 26일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침에는 생균치료제의 제품 특성을 고려한 ▲제조시설 내 환경관리 ▲다품목 제조시설의 교차오염관리 ▲세포은행 시스템의 관리 방안 등 생균치료제 제조 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등이 포함된다. 식약처는 이번 민원인 안내서 제정으로 차세대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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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K-배터리 쇼 2024 “새만금은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새만금개발청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새만금개발청은 9월 25일 ~ 27일 3일간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4」에 참가해 청정에너지가 필요한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2조 원의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이 알이백(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시장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새만금지역의 청정에너지 수급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새만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22.7월 지정)」 사업 계획을 참여기업 경영진 및 전문가 등에게 적극 홍보하고 관련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의 투자 강점, 유틸리티, 인센티브 현황 및 청정에너지 공급 계획 등을 기업들에게 1:1 맞춤형으로 안내하여 새만금국가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 이 외에도 새만금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근로자 정주여건 지원을 위해 통근버스 예산을 확보하여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연계와 소통을 책임지며 공공임대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고 있음을 알린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기업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새만금지역에서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청정에너지 공급의 최적지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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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포스코그룹 53개 기업에 71건의 특허를 나눔
    산업통상자원부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포스코홀딩스 이성욱 부사장 등 포스코 그룹사 임원, 34개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이 현장 참여한 가운데'2024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나눔을 위해 4,276건의 기술을 제공했고, 그 중 814건의 특허를 405개의 기업에 무료로 이전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체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금번 이전되는 주요 나눔기술은 석탄을 삽입하는 입구 주변의 가스 누출을 방지하는 ‘코크스 오븐의 입구 프레임’, 화재에 강하고 거푸집 해체가 불필요한 ‘내화용 콘크리트 기둥’, 마그네슘 제조시 분진발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제조장치’ 등이다.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매출 성장 및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포스코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수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제품·신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업 간 상생협력은 결국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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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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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단독] 주한외국기업 41% "코로나19 장기화될 시 한국 내 사업 축소 고려"
    주한외국기업 10곳 중 4곳이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게 된다면 한국에서 사업을 축소 고려하겠다는 응답을 한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주한외국인투자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주한외투기업 코로나19 사태 영향 및 대응’에 관하여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한국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 중 48%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글로벌 생산ㆍ유통망 재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86.1%는 한국 내 생산ㆍ유통망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체의 41.4%에 해당하며, 이들 기업의 한국 내 사업 축소 규모는 평균 11.1%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들 기업의 64.7%는 코로나19의 종료시점을 올해 9월 이후로 예상하며 장기화를 대비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한국 내 사업 축소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투기업의 89.3%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구체적으로는 ‘원부자재 조달 차질’(35.1%)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판매 애로’(28.4%), ‘생산 차질’(23.9%), ‘자금난 가중’(6.7%), ‘인사·노무관리 애로’(6.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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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암세포 자살 시키는 식품들..
    암세포는 정상세포를 변형 시켜서 증식을 하며 암세포가 좋아하는 환경은 낮은체온,혈액의 산성화,산소결핍등이 있습니다. 암세포의 특징은 무한증식을 하면서 조직을 파괴 시키는데요. 평소 암세포를 억제하고 자살시키는 식품으로 예방해 주고 관리해 주세요. ▷생강 생강은 면역력을 증진 시키고 항암작용과 항균 작용을 함으로써 암세포를 자살시키도록 유도 합니다.혈액순환이 잘되게 도와주며 소화를 잘시켜 위질환을 예방 합니다. ▷미역귀미역귀란 미역의 머리부위에 있는 부위로 영양소가 아주 풍부 합니다. 후코이단 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항암효과가 대단하며 암세포를 사멸 시킵니다. ▷고추고추에 들어 있는 매운성분인 캡사이신은 암세포를 억제 시켜 줍니다. ▷노루궁뎅이버섯노루궁뎅이 버섯에는 베타 글루칸 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여 체내에 세균 같은 나쁜 물질들이 들어오면 방어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쑥쑥에 들어 있는 요모긴과 테미시닌은 암세포를 공격해서 없애주는데요. 고혈압,동맥경화를 개선해 주고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포도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 포도는 암세포를 자살 시키는 성분 이라고 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 합니다. ▷톳톳은 신체내의 면역체계를 조절을 해서 몸을 건강하게 도와 줍니다. 톳에 들어 있는 후코이단 성분은 암세포를 소멸 하도록 유도 합니다. ▷브로콜리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억제해 주며 대장암에 효과적 입니다.▷인삼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 되는것을 억제 시켜주고 염증을 완화 시켜 줍니다.▷콩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항암작용을 해줍니다.▷도라지암세포의 소멸을 돕고 수족냉증이 좋습니다.▷딸기딸기에는 비타민이 풍부 하여 암세포를 억제 시키고 암세포를 자살 하도록 유도 합니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발암물질을 제거해 주고 암세포가 성장 하는걸 막아 줍니다. ▷청국장유방암,직장암,폐암 등의 항암효과가 있고 간기능을 개선해 줍니다. ▷녹차 녹차에 있는 카테킨 성분은 암 성장 속도를 느리게 하며 암세포를 자살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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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단독] 경영권 휘두르다가… 최고 실적 내는 와중에 옷 벗은 회장님
    세븐일레븐 제국 만든 스즈키 도시후미, 불명예 퇴진 왜 일본 유통의 전설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지난 7일 일본식 편의점이라는 업태(業態)를 만들어내 '편의점의 아버지'라고 추앙받던 스즈키 도시후미(鈴木敏文·84) 일본 세븐앤드아이홀딩스 회장이 사퇴했다. 사내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는 모양의 불명예 퇴진이었다. 회사가 최고 실적을 내는 와중에 벌어진 일. 그는 퇴임 기자회견에서도 분을 삭이지 못했다.그는 1963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오른 '샐러리맨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믿기 어려운 고실적을 올린 '불패(不敗)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1974년 주위의 반대에도 도쿄에 세븐일레븐 1호점을 열었다. 일본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라는 개념이 아예 없던 때다. 끊임없이 변화를 강조했고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 24시간 열려 있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찾고 택배를 부치며, 삼각 김밥을 먹을 수 있는 요즘 편의점 모습 역시 그의 아이디어다.2005년 그룹을 지주회사 형태로 개편하고 회장을 맡은 후의 실적은 눈부시다. 2006년 5조3378억엔(약 55조2000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5년 6조457억엔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68억엔에서 3523억엔으로, 순이익은 1334억엔에서 1609억엔으로 뛰었다. 일본 정부의 소비세(한국의 부가가치세에 해당) 인상으로 내수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일궈낸 성과였다.어느 한구석 흠잡을 데 없는 숫자(실적)를 가지고도, 유통업계의 카리스마로 군림하던 그가 실패하게 된 이유는 대체 뭐였을까.그의 실패에서는 '과욕(過慾)'과 '지배 구조' '행동주의 펀드'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부각된다. 스즈키 도시후미(鈴木敏文)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전 회장. /블룸버그 ①과욕에 사라진 우군스즈키 전 회장 퇴임의 직접 계기가 된 것은 계열사 세븐일레븐의 이사카 류이치(井阪隆一) 사장 해임 시도였다.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주력 회사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5년 연속 최고 실적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을 바꿀 명분은 사실 없었다. 그러나 스즈키 회장은 "이사카 사장이 열심히는 하지만 새로운 개혁안을 내지 못한다"며 교체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그러자 회사 내외에서 이사카 사장을 무리하게 해임하려는 이유가 스즈키 회장이 아들인 스즈키 야스히로(鈴木康弘) 세븐일레븐 이사에게 장차 그룹 경영권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세븐앤드아이홀딩스 그룹은 1992년(당시 이토요카도 그룹)에 직원이 주총꾼에게 뇌물을 준 사건이 터진 것을 계기로 오너인 이토(伊藤) 가문이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 스즈키 회장 체제가 됐다. 오너 가문조차 자식을 제치고 적임자에게 경영을 맡겼는데, 전문 경영인이 세습을 시도한다는 얘기에 회사를 지배하던 그의 카리스마가 흔들렸다. 오너가의 신뢰를 잃은 것도 물론이다.결과론이지만, 실적에 대한 과욕도 경영권이 민감한 상황에선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유통업체들은 소비세 인상으로 최근 몇 년간 실적이 좋지 않았다. 같은 상황에서도 세븐일레븐은 좋은 실적을 거뒀는데, 그 뒤에는 철저한 '거래처 쥐어짜기'가 있었다고 일본 언론은 지적한다. 일본 닛케이비즈니스지(誌)가 인터뷰한 한 식품 회사 사장은 "요즘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단가 후려치기) 요구를 들어주기가 너무 어렵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지만 이제는 도저히 납품 단가를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거래처들이 등을 돌리면서 사내외에서 그의 우군(友軍)이 사라졌다.이사카 사장은 애초 스즈키 회장이 사임을 권유했을 때만 해도 일단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내외에서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스즈키 회장에게 대항하는 쪽으로 태도를 바꿨다.②기업 지배 구조 개선의 '본보기'일본 내외 언론의 평가 중에는 '의미 있는 사건'이란 견해가 눈에 띈다.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일인자가 회사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문화가 바뀌는 '좋은 징조'로 해석하는 것이다. 특히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기업 지배 구조 개선이 처음으로 성과를 낸 것이라는 시각(파이낸셜타임스)도 있다.스즈키 회장이 이사카 사장을 해임하는 안건을 발의하자, 이 안건이 이사회에 올라가도 될 만한 사안인지 그 타당성을 검증하는 위원회가 가동됐다. 위원회는 스즈키 회장을 포함해 사내 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사카 사장 편이었다.위원장을 맡았던 사외이사는 "매년 최고 이익을 경신하고 있는 사장을 교체한다면 일본 전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장은 30%도 안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즈키 회장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스즈키 회장의 고집에 3차례나 열린 위원회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회사 관계자는 "위원회의 논의를 존중한다는 기업 지배 구조의 상식이 통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위원회를 떠난 이사카 사장 해임안은 4월 들어 이사회에 부쳐졌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이사회의 분위기 역시 위원회와 비슷했다.무기명 투표 결과 찬성 7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해 이사카 사장 해임안은 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이는 사외이사 4명, 오너 가문 1명, 이사카 사장 본인이었다. 결국 사내이사 2명이 던진 기권표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다. 어느 일파도 일방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황금분할이 이뤄진 셈이었다.니혼게이자이는 "예전이라면 일본 경영 문화에서 회장의 요구가 거부당하는 일은 없었겠지만, 인사 투명성에 대한 회사 안팎의 요구가 커지면서 스즈키 회장이 물러나게 됐다"고 분석했다.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주력 회사인 세븐일레븐. /블룸버그 19일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이사회는 이사카 세븐일레븐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스즈키 회장이 해임하려 했던 이사카 사장이 계열사 사장에서 그룹 사장으로 영전하게 된 셈이다. 스즈키 회장이 맡았던 회장 겸 CEO 직책은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③회사가 흔들릴 때 강해지는 행동주의 펀드의 발언력회사 주식을 사들인 후 경영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하는 행동주의 펀드는 스스로 회사 경영권을 탈취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회사 내부의 틈이 생기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스즈키 회장 퇴임극에서 증명됐다.지난 3월, 세븐앤드아이홀딩스 이사진은 메일을 한 통 받았다. 발신인은 미국계 헤지펀드로 세븐앤드아이홀딩스의 주주인 '서드포인트(Third Point)'. '계속 최고 이익을 내온 이사카 사장 해임은 정당성이 없으며, 스즈키 회장이 장래 경영권을 차남에게 세습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이 메일은 스즈키 회장의 세습설을 공론화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서드포인트는 그간 "세계적인 편의점 전업(專業) 회사로 전환해야 주주가 이익을 얻게 된다"고 주장해 왔다. 이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 운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자는 얘기였는데, 스즈키 회장은 다양한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회사 외형을 키워왔다.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현재 크고 작은 사업체 약 1000곳을 운영 중이다. 서드포인트로서는 스즈키 회장의 경영 방침이 탐탁지 않아 기회를 엿보던 찰나, 회사 내부에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실력 행사에 나선 셈이다.행동주의 펀드는 비효율적 기업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올려 수익을 얻는다. 경영자를 바꾸라거나, 특정 사업 부문을 분사·매각하라는 요구를 주로 한다. 배당을 늘리고 자사주를 사들이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라는 압박도 행동주의 펀드의 단골 메뉴다.☞이토요카도 세븐앤드아이홀딩스는 이토요카도라는 회사에서 출발했다. 이토요카도는 할인점·백화점·식당 등을 운영하는 일본의 유통 기업으로 1920년에 설립됐다. 창업자는 요시카와 도시오(吉川敏雄)이지만 회사를 본격적으로 키운 것은 조카인 이토 마사토시(伊藤雅俊) 현 세븐앤드아이홀딩스 명예회장이다. 이토요카도는 1973년 회사 내 사내 벤처인 ‘세븐일레븐 재팬’을 설립해 사세(社勢)를 키웠다. 원래 미국계 회사였던 세븐일레븐 본사를 1991년 이토요카도가 인수했고, 2005년 세븐일레븐과 이토요카도, 요식업체인 데니스(Denny’s) 등 3사가 합병해 세븐앤드아이홀딩스를 만들었다. 2014년 기준으로 세븐일레븐은 일본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점포를 총 5만5281곳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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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9
  • [단독] 근무 중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강제퇴사 사유 판결
    근무시간 스마트폰 사용 근로계약해지 사유 업무시간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직원과 불화를 빚은 수습 직원에 대해 회사가 근로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건물 종합관리업체인 A사는 2014년 10월 모 빌딩 보안과장으로 B씨를 채용했다. 계약기간은 1년인데 먼저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업무능력 등을 평가한 다음 일정기준 이상에 해당하면 정식으로 일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수습기간 중 B씨는 근무시간에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사용해 지적을 받았다. 또 근무장소를 이탈해 술을 마시고 부하직원과 다투기도 했다. 결국 B씨는 수습 평가 통과기준인 70점에 못 미치는 64점을 받았고 A사는 근로계약을 해지했다. B씨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업무상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고, 음주도 회사 대표의 조카로 알려진 모 과장의 권유로 한 것"이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결국 중앙노동위까지 간 끝에 '부당해고'라는판정을 받아냈다. 그러자 A사는 소송을 냈고, 법원은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A사가 중노위를 상대로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2015누65140)에서 1심과 같이 최근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경험칙에 비춰볼 때 근무시간 중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업무집중을 방해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B씨는 부하직원과의 다툼을 자신의 책임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지만, 회사는 B씨가 부하직원과의 융화에 힘쓰고 이들을 지휘·감독해야 하는 보안과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미흡했다고 본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근무태도와 자질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B씨와의 근로계약을 해지한 데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한다"고 했다. 업무시간에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고 직원과 불화를 빚은 수습 직원에 대해 회사가 근로계약을 해지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건물 종합관리업체인 A사는 2014년 10월 모 빌딩 보안과장으로 B씨를 채용했다. 계약기간은 1년인데 먼저 3개월의 수습과정을 거쳐 업무능력 등을 평가한 다음 일정기준 이상에 해당하면 정식으로 일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수습기간 중 B씨는 근무시간에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사용해 지적을 받았다. 또 근무장소를 이탈해 술을 마시고 부하직원과 다투기도 했다. 결국 B씨는 수습 평가 통과기준인 70점에 못 미치는 64점을 받았고 A사는 근로계약을 해지했다. B씨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업무상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고, 음주도 회사 대표의 조카로 알려진 모 과장의 권유로 한 것"이라며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결국 중앙노동위까지 간 끝에 '부당해고'라는판정을 받아냈다. 그러자 A사는 소송을 냈고, 법원은 A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윤성원 부장판사)는 A사가 중노위를 상대로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2015누65140)에서 1심과 같이 최근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경험칙에 비춰볼 때 근무시간 중 잦은 스마트폰 사용은 업무집중을 방해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B씨는 부하직원과의 다툼을 자신의 책임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지만, 회사는 B씨가 부하직원과의 융화에 힘쓰고 이들을 지휘·감독해야 하는 보안과장으로서 자질과 능력이 미흡했다고 본 것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가 근무태도와 자질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B씨와의 근로계약을 해지한 데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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