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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문화재청, 미래가치 품은 국가유산 시대 개막, ‘국가유산청’ 출범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재청이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국가유산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하여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을 ‘국가유산’으로 바꾸고, ‘국가유산’ 내 분류를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누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을 보면,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3국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산 정책총괄, 세계·국외유산, 안전방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유산정책국의 1관4국24과로 재편하여, 향후 국가유산 유형별 보존과 활용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정책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문화유산국은 건축유산, 근현대유산, 민속유산, 역사유적, 고도 등을 담당하고, 자연유산국은 동식물유산, 지질유산, 명승전통조경을, 무형유산국은 국가무형유산의 지정 심사와 전승 지원, 조사연구기록 등을 담당하면서 각 유산의 유형과 특성에 맞춰 조직이 새롭게 세분화됐다. 또한, 국가유산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소멸위기의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과 종교 관련 유산 업무를 다루는 종교유산협력관도 신설해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로 전환하고,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내부기능의 효율화를 꾀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들도 추진된다. ▲ 기존에는 각 지역별로 각각 운영해오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한데 엮어 광역 단위의 지역유산축전인 '국가유산주간'을 운영(‘24.10월 예정)하고, '국가유산 방문의 해' 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올해와 내년에는 첫 대상 지역인 제주에서 다양한 활용프로그램과 일정을 펼칠 것이다. ▲ 건축행위 등의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았던 국가유산 주변의 거주마을을 중심으로 경관 및 생활기반 시설, 주민 향유공간 등을 지원하는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 개발행위 허가절차 일원화로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킨 ‘국가유산 영향진단’ 제도 도입, ▲ 국가유산 주변 500m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규제에서 벗어나 유산의 개별 특성 및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하도록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합리적 재조정, ▲ 매장유산의 발굴유적에 대한 발굴·보존조치 비용의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 제작된 지 50년 이상 지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국외반출에 대한 규제 완화, ▲ 미래가치를 지닌 50년 미만의 건설·제작·형성된 현대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관리하는 ‘예비문화유산’ 제도 시행 등 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들도 대폭 개선·정비할 것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체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5월 17일 오전 11시에 정부대전청사 대강당(대전 서구)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지키며 그 가치를 더해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해주고, 국민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가유산 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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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문화체육관광부, 46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 한글 받아쓰기 실력 겨룬다
    ‘2024년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이해 전 세계 46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이 5월 15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글 받아쓰기 실력을 겨룬다고 밝혔다. ‘2024년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는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과 한국방송공사(사장 박민)가 주최하고 (사)국어문화원연합회와 (재)한글누리가 주관, 문체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한글날(10. 9.)에 개최하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우리 고유의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대학과 어학당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번 대회의 사회는 문체부가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한국방송공사의 김승휘,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는다. 1등(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백만 원을, 2등(5명)에게는 국립국어원장상과 상금 각 1백만 원을, 3등(5명)에게는 재단법인 한글누리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이번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한글에 대한 전 세계 유학생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우리 국민들도 외국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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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국가유산 체계 출범 맞아 국제기구·학계 관계자들 한데 모인다
    홍보물(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맞아 대한민국의 달라지는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의 저명한 국가유산 전문가들을 초빙해 16일 웨스틴조선 서울(서울 중구)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하는 이번 국제 행사는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학계의 대표 명사들을 초청하여 문화·자연·무형유산 각 분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국가유산 체계, 즉 ‘K 헤리티지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며, ‘국가유산 체제와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발표 분과(세션)는 문화, 자연, 무형, 그리고 디지털 네 개의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로 각각 국제기구와 학계를 대표하는 두 명의 발표자가 총 8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각자의 관점에서 K-헤리티지 시스템을 고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자로는 수잔 매킨타이어 탬워이 이코모스(ICOMOS) 부위원장, 로드니 해리슨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교수, 팀 배드만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 부장, 에릭 챔피언 전 유네스코 문화유산시각화 의장 등이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각 분야별로 3명의 문화재위원(이광표, 신현실, 김삼기)과 디지털 분야의 유정민 한국전통문화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 토론이 마련되며, 모든 발표와 토론은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국가유산청이 지금까지의 ‘문화재’라는 용어에서 탈피하여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을 아우르는 유산의 포괄적 보호와 관리가 가능한 ‘K 헤리티지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선도적 유산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국제적 권위자들에 전파하여 유산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 출범에 따라 우리가 전승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유산의 총괄 관리조직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제 사회에 국가유산 체계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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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나라, DJ파티… 서울시, '한강페스티벌_봄' 개막
    2024 한강페스티벌_봄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속 주인공처럼 뚝섬한강공원에 생긴 가로 6m, 세로 8m 거대한 미로를 통과하고 하트여왕, 카드병정 등 동화 속 등장인물들과 퍼레이드를 하는 체험부터 핀란드에서 유래한 야외 보드게임인 ‘몰키(Molkky)’ 스포츠 경기, 작년 한 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한강 축제에 지속 편성된 앙코르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까지. 서울시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이 이번 주말 열린다. 서울시가 이번 주 17일~19일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을 시작으로 한강을 대표하는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이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사계절에 걸쳐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 낭만, 즐거움 가득한 축제를 꾸려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봄 축제에 이어 ▴여름에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 ▴가을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도 함께 챙기는 가을 산책 ▴겨울에는 한 해의 따스한 마무리를 위한 낭만 충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사계절 축제 중 첫 번째 편인 '2024 한강페스티벌_봄'에서는 ▴가족 봄나들이 프로그램 ‘한강별빛소극장’ ▴어르신 인기 스포츠 ‘몰키(Molkky)’ 대회 ▴앙코르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날 수 있는 ‘한강한류불꽃크루즈’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강별빛소극장’은 한강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올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아이는 물론 어른도 동심에 푹 빠질 수 있는 모험 가득한 이색 동화 나라를 준비했다. 5월 17일~19일 13시~21시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방문객들은 동화 속 앨리스가 되어보는 ‘앨리스 선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1인으로 뽑히면, 동화 속 등장인물과 함께 퍼레이드 행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뚝섬한강공원에 설치된 대형 미로를 통과한 뒤 퀴즈, 안무 배우기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면 된다. 또한 앨리스 모자와 리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앨리스로 변신한 뒤 행사장 곳곳에 동화 속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 회전 시소, 목마, 림보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개구리 왕자, 호랑이와 돌떡 등 동화 내용으로 꾸민 인형극, 솜사탕 퍼포먼스, 버블쇼, 마술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3일 내내 다르게 열리니, 매일 방문해도 각기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5월의 봄 풍경과 어울리는 나비 날개, 꿀벌 바람개비, 동물 머리띠 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한강별빛소극장 운영 시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한강별빛소극장’이 진행되는 뚝섬한강공원은 5월 16일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열려 서울의 매력과 한강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다채로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걸음이 머물다’를 주제로 한 '2024 조각도시 서울'의 조각 작품 40여 점도 설치돼 있어 동화 속 봄나들이뿐 아니라 가족들의 문화 충전을 위한 나들이가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2024 한강페스티벌_봄'에서는 한강별빛소극장 외에도 가족, 연인, 동료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어르신,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몰키(Molkky)’ 대회를 추천한다. 볼링핀처럼 1에서 12까지 쓰여 있는 숫자 블록에 핀을 던져 쓰러뜨리면 이기는 스포츠로, 집중력과 단합 요구해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5월 18일~19일 이틀간 뚝섬한강공원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행복한 바오밥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으며, 1일 24팀(1팀당 2~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몰키가 처음이라면 체험을 먼저 신청한 뒤 대회를 신청하면 된다. 친구와 신나는 한때를 보내고 싶다면 ‘한강무소음DJ파티’에 방문해보자. 무선 헤드셋을 쓰고 신나는 디제잉 음악을 들으며 각자의 감성에 맞춰 리듬을 타보는 프로그램으로, 18일 여의도 마포대교 하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강무소음DJ파티’ 참가 접수는 사일런트디스코코리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8천 원이다.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한강한류불꽃크루즈’를 타보면 어떨까? 신나는 K-POP 음악과 함께하는 선상 불꽃놀이로,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만날 수 있다. 18일 18시 30분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출발한다. 한강한류불꽃크루즈 탑승은 현대유람선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소인 2만 5천 원, 대인 4만 원이다. 서울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으로 인해 뚝섬한강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행사장은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120다산콜재단으로 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4 한강페스티벌_봄」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이번 주말 한강공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동화 속 나라를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고, 다채로운 놀이·체험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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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서울시,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 올해 주인공은? 80팀 경합 벌인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12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서 35대 1의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0팀이 ‘멍때리기 고수’가 되기 위한 경합을 벌인다. 서울시가 올해 대회 10주년을 맞아 참가선수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0팀 더 많은 총 80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청 사연을 검토한 결과 대회 참가에 대한 열의가 어느 대회보다 높아 더 많은 분께 참가 기회를 드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대회 당일 참가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4월 26일~29일 4일간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2,787팀이 신청했다. 참가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54%(43명) ▴여성 46%(37명)로, 남성의 참가인원이 더 많다.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보면, 20대가 40%(3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36%(29명) ▴40~50대 16%(13명) ▴초·중·고등학생 5%(4명) ▴60대 이상 3%(2명) 순이었다. 외국인도 총 4명 참가한다. 서울시는 신청 사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선발했다. 올해는 데이터 언어학자, 정신과 의사, 쇼트트랙·권투 선수, 항공정비사, N잡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참가한다. 대부분의 참가 사연이 멍때리기 대회를 통해 지치고 고된 몸과 마음을 회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었다. 예컨대, 심00(여, 30대)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멍이란 나를 비워내는 시간이다. 비움이 있어야 채움이 있기에 비움에 또 다른 도약이자 새로움을 의미한다. 대회를 통해 비우는 시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00(남, 40대) 씨는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두 아이의 아빠이다. 화재현장, 구조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명상을 통한 휴식, 회복 또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심박수 그래프의 경우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해 작성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누구나 80팀의 참가자의 사연을 읽고 응원하고 싶은 팀에게 투표하면 된다. 한편, 한강 멍때리기 대회 후 1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과 달빛무지개분수를 배경으로 한 이색 체험 '요가클래스'가 열린다. 17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2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 휴식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신청서를 내주셔서 어느 때보다 선수 선발에 고심했다.”며, “이번 주말 한강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대회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도 대회에 참가하는 개성 넘치는 선수들을 관람하며 직접 대회 10주년 우승자를 뽑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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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서울시, 10주년 '한강 멍때리기 대회' 내달 개최… 멍때리기 고수 찾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포스터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무념무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1등이 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 이벤트, 서울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다음 달 5월 12일 1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린다. 2014년 서울광장에서 “나에게 멍때리기를 허하라!”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 뒤 2016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와 올해로 개최된 지 10년째.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뒤처지거나 무가치한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멍때리기’는 이제 현대인의 마음 챙김의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는 '2024 한강 멍때리기'에 참가할 진정한 고수를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70팀을 선발(1팀당 최대 3명 참가)한다. 2023년 대회의 선수 선발 경쟁률은 45대 1에 달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4월 26일 9시~ 29일 24시 멍때리기 대회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3천 팀을 넘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최종 명단은 5월 6일 18시에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선수는 신청 사유를 중점으로 검토하되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 직업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도록 선발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 결원이 생길 때에는 현장 추첨으로 충원한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행동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대회는 기획자 웁쓰양의 개회 퍼포먼스를 감상한 후 기체조로 간단하게 몸을 풀고 나면 시작된다. 대회 중에 선수들은 말을 할 수 없고 대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색깔 카드를 제시해 물, 부채질 등 총 4가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멍때리기에 실패하면 ‘퇴장 카드’를 받고 저승사자 복장을 한 진행자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간다. 색깔 카드는 졸릴 때 받는 마사지를 받는 ‘빨간카드’, 목마를 때 물을 받는 ‘파란카드’, 더울 때 부채질 서비스를 받는 ‘노랑카드’, 기타 불편사항을 표현하는 ‘검정카드’가 있다. 진행 요원은 색깔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회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우선 참가자들이 착용한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15분마다 확인해 작성되는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한다. 더불어 현장에서 대회를 관람한 시민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 2, 3등과 특별상 수상자를 가린다. 심박수 그래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는 경우를 우수한 그래프로 평가한다. 특히 작년부터 도입한 그룹 운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되는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심박수를 측정할 예정이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서울시는 올해 대회 10년을 맞아 역대 우승자들의 소감과 노하우 담긴 메시지를 현장에 전시하고, 2023년 대회 우승자 정성인 등이 시상식 전 참가자들과 소감을 나눠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이후 18시 30분부터 60분간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요가클래스'를 운영한다. 요가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0명, 현장 접수 총 20명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이라는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이색적인 재미를 드리고자 시작한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올해로 10년이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 잠시나마 일과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한강공원이 일상생활 속 매력적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즐거움 가득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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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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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 테마 걷기·음악회·요가… 서울시, 가을 가득 `2023 한강페스티벌` 가을편 개막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 산책하기 좋은 가을날 한강 다리 위를 걸으며 황금빛 노을을 감상하는 프로그램부터 해질녘 한강변에서 즐기는 낭만적인 오케스트라·클래식 음악회, 한강에서 석양과 함께하는 심신 수련 요가까지.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가 가득한 한강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사계절 축제'2023 한강페스티벌' ‘가을’ 편을 10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1개 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서울시가 계절별로 한강의 살아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해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한강의 사계절을 꾸미고 있다. 봄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들의 문화 봄나들이’를, 여름에는 ‘한강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피서’를 주제로 한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은 깊어 가는 가을 선선한 강바람 맞으며 황금빛 노을, 한강의 매력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중'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에 오면 꼭 해봐야 할 BEST 6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BEST 6 프로그램은 ①해질녘가을음악회 ②한강물빛영화관 ③한강슬로우라이딩 ④브릿지워크한강 ⑤한강무소음DJ파티 ⑥나홀로 요가다. 해질녘가을음악회(10월 13일~14일/반포 세빛섬 예빛무대) : 노을·야경 명소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충전 신규 강변음악회다. 첫날은 20인조 아르츠팝스오케스트라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 영화·드라마 OST 음악 메들리를 연주한다. 2일 차에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가 캐논 등 CF에 삽입돼 널리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는 장애연주자와 비장애연주자가 함께 구성된 연주단으로 가을밤 수변무대를 아련한 추억과 함께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한강물빛영화관(10월 13일~10월 14일/강서 방화대교 인근) : ‘한강페스티벌_여름’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 가을 편에도 편성된 앙코르 프로그램이다.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다리 아래에서 한강도 바라보고 추억의 명화도 감상하는 이색 야외 영화관이 열릴 예정. 한국인의 인생 영화 ‘포레스트 검프(12세 관람가)’, 어린이들의 최애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전체관람가)’가 바람 솔솔 부는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상영된다. 특히 축제 장소인 강서한강공원은 습지생태공원이 있는 자연친화 테마공원으로, 영화 감상과 함께 한강의 색다른 가을 정취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슬로우라이딩(10월 21일/광나루한강공원↔잠수교) : 흐르는 강물처럼 느긋하게 가을에 흠뻑 빠져보는 가을 특화 프로그램이다. 한강공원 자전거 안전속도인 시속 20km 이하로 유지하며 총 29km 완주하는 라이딩 대회로, 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라이딩 중 일몰 스팟(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서쪽)에 도달했을 때 깜짝 이벤트로 휴식과 충전의 시간도 마련했다. 10.5(목)부터 총 500명을 사전 예약받고 있다. 사전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10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용요금은 5천원이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완주메달, 티셔츠 등이 제공된다. 브릿지워크한강(10월 14일/양화한강공원)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강의 다리 위를 걸으며 노을과 가을의 절정에 다다른 한강의 경치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체험형 레저 스포츠다. 양화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20km, 10km 코스로 구성된다. 10월 11일 오후 5시까지 총 4,000명을 모집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완주 메달, 힙색, 팔토시 등이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어반스포츠 누리집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20K 코스 4만8천원, 10K 코스 3만8천원이다. 한강무소음DJ파티(10월 14일, 10월 21일, 여의도) : 5세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3천명의 관객이 참여했던 ‘한강페스티벌_여름’의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을 가을 편에도 만날 수 있다. 무선 헤드셋을 쓰고 신나는 디제잉을 들으며 각자의 감성에 맞춰 춤을 추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무소음 속에서 홀로의 시간을 즐기는 사이 참가자 모두가 나와 함께 있음을, 주변의 공기마저도 나와 하나의 동작으로 움직이고 소리치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네이버 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8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나홀로 요가(잠원 10월 14일~15일, 이촌 10월 21일~22일) : 일몰시간(17:30~18:30)에 맞춰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무소음 속에서 오직 강사의 목소리에 집중해 심신을 단련하는 침묵의 요가 프로그램이다. 1일 차는 지친 마음과 몸을 단련하는 충전 클래스 초급반, 2일 차는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집중 클래스 중급반이 열린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초보자도 참여 가능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요가를 배우며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동안 스스로 치유되는 의미 있는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1일 100명씩 모집한다. 10월 달 한강에는'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 외에도 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 마련된 한강변 야외도서관 빈백에 누워 책을 읽고 문화공연을 감상하는 ‘책읽는 한강공원’ 시네마 천국편,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해군 함정문화를 체험하는 ‘서울함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진다. 책읽는 한강공원 시네마 천국(매주 토, 뚝섬·여의도 한강공원) : 한강페스티벌_가을 축제 기간 중 10월 14일 16시·18시에 뚝섬한강공원에서 애니메이션 ‘코코’,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가 상영된다. 서울함페스티벌(10월 14일, 망원 서울함공원) : 10월 국군의 날을 맞아 망원 서울함공원 일대에서 해군 함정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함상족구 등 해군 문화 체험, 태권도 특별 공연, 영화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한강생태공원 5개소(고덕수변·암사·여의샛강·난지·강서습지)와 한강야생탐사센터의 생태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한강가을생태교실’, 온갖 즐거움이 담긴 H-팝업트럭 ‘지구를 지키는 놀이터’, 사진작가와 시민이 뽑은 14개 한강 노을 명소를 걸어보는 온라인 챌린지 ‘한강술래길’, 아이와 함께 가을 한강을 그려보는 ‘한강그림그리기대회’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월 한강공원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축제/행사 정보는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행사·공연 정보 메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10월에 한강공원 일대에선'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 이외에도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개최돼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에 놀러 오면 노을과 함께하는 산책부터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라이딩, 요가, 음악회, 한강변 야외에서 감상하는 영화까지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며 “「2023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통해 청명한 가을 하늘, 황금빛 노을,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친구와 함께한 즐거운 기억들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한가득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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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서울시․경기도․수원시․화성시,‘2023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개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서울시,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창덕궁부터 수원화성을 거쳐 융릉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역사문화축제 ‘2023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개최한다. 원행(園幸)은 조선시대 왕이 부모님의 산소에 행차하는 것을 말한다. 융릉은 과거 ‘현륭원’으로 불리던 사도세자의 묘다. 1899년(대한제국 광무 3년) 융릉으로 개칭했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자체 연합축제다. 1996년 수원시가 능행차의 일부 수원 구간(8㎞)을 재현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수원화성까지의 행렬을 재현하고, 2017년부터는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전 구간을 재현했다.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올해 행사도 창덕궁에서 융릉까지 총 59.2㎞ 중 43.3㎞를 재현한다. 서울은 창덕궁에서 시흥5동 주민센터까지의 일부 구간, 수원·화성은 안양에서 화성(융릉)까지 전구간 재현에 나선다. 서울은 총 200명의 행렬이 말 20필을 이끌고 일부 구간씩 나누어 행렬을 재현한다. 강북구간은 '창덕궁부터 종로3가를 지나 세종대로 사거리까지'이며, 강북구간 행렬 종료 후 '노들섬 배다리 마당무대'에서 배다리 도하 의식을 재현한다. 그 후 강남구간인 '금천구청부터 시흥5동 주민센터'의 행렬이 이어진다. 수원·화성은 총 3,750명으로 이루어진 행렬이 말 243필을 이끌고 안양~의왕~수원~화성까지 전 구간을 재현한다. 특히, 서울구간의 노들섬 행사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과 함께하는 '2023 서울무형문화축제'도 진행하여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서는 노들섬에 ‘실감영상 배다리’를 설치하여 도하의식을 재현했다. 올해는 노들섬 하부에 ‘배다리 놀이 마당 무대’를 설치하여 배다리 도하의식과 연계한 마당 뮤지컬 '염원의 배다리, 꿈을 이루다!'공연을 펼친다. 또한 2023 서울무형문화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 당일 노들섬에서는 ▲정조대왕 소풍 꾸러미 ▲퓨전밴드 '두 번째 달 공연' ▲대동놀이 ▲궁중 솜씨공방(궁중 벼룩시장) ▲반차도 그리기 체험 ▲탈놀이터(민속놀이체험) ▲포구락 궁중 놀이체험 등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광화문광장, 행궁광장,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창덕궁 출궁 의식부터 시작하여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정조가 혜경궁 홍씨에게 미음을 올리는 ▲미음다반, 잡귀를 쫓는 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인 ▲나례 퍼포먼스, 국가 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수원 장안문에서는 ▲수원유수의 정조맞이 행사, 화성 융릉에서는 ▲어가행렬 및 현륭원 제향이 진행된다. 10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 수원, 화성 시내 일부 구간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능행차 행사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서울구간 통제) 10월 8일 3:00~11:30에는 율곡로·돈화문로·종로 일부 구간, 16:30~18:00 금천구청 앞 삼거리~금천구청입구 교차로~S-Oil 주유소 삼거리는 일부 구간 통제, S-Oil 주유소 삼거리~시흥 5동 주민센터 앞은 전체구간이 통제 된다.(단, 대우당약국~시흥 5동 주민센터는 8일 24시간 동안 통제된다) (경기·수원구간 통제) 10월 8일 10:20~11:30에는 비행장삼거리~대황교동 화물주차장 방면 일부 통제가 이루어지며, 10월 9일에는 08:10~12:30 금천구청 앞 삼거리~안양역~엘에스로~포도원사거리~의왕기아자동차 앞 구간, 10:00~14:00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 구간이 행렬 이동에 따라 일부 통제되고 15:00~20:00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여민각~연무대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화성구간 통제) 10월 8일 10:00~11:30에는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장다리천2교 전면통제, 10:00~12:50 화성현충공원 앞 500m 구간 일부 통제, 12:00~13:40 안녕초등학교~정조효공원 인근 일부 구간이 통제 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 2023 정조효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성대하고 웅장한 역사적 퍼레이드 행렬이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수원구간은 2,600명에 달하는 대규모 행렬이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거리퍼레이드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을묘원행을 재현하는 전통행렬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행렬에 참여하거나 행렬을 관람하는 시민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최종 목적지인 화성 융릉에서 대단원을 장식할 화성구간에서는 정조대왕의 효의 상징인 현륭원(융릉)의 스토리와 능행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능행차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는 행렬 재현 외에도 가을의 맛, 서울의 멋, 전통의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거점별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의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정조대왕의 효심·애민·소통의 정치를 기리고 일상의 활력을 찾아가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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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보이즈 플래닛' 출신 TOZ(티오지), 오늘(27일) 정식 데뷔! '차세대 글로벌돌' 출사표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신인 그룹 TOZ(티오지)가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TOZ(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는 27일 정오 데뷔 앨범 'FLARE(플레어)'를 발매한다. TOZ의 데뷔 앨범 'FLARE'는 TOZ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Flare)의 의미를 담았다.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첫 앨범인 만큼, 'FLARE'를 통해 팬들과 대중의 이목을 끌고 존재감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Magic Hour(매직 아워)'는 시원한 시그니처 일렉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베이스의 댄스곡이다. 방용국, 박지훈, 케플러(Kep1e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고스트나인(GHOST9) 등과 작업하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 낸 텐조(TENZO)와 페이퍼메이커(PAPERMAKER)가 참여해 새로운 명곡의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Magic Hour'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밝은 유니폼을 입고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노을빛 아래 물을 맞으며 진지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TOZ의 모습을 담아 신인의 당찬 에너지를 표현했다. 밝고 경쾌한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이 TOZ가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TOZ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일본인 멤버 안토니, 하루토, 유토, 타쿠토 4명으로 구성된 신인 보이 그룹이다. 멤버들은 방송 이후 개인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쌓아왔고, 그룹 결성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부응하듯 TOZ는 일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일본과 프랑스 등 글로벌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데뷔 전부터 차세대 글로벌돌 다운 행보를 보였다. 또한 TOZ는 10월 29일, 11월 5일 일본 팬미팅 투어 개최를 확정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TOZ의 데뷔곡 'Magic Hour'와 뮤직비디오는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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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주한 외국인이 만든 ‘자국에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화’ 영상 시상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은 국제방송교류재단(대표 주동원)과 함께 9월 23일 오후 2시, 클럽 지(G)1(서울 마포구)에서 ‘케이(K)-컬처로 놀자’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작 7점에 대한 상을 수여한다. ‘케이(K)-컬처로 놀자’는 주한 외국인이 ‘자국에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특정 소재에 국한하지 않고 자국의 친구, 가족, 이웃들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한국에 관한 내용을 스스로 발굴해 다양한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해 출품했다. 동영상은 자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확산할 수 있도록 자국어와 한국어를 병행해 제작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과 전문 창작자 분야로 나눠 총 91개 팀 111점을 접수한 가운데 본선 진출작 81점을 선정해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유튜브의 ‘케이(K)-컬처로 놀자’ 채널과 코리아넷 채널을 통해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본선 진출작에는 ▴한국의 폐교 활용법, ▴한국의 독특한 찜질방 문화, ▴한복을 통해 전해진 이야기, ▴산이 없는 나라 출신 외국인이 북한산에 처음 가 본 반응 등 차별화된 소재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개심사 과정에서 각 영상이 얻은 ‘조회 수’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 7점을 발표한다. 통합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6백만 원을, 분야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해문홍 원장상과 상금(일반 참가자 3백만 원, 전문 창작자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본선 진출자 약 80명이 케이팝 댄스 등 공연을 즐기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달고나 뽑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한다. 모든 출품작은 ‘케이(K)-컬처로 놀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해문홍은 이를 재외한국문화원 등을 통한 한국문화 홍보 시 활용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재현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은 “‘케이(K)-컬처로 놀자’를 통해 생산된 콘텐츠들이 참가자들의 모국에서 널리 확산하여 한국을 알리고 그 이해를 심화하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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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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