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전체기사보기

  • 문화체육관광부, ‘메타버스 세종학당’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말하고 배워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2월 7일(화) 오후 4시,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문체부 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1만 명에 달하는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의 갈증 해소, 한국어 학습 진입장벽 낮춰] 문체부와 재단은 K-컬처의 높은 인기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동시에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구축했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종학당의 수강 대기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22년 9월 기준, 9,148명)을 고려할 때,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잠재적인 한국어 학습 수요자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세계적으로 연대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등 정보기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학습자들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축했다. 3차원(3D)보다 대규모의 동시접속자 수를 수용할 수 있는 2차원(2D) 그래픽 기반의 무료 플랫폼을 선정하고, 웹(Web) 기반으로 구성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이미 검증된 한국어와 K-컬처 종합체험공간]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동,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동,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행사동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 공간’과 ▲ 한국 일상생활을 체험하면서 한국어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공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역, 한강공원, 광장시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도 있어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의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공간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본교재인 ‘세종한국어 회화(재단 발간)’의 학습 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해 구성한 만큼 학습자들은 다양한 대화 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재단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했으며, 서비스 공개 당일 총 4,643명이 방문한 것 외에도 총 123개국에서 일일 평균 학습자 480명이 접속해 한국어로 소통하는 성과를 얻었다. 파라과이에서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이용한 루지아 씨는 방명록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로 “메타버스로 한국어를 연습하는 게 재미있다. 덕분에 K-컬처에 대해 더 알고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매월 새로운 콘텐츠 공개로 호기심 자극]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기념행사’는 전 세계인들이 메타버스에서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콘텐츠문화광장 현장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재단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럭키 등 3인은 문체부 2030 자문단과 함께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를 탐방하고 시범 운영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방 탈출 지도(맵)를 새롭게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참여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한국어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하공연으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정식으로 운영하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에서는 방 탈출 지도(맵) 외에도 한국 생활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한국생활 360° 가상현실(VR) 영상’ 2종을 먼저 새롭게 공개한다. 이후 매월 순차적으로 한국민속체험마을, 놀이동산 등의 새로운 지도(맵)와 ‘한국생활 360° 가상현실(VR) 영상’ 12종, 한국어·K-컬처 체험 게임 콘텐츠 3종을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 관련 예산으로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한 562억 원을 반영했다. 온·오프라인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확대하기 위해 ▲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등 비대면 학습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 한국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세종학당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 한국어 학습 유인을 제공할 수 있는 한류스타 연계 웹 콘텐츠를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은 “K-컬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전 세계인이 더욱 쉽게 한국어를 학습할 기회가 무한히 확장됐다.”라며, “지난해 15만 명 정도였던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2027년까지 50만 명으로 증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Culture
    2023-02-07
  • 서울시, 올해를 마이스 시장 회복 원년으로…총 39억 원 투입
    2021년 서울마이스얼라이언스(SMA) 연례회의 모습 [서울시 제공·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2023년을 마이스 시장 회복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에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마이스(MICE)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증가하는 마이스 행사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행사를 대상으로 7개 분야에 총 39억 원을 지원한다. 7개 분야는 ① 국제회의 지원 ② 성장단계별 전시회 선정‧지원 ③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지원 ④ 서울 마이스 세이프존 지원 ⑤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 지원 ⑥ 타 시도 연계 마이스 지원 ⑦ 유니크 베뉴 지원이다. 첫째, 국제회의 지원이다. 현장 외국인 참가자가 50명 이상인 국제회의 행사에 유치, 홍보 등 개최단계별 최대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참가자 400명 이상, 서울에서 고정되어 열리는 행사에는 ‘서울관광프로그램’, ‘서울 관광 체험부스’를 지원하여 행사 참가자들이 다양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국제적인 전시회 육성을 위해 전시회 규모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총 28건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전시회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정보기술 활용 방법 등 일대일 컨설팅을 확대하여 혁신적인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셋째, 올해 빗장이 풀리는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외국인 500명 이상 또는 3년 이내 서울을 재방문하는 단체에는 추가 금액을 지원해 관광시장 시장 활성화를 촉진한다. 넷째, 마이스 행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무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던 ‘서울 마이스 세이프 존’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대규모 마이스 행사의 안전 점검을 추진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다섯째,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첨단기술이 결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마이스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사용을 무상 지원해 마이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여섯째, 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하여 서울시 파트너 도시(경기, 강원, 광주, 충북, 전북, 경남, 인천)를 방문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인당 2~3만원 상당의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독특한 행사장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유니크 베뉴에서 개최하는 마이스 행사에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실천에도 앞장선다. 모든 마이스 지원 선정 및 심사기준에 ‘지속가능한 마이스’ 조항을 신설하고, 시범행사를 지정하여 탄소저감률, 사회공헌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마이스 실천은 글로벌 마이스 선도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도약했다”라며 “향후 많은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어 세계 마이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NEWS & ISSUE
    • Social
    2023-02-07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에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해 드립니다
    연구개발(R&D) 사업(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도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이공계 학‧석‧박사 출신의 전문 연구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방식은 ‘채용 지원’과 ‘공공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 파견 지원’ 두 가지이다. 채용 지원은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3년간 지원하며,파견 지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의 전문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하여 기술 요령(노하우) 전수, 기술 애로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정부는 파견인력 연봉의 50%를 최대 6년간(3+3년) 지원한다. 특히, 소‧부‧장 기업은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첨단산업분야 및 공고일 이후 신규 채용 기업은 선정 시 우대하는 등 전략 분야 및 고용 창출 중소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 상의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단, 채용 지원은 공고일 1년 전부터 협약 체결일(’23.5월 예정)까지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한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규 지원 규모는 채용 지원 약 350개사, 파견 지원 약 120개사 등 470개사 내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월 7일(화)부터 3월 7일(화)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영 장관은 “디지털 경제 전환 등 기업의 기술‧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술혁신의 핵심은 전문 연구인력”이라며, “연구인력 지원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3-02-06
  • 산업통상자원부, SW 등 미래차를 선도할 핵심인력 3,700명 양성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차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315억원을 투입해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전기ㆍ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SW 융합인력 1만명을 포함해 총 3만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자동차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금년에 대폭 확대된 인력양성사업은 ➀융합형 인재양성, ➁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➂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➀ (융합형 인재양성) 자동차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자동차+SW’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SW 및 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차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에‘차량용 소프트웨어’를 포함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2.10(금)‘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학생들의 SW 기술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➁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현장수요를 감안하여 인력양성도 다각화한다. (ⅰ) (현장인력) 미래차의 보급 확산에 맞춰 A/S, 정비 등 기능인력의 미래차 정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년 17억원 → ’23년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확대 편성하여 2,080명을 양성한다. 전기차 확대에 따른 현장인력의 고전압 안전 확보를 위해 폐차ㆍ해체 분야도 교육을 추진하고, 최근 발생되는 전기차 화재 등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군ㆍ소방 등 공공분야 고전압 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 분야 협ㆍ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인스트럭터(교ㆍ강사)를 양성하여 재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ⅱ) (예비취업자) 교육부와의 협업을 통해‘22년 91억원 → ’23년 151억원으로 확대 편성, 기존 15개 대학에서 5개 대학을 추가하여 총 20개 대학에 960명의 학사급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미래차 보안시스템 전문인력양성사업’을 2023년부터 신규로 추진하여 자동차 보안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ⅲ) (사업전환 지원)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SDV 등 미래차로 전환하는 과도기 상황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전동화ㆍ전장화 등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➀사업재편 대응역량 강화 지원 + ➁신입사원 OJTOn the Job Training 지원 + ➂미래차 핵심부품 실무 엔지니어 양성사업 신설 등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➀ 미래형자동차 사업재편 준비 대응역량 강화(‘22~’26년, ‘23년 17억원) 참여 ➁ 현장밀착형 직업훈련사업(’21~‘25, ’23년 6억원)을 통해 ‘23년 시범사업 추진 ➂ 완성차사 및 인근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커리큘럼 구성+강의 참여 등 신규사업 추진 ➂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고용부와 협력하여 미래차 분야에 적합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선ㆍ발굴하고, NCS 기반의 산업별 역량체계(SQF)를 개발하며, 미래차 전환에 따른 직무 및 인력현황 조사ㆍ분석을 추진한다. 아울러 R&D 예산 등 인력의 질을 고도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예산도 4,347억원 → 4,994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미래산업의 주도권은 우수한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부는 자동차와 SW를 융합한 혁신인재를 ’30년까지 1만명 양성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서 중점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력양성사업 및 세부 추진과제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사업은 각 사업별 시행계획 공고 및 수행기관 선정평가를 거쳐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서울, 대구, 광주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사업운영 방향, 지원내용, 지원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3-02-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