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전체기사보기

  • '인베스트서울' 출범 2주년…공격적 투자유치로 역대 2위 서울시 FDI 견인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이달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의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서울시가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이하 FDI, Foreign Direct Investment) 유치 금액에서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23년 FDI 금액은 147억 달러로, 출범 당시인 2022년 107.3억 달러 대비 37%(+39.7억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보험업(86.5억 달러, +43.1억 달러)과 신규 투자(56억 달러, +24억 달러)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금융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글로벌 투자처로서 서울이 주목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엔데믹 이후 해외 현지로 직접 나가 활발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는 등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비전과 전략에 맞는 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해외 주요 도시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유럽 출장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을 찾아, 풍력터빈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베스타스사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 이전을 위한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베스타스사의 아태 지역본부를 싱가포르에서 서울로 유치(’23.10.24)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서울 창업생태계에 관심이 많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및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시는 10월 아부다비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인 Hub71(허브71),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금융허브인 DIFC(두바이국제금융센터) 등 중동지역 주요 기관과 연이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스타트업 공동 육성 등 긴밀한 투자협력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동 대표 IT 스타트업 박람회인 Expand North Star에 참여(’23.10월, 두바이)하여 서울 유망 기업 10여 개를 UAE 대표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이 중 니어스랩(AI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기업)은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글로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등 중동지역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금융 중심 도시인 런던·뉴욕,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등 해외 경제중심지에서 서울의 투자 경쟁력과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다. 특히 그간 서울에서 개최해오던 서울투자자포럼(SIF, Seoul Investors Forum)을 뉴욕 현지에서 개최했고, 이 행사에 참여한 퓨리오사AI(인공지능 반도체 칩 설계)는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서울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24년 올해,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 창조산업 등 서울시가 육성하는 유망 기업에 대한 해외 자본유치와 ▲ 핀테크, 바이오, AI 등 서울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서울 유망기업 명단인 Core100에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졸업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서울시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유기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K-콘텐츠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콘텐츠, 게임 등창조산업 기업을 더욱 육성하기 위해, 기존의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 ‘Core100’ 이외에도 Creative Core100을 신설하고, 50개의 창조기업을 별도로 선발해 특별 관리한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진흥원 등 전문기관 연계 컨설팅을 통한 역량강화 ▴DIFC, 코트라 현지무역관 등과 협력한 해외 진출 지원 ▴콘텐츠 전문 투자자들과 맞춤형 매칭 등 해외 자본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북미지역 테크 유니콘의 ‘서울’로의 유치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그간 기업 유치 활동과 자료 조사 등을 통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홍콩,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서울의 투자 매력과 장점을 홍보하는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의 테크 유니콘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양재(인공지능), 홍릉(바이오) 등 서울의 산업 클러스터를 두텁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조, 바이오, 핀테크 등 시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게는 1억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의 경우에도 ‘FDI 올인원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FDI 올인원 패키지’는 서울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컨설팅 비용, 법인 등기 등 외국인투자기업이 서울에서 활동하기 위한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의 특화 사업 중 하나이다. 2024년 인베스트서울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투자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투자 결정에서부터 투자 추진, 안정적 서울 정착까지의 투자 유치 全과정에 대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를 강화하여 서울로의 FDI 유입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기구”라며, “ 2024년 인베스트서울의 역량을 강화해 서울의 투자유치 세일즈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2-06
  • ''장애 딛고 경제적 자립 꿈꿔요''…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모집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 저는 정신장애가 있어 그동안 취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들처럼 번듯한 곳에서 일하고 싶어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취업에 계속 실패하다 보니 저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사회로 나가는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부족한 역량을 어떻게 채워나가야 할지를 배웠고,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함으로써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습관도 들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인턴 근무를 마치고 지금은 OO은행에서 근무 중입니다. 장애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도전해 볼 것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K씨 - 서울시가 6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24명을 모집한다. ‘중증장애인 인턴제’는 2015년 시작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 경험의 기회와 맞춤식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220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024년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선발된 인원은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0개월간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일하게 된다. 이곳에서 인턴은 사업기획부터 회계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서 만 1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에 참여했으나 취업 연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인턴 모집 요강과 채용기관을 확인하고, 근무를 희망하는 기관에 모집 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채용기관에서 서류·면접 심사 후 서울시의 적격심사를 거쳐, 2월 29일에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초 직장 예절과 행정 실무 등 사전교육을 받은 후 업무 현장에 투입되며, 서울시는 사업 진행 중 다양한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 지원한다. 또한 올해 11월에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의 참여 경험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2024년도 전체 예산을 전년 대비 1조 4,500억 원 감액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263억 원(8.36%) 증액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강화해 약자와의 동행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은 충분하나 업무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취업시장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이 많아 ‘중증장애인 인턴제’를 통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경력을 쌓아 원하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사업 추진 배경을 이야기하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EWS & ISSUE
    • Social
    2024-02-06
  • 산업단지 입주기업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산업용지 처분제한 등 규제 완화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2월 7일부터 입법예고 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행령 개정은 ❶현장의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관리제도 일부를 개선‧보완하고 ❷지난 1.9일 개정‧공포되어 7월 10일 시행 예정인'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위임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시행령 개정안에는 입주기업이 산업용지 및 공장 등을 합작법인에 현물로 출자하는 경우 처분제한의 예외가 되도록 허용하여 기업의 투자 애로를 해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일례로 시행령이 개정되는 경우 지역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한 A사의 경우 총 2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해당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개정을 반영한 주요 내용으로 산업단지 내 자산유동화 제도 도입을 위한 세부 사항도 규정됐다. 우선, 시행령 개정안은 자산유동화 투자자를 관련 법률에 근거한 금융투자업자, 부동산투자회사, 공공기관 등으로 명확히 했다. 또한 투자자가 취득한 자산을 5년간 임의로 처분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자산을 유동화한 임차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해당 자산을 우선 매수할 수 있도록 명시하여 임차기업이 자산유동화로 자금을 조달한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산업부는 입법예고(‘24.2.7∼‘24.3.18) 등을 거쳐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10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하여 의견을 제출하거나 산업부 입지총괄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 NEWS & ISSUE
    • Economy
    • NEWS
    2024-02-06
  • 식품의약품안전처, 스테로이드제제 등 전문의약품 불법 제조.판매 총책 구속
    [GEN - 주한외국기업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하여 착수하게 됐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했다. 수사 결과 송씨는 ’21년 5월부터 ’24년 1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218여명에게 약 7억 1,000만원 상당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와 불법 유통한 이뇨제·발기부전치료제 등을 함께 판매했다. 송씨는 부산에서 가정집(빌라)를 임차한 후 원료의약품을 혼합·소분·포장 등을 할 수 있는 제조 기계·장비를 설치해 불법 스테로이드제제(정제 12종, 주사제 10종)를 제조·판매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제조에 사용된 기계(3종), 의약품 공병, 홀로그램 스티커 등 포장, 7억원 상당의 스테로이드제제 및 원료의약품을 발견해 현장에서 전량 압수했다. 특히 송씨는 식약처 등 수사당국의 적발을 피하고자 거래 시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했고, 불법 스테로이드제제 제조 장소도 임차한 가정집(빌라)으로 했으며, 제품을 보관·배송하는 창고를 수시로 변경하고 우편물의 보내는 사람과 주소 등을 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당국의 단속을 피해왔다. 한편 압수된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 Anabolic Steroid)로 임의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이러한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위험성이 있으므로 구입했더라도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범죄수익 환수 등 엄중한 처벌을 토대로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NEWS & ISSUE
    • Social
    2024-02-06
비밀번호 :